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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거래 절벽'에도...외국인은 제주 부동산 사들였다

극심한 부동산 거래 절벽에도 외국인들은 제주에서 꾸준히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도 3년 만에 다시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제주지역에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은 1754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1176가구,단독주택은 569가구다.

제주에 외국인 보유 주택은 2022년말 기준 1588가구에서 2023년 1689가구로 1년 사이 101가구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61가구 더 늘었다.

제주에 주택을 소유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28일 숨진 제주 모 중학교 교사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이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만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 의원은 김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3년 서이초 교사 순직 사건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주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무척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이어 “서이초 이후 교권 보호 대책이 마련되었지만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무엇보다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트라우마가 걱정된다”며 대책을 주문
현승준 선생님이 학부모의 민원에 운명을 달리했다. 장례식장에서 보게 된 상주가 된 어린 자녀가 아직도 눈에 선명하다. 지켜 주지 못해 어린 상주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마음고생하는 선생님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쩔 줄 몰라 하며 떨고 있을 학생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 글을 쓴다.제도 도입만으로 교권을 보호하거나 학생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다. 어떤 제도를 도입하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제주도 교육청이 교사 민원 창구를 마련했지만, 참사를 막지 못했다. 창구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6일 판포포구, 월령포구, 용담포구 등 도내 물놀이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도민과 관광객의 해양레저 활동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강화하려는 선제적 조치다.진 부지사는 현장에서 안전관리 인력 배치 현황, 구명조끼·구조장비 비치 여부, 안전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관계자들에게 "물놀이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현장 대응으로 인명피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무려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제주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4분 이탈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제주는 김동준 키퍼를 필두로 김륜성, 송주훈, 장민규, 안태현, 이탈로, 오재혁, 이창민, 김주공, 박동진, 김준하가 선발로 나섰다.기회를 잡은 것은 수원이었다. 전반 10분 장윤호의 코너킥을 김태한이 헤딩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당초 28일 제주를 방문하려다 돌연 연기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 무시하는 김문수 후보는 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선대위는 "김 후보가 제주 방문을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했다"며 "김 후보가 6월 2일 제주를 방문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 이뤄질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공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민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질 만큼 중대하고 불가피한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이는 대통령 후보로서 무책임한 처사이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내 유권자 56만5255명 가운데 2만28명이 투표해 사전투표율은 3.54%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제주시 40만9912명 중 1만4029명, 서귀포시는 15만5343명 중 5999명로 나타났다.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
'연 매출 3천억' 세계 10대 헤어샵 CEO 강윤선이 많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삶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미용계의 삼☆'이라 불리며 국내 지점 182개, 직원수 3500명을 보유한 헤어 프랜차이즈의 대표 강윤선이 출연했다. 4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그녀의 헤어샵은 2005년 세계 10대 헤어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연 매출은 3천억원에
경남도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에 조성된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한 양산 가산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67만2000㎡ 규모로, 3816억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착공, 2024년 2월 1공구를 부분 준공하고, 이번에 2공구와 산업단지 외 기반시설사업을 완료했다.가산일반산업단지는 산업과 주거·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서 뛰어난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주변에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김용광 기자 = 부산 시내버스가 노사의 올해 임금 인상 협상 타결 실패로 결국 멈춰섰다. 시민들은 출근길 불편을 피할 수 ...
산림청은 경상남도 밀양시에 위치한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산림청 및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 산악단체,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국립밀양등산학교는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가지산과 운문산 자락에 위치해 체험형 교육과 실습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클라이밍, 노르딕걷기, 장거리산행, 암벽등반, 산악구조, 등산윤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2022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경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4시경, 울진군 죽변 남동방 약 2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B씨(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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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이민성 감독 선임
이민성 감독이 대한민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올림픽을 지휘할 U-22 대표팀 감독에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민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민성 감독은 선수 시절 부산 대우로얄즈,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서 활약하며 K리그 200 경기에 출전했다. 국가대표로는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하며 A매치 67경기에 나섰다. 특히 ‘도쿄 대첩’이라 불리는 1997년 9월 28일 열린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 경기에서의 역전골로 전국구 스타플레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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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가 오는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파업을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노사 간의 원만한 협상을 최대한 지원하고 만일 파업에 이르게 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서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26일 오후 4시 시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모여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증편 ▲택시 집중 운행 ▲승용차요일제 및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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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6일 ’25년 5월의 관세인에 청주세관 김지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김지수 주무관은 관세청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미국 관세정책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양극재 등 221톤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우회 수출한 업체를 검거,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 제고 및 국내산업 피해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휴대품 검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밀 신변검색을 실시해 신체 내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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