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 필요성을 두고 여야의 의견이 갈렸다.11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금지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외교당국은 차기 미국 행정부와 우선적으로 이에대한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김기현 의원은 "김정은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공개했다"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기정사실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북한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73%는 정부가 공급한 정책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정책 대출이 가계 부채와 집값 급상승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국회 기재위 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첫날 질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가계 부채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송곳 질문을 이어갔다. 안 의원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이미 저금리 기조로 전환하고 있는데 우리는 정부의 정책실패로 가계부채와 수도권 집값이 과열되면서 금리인하에 본격 뛰어들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질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사흘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지역 일꾼론을 역설하며 10.16재보선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한 대표는 이날 금정구 윤일현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금정을 위해서 누가 일할 수 있는지를 정하는 선거다. 아주 단순한 선거다. 중앙에 정쟁이라든가 정치 싸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야권을 겨냥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최근 정치 협상을 통해 민주당 후보로 야권 후보를 단일화했다. 정권심판을 위해 야권
전세사기 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을 바꾸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최진혁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등 결정 신청을 하려는 임차인에 대한 지원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전세사기피해자등'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결정한 임차
전국에 8대 뿐인 '닥터헬기'가 지난해 1550명의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등 이용이 꾸준히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부산·울산·경남과 경기 북부, 강원 영동, 전남 동부, 충북 등은 '닥터헬기'가 배치돼 있지 않아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닥터헬기'는 위급한 환자나 부상자를 병원으로 실어 나르는 헬기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 의료진이 동승해 환자를 치료하면서 이송할 수 있다.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10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아직도 왜 총선에서 심판받았는지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산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앞에서 진행한 민주당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금정구청장 한 명을 뽑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이 압도적 의사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심판했는데도 '별것 아니네' 하지 않나"라며 "이번 선거는
경산시는 지난 7일, 세광한의원 정영섭 한의사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해, 2년간 누적 기부금이 1천만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대구시 수성구에 거주 중인 정영섭 한의사는 "평소 경산을 자주 방문하면서 마음의 고향으로 삼아왔고 이에 대한 애정으로 이번에도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내 기부금이 경산의 아이들 건강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경산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본인의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6개 공공기관 직원 19명을 선발하는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한라중학교에서 치러진다.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2명 ▲제주관광공사 1명 ▲제주연구원 1명 ▲제주문화예술재단 7명 ▲제주콘텐츠진흥원 1명 ▲제주테크노파크 7명이다. 원서 접수 결과 19명 모집에 256명이 지원해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명 선발에 3명이 지원해 1.5대 1, 제주관광공사는 1명 선발에 2명이 지원해 2대 1, 제주연구원은 1명 선발에 47명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가 사진 전문가용 대형 잉크젯 프린터 신제품 ‘imagePROGRAF PRO-5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imagePROGRAF PRO-510’은 새로운 ‘LUCIA PRO II’ 안료 잉크를 채용해 A2 사이즈 고화질 사진 인쇄가 가능한 전문가용 잉크젯 프린터다. 지난 2월 출시된 imagePROGRAF 시리즈 상위 모델 PRO-566/546/526의 성능을 잇는 뛰어난 고화질과 내광성을 자랑한다.‘imagePROGRAF PRO-510’
지난 11일 포항스틸러스 최종진 사장과 박태하 감독 등 구단 구성원들은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의 초청으로 포항제철소를 견학했다.
이날 일정은 포스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Park1583’에서 시작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 구성원들은 역사박물관과 홍보관에서 포스코의 역사와 정신, 기업 문화, 비전을 비롯한 철의 제작 공정, 철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철소 내부로 이동해 철을 만드는 현장을 직접 보고 현장의 열기를 느꼈다. ‘철의 기운’을 받으며 견학을 마친 선수단은 천시열 포항제철
경상남도교육청은 제2청사 갤러리에서 11일부터 23일까지 김선명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 변주’ 전시를 연다.도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조화로운 균형: 공존’이라는 주제로 중견,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이번에는 중견 작가 김선명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김 작가는 ‘2024년 전라북도 사진 대전’에 입선한 데 이어 ‘제3회 장노출* 전국 사진 대전’에서도 특선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장노출: 느린 셔터 스피드를 이용해 자동차의 궤적이나, 파도나 폭포의 움
석유·지진 관련 전문가 및 시민대표 토론회 패널로 참여해 의견 나눠
안전한 탐사시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국내 심해 탐사시추 안전 대응 전문가 토론회가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석유공사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석유 및 지진 전문가, 시민대표 및
시프트업 주가가 단기 급등 이후의 하방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8일 시프트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7% 내린 6만 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14%대의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가는 오전부터 약세를 거듭했고, 점심께 6만 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매도에서 매수 전환했다.전거래일 국민연금공단이 이 회사의 지분 6.15%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강원대병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2024년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대학교병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권역 종합병원, 보건소, 시청, 행정복지센터, 단체 등 14개소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 정부의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필수 의료기 관련 정책 방향 ▲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소개 ▲ 통합사례관리사업 사례 및 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 보건-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공직에 들어서기 전에는 나에게 공무원이라 하면 봉사정신,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단어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었고 국민을 위한 봉사가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할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했다.국가에 속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공무원인데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단순하고 명확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 생각들이 틀릴 리는 없을 것이다.다만 공직자로서 중요한 가치가 그 외에도 더 있다는 것을 점차 알게 되었고 그 중 하나는 청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번 기회에 청렴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청렴이
양산시는 지난 12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으로 ‘제9회 양산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방과 후 돌봄, 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아동복지시설로서 양산시에 현재 19개소에 56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등 49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아동복지 유공자, 모범아동에 대한 표창과 공
삼표그룹은 성동구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일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머니가드서비스와 비엘에프가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스타트 부문에 선정된 머니가드서비스는 월세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고, 스케일업 부문에 선정된 비엘에프는 AI 기반 개인 맞춤 국내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성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으로 삼표 동반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2개 기업은 각
가을이 찾아오면서 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여기저기서 축제가 열리고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있어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한편으로 가을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산림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하며, 인명과 재산에도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재난입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강할 때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산불 예방을 위해 함께 실천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