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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악성 미분양 3067가구··· 전국서 가장 많아

전국에서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3067가구로 악성 미분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2502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총 2만372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99.9% 증가한 수치이자 2013년 9월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전체 악성 미분양의 80.8%인 1만9179가구가 지방에서 나왔다.

특히 대구·경북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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