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정치적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미 대선행보를 시작하고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는 김문수 장관은 표리부동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강득구 의원은 김문수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과 관련한 입장을 질의했다. 강 의원이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 장관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겠냐”라고 묻자, 김 장관은 “가정적인 질문에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이 19일 국회 본청에서 제9차 현장간담회 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사회는 김윤 의원이 맡는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국민 기대수명이 2025년 기준 84.5세까지 증가했지만, 일부 치료제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현실이 지적됐다. 만성질환 관리기기와 항암제 등 해외에서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임에도 국내
신협중앙회는 신협이 보관하고 있는 유물 4건 4점이 대전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 19일 등록 예고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등록 예고된 유물은 ▲신용조합부기해설 ▲신용조합개론 및 성가신협 연혁 ▲황간신협 조합원장 ▲황간신용조합 정관으로, 신협이 형성되던 초기 운영 방식과 실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이다.대전광역시 문화유산과는 이들 자료에 대해 “현대 한국 금융사에서 신협운동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자료를 ‘신협중앙회 소장자료 일괄’이라는 명칭
더불어민주당 분당 지역위원회가 성남시 청소년재단의 대관 불허와 관련한 거짓 해명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당 측은 청소년재단이 불공정한 결정을 내리고,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 해명을 내놓았다고 주장했다.성남시 청소년재단은 12일 발표한 반박문에서 민주당이 절차상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수련관 시설 사용관리 규정 제13조를 근거로 대관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장정현 사무국장은 "1월 31일 대관
김종민 국회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업무 보고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상대로 "배터리 전쟁은 국가 간 경쟁인데, 산업부는 마치 심판처럼 방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최근 중국의 저가 배터리 공세로 인해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가 작년 4분기 사상 첫 동반 적자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미국, EU, 중국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지만, 한국은 정책적 지원
신협중앙회는 13일 협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제고와 경영활성화 지원을 위한 1차 협동조합 세무/회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은 2015년 10월부터 협동조합과 거래하는 협동조합 등에 협동조합 전용 회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결산, 장부관리, 부가세 신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보급해왔다. 또한, 2024년 2월부터는 협동조합 등에 최적화된 ‘신협 얼마에요’ 개발업체인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맺어 사용료를 지원하는 등, 201
2025 제1회 동남권 엔젤투자밋업이 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부산시·울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창업·투자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중도보수’ 선언을 두고 “말도둑 행태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도둑이다. 좋은 말은 다 훔쳐다 쓰지만, 실천은 훔치지 못한다”며 “민주당의 정체성이 중도보수라는 주장은 좌충우돌 혹세무민 사기극”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나 의원은 “자신의 범죄 심판일이 다가오자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을 속이려 위장 우클릭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노총과 개딸들의 눈치를 보며 좌우를 오
1인 가구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등에 따른 의료·돌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한 번만 신청하면 필요한 돌봄지원을 끊김없이 받을 수 있는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청대상자에 대한 방문진료·병원동행, 식사배달·방문 간호 등 긴급 지원부터 신체·마음건강 관리 등 장기적인 일상 지원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계획을 수립·지원하는 약자동행 패키지형 지원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등급 신청 등 행정적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주택지원까지도 연계해 말 그대로 ‘서울형 원스톱 돌봄체계
합천군 대병면은 18일 올해 첫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기저귀, 미역 등 출산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회양2구 주암마을에 거주하는 권광현 씨 가정의 첫째 아이로 지난 2월 3일에 태어났다.이동렬 면장을 비롯해 송정호 합천호농협조합장, 하상도 주민자치회장, 박창수 이장회장등 지역기관ㆍ사회단체에서 함께 방문하여 대병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권광현 씨 부부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을 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는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이 오는 6월 4일부터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2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재건축진단을 요청 받으면 현지조사 없이 30일 이내에 재건축진단 실시계획을 통보해야 한다.재건축 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다시 재건축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 기존 재건축진단 결과보고서를 필요에 따라 재활용할
경산시는 14일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을 위한 뷰티산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는 경북도 내 40여 개 화장품 기업 대표들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편성·추진되는 화장품 관련 사업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이 소개됐다.특히, 경북경제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수출 관련 지원사업을 상세히 설명하며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중하 경북화
안양시는 14일 오후 2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안양시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및 유관 기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이번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지원단・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기금・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16개
경기도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지구단위구역 내 B-1블럭 일원에 들어서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군포시는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당정지구 스마트타운 개발로 수도권 산업·업무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군포시 당정동 옛 유한양행 부지는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국토부는 이 곳을 광역산업벨트의 R&D 혁신 허브로 조성하고, 산업, 상업,
경기도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양평, 여주, 연천 등 10개 시군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을 구축해 LPG를 용기로 공급받는 개별배송방식에서 마을 단위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도는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대량 공급으로 연료비를 절감시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 연료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또 고무호스, 노후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경보기 설치 등 가스시설을 현대화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와 경제번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국내 기업의 투자 협약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양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7년 광명시장 재임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짐 로저스 회장이 이번 만남에서 한국경제의 미래와 남북협력 방안에 대한 의미있는 조언을 해주었다”며 “남북고속철도 건설과 한국의 경제영토 확장 전략을 적극 지지했다”고 전
경기도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2연패를 달성했다. 동·하계 전국체전서 22연패 달성은 경기도가 최초다. 경기도는 21일 열전 4일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6개, 은메달 104개, 동메달 86개 등 총 296개 메달을 획득하며 1498.5점을 득점, 서울시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 정기회의가 21일 오후 3시, 춘천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구성 2주년을 맞아 기존 연임 위원과 더불어 새롭게 선정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 2년간의 교육도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교육도시포럼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최고의 교육도시 구체화를 위해 지난 2023년 구성했다. 학교, 교육청, 대학, 시민, 단체 등 교육계 이해당사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그동안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는 춘천시 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의 수
천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 제277회 임시회에서 천안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약168억이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기침체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편성되었으며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2024년도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1.9%가 감소한 반면에
충북 충주에 본사를 둔 더블유씨피가 지난해 65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더블유씨피는 지난해 영업손실 654억1863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220억7335만원 순손실 66억332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영업손실 484억원으로 집계됐다.더블유씨피 관계자는 “4분기 유럽 EV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가동율이 전분기대비 하락한 영향이 크고 분리막은 장치산업으로 높은 고정비 영향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동율과 관련해 “국내 양산 라인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