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서울 성동구는 오는 6월 30일 ‘성동형 스마트쉼터’ 1개소를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으로 성동구는 중형 28개소, 소형 28개소로 총 56개의 스마트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성동구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IoT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쉼터를 선보인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쉼터를 구축하며 스마트 도시 정책을 선도해왔다.‘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이다. 쉼터에
스포츠 명품도시 남원시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국내 최정상급 당구선수들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심판 등 1,600여명이 참여해 캐롬, 포켓, 스누커 등 전 종목 최상위 랭커들이 총집합, 수준 높은 경기와 짜릿하고 시원한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캐롬 3쿠션 허정환 선수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특별히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어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재발방지책 및 개선책 진행 상황을 의회에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10일 정해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계양구 병방동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질식 사망 사고는 명백한 인재이며, 인천 시민의 생명을 외면한 무책임하고 부실한 공공기관 관리의 결과”라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이어 정 의장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장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지역사랑상품권 제도가 오히려 농촌 주민들에게는 역차별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부는 2025년 기준, 민생소비 진작을 명목으로 지역상품권 관련 예산으로 1조 원 이상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민 1인당 최대 52만 원에 이르는 소비쿠폰 지급까지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임에도 정작 농촌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가장 큰 이유는 단 하나. 쓸 곳이 없다는 것이다.최근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영양군청에서도 차로 40분을 더 들어가면 도착하는 수비면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숲’ 입구, 전기차를 타고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자작나무숲이 기다린다.온통 하얗던 겨울 자작나무 숲과 다르게 여름이면 하얀 줄기와 녹음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대구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에게 폭행을 가한 남성 2명이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안경록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
영양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11일 무더위쉼터와 산불피해지역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군수는 먼저 화매초등학교 내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불편 사항과 건강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주택 단열 상태, 응급 의료대응 체계 등을 확인하였다.특히, 새로운 냉방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에어컨의 작동법에 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새로운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농정원은 지난 10일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농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발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동일하거나 인접한 지역의 청년농업인들이 팀을 구성해 유통 활성화, 생산역량 강화, 경영다각화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선후배 청년농업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영농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충북 청주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이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청주상당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금석교 인근에서 좌회전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사고 직후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졸음운전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
조지아공대 연구소 인천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인천광역시는 7월 11일 유정복 시장이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조지아공대 본교를 방문해 조지아공대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조지아공대 연구소 설립, AI 첨단 자율 제조 분야 글로벌 산학협력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아공대의 상호협력 체결을 기반으로 인천 내 연구소 설립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진전시키고 상호 의지를 확인했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유아이패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가트너는 “RPA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RPA 시장은 2024년,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률인 10.7%에 비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AI 혁신은 기존의 전통적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구미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95,874건, 469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2% 증가한 수치로 공동주택 신축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건축물·토지·선박·항공기 등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이달에 주택1기분과 건축물·선박·항공기 재산세가 부과되고, 9월에 주택2기분과 토지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 재산세의 경우, 7월, 9월에 1/2씩 부과되지만 재산세액 20만 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재산세는 7월
청정 제주산 원료를 활용한 제주화장품이 최근 4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코리아’ 홍보관 운영을 통해 4억 원 상당의 32건 수출을 성사시켰다고 14일 밝혔다.인터참코리아는 해마다 50여 개국 3,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는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하고 있다.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466개 기업 등이 참가하고 637개 부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라이벌 팀인 T1을 풀 세트 접전 끝에 꺾고 2년 연속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13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5 MSI' 최종 결승전이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렸다.젠지는 결승전에서 T1을 맞아 먼저 2개 세트를 패하며 챔피언 포인트를 내줬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대2로 우승을 차지했다.'2025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에서 18전 전승을 기록한
제주문학관은 26일 오후 3시 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흔들리며 피는 꽃'의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현대인의 삶과 시에 대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시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제주문학관 친필원고 소장품 기획전 '시가 그리운 그대에게'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시 참여 작가로서 기획전 참여 인연, 작가의 작품과 문학세계 등을 조명하고, '흔들리며 피는 꽃' 등 일상의 삶 속에서 위로가 되는 시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동시, 애절한 사랑 시까지 도종환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들에 대해 직접 이야기 나눌 예정
국립제주박물관은 7월부터 9월까지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손끝에 머문 시간'과 '느영나영 고치글라'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동등한 박물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손끝에 머문 시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중심의 다감각 체험프로그램으로, 7월 9일부터 7월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촉각과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우리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느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