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에서도 차로 40분을 더 들어가면 도착하는 수비면 죽파리 ‘영양 자작나무숲’ 입구, 전기차를 타고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자작나무숲이 기다린다.온통 하얗던 겨울 자작나무 숲과 다르게 여름이면 하얀 줄기와 녹음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이재명 정부의 첫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충남대 전 총장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공식 해명 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논문 중복 게재, 제자 논문 가로채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논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 등 최근 제기된 논란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교육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지난 7일 총 26쪽 분량의 ‘인사청문회 참고자료’를 국회에 제출했다. 정식 청문회 답변서는 오는 14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는 16일로 예정돼 있다.이 후보자는 주요 의
충북 음성군이 11일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인 생극면 ‘음성 팔성리 고가’의 학술자문회의를 실시하고 시굴 조사 현장을 일반에게 공개했다.‘음성 팔성리 고가’는 1930년대 전통적인 민가 주거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고택으로 과거에는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다.이번 시굴 조사는 주 출입부 및 담장 정비, 배수 개선을 위한 마당 정비 등 ‘음성 팔성리 고가 주변환경 개선 사업’ 시행에 앞서 훼철된 사랑채의 범위와 주변 시설들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현재 팔성리 고가에서는 국
충북 음성소방서가 여름 휴가철이 도래함에 따라 금왕읍 소재 육령저수지에서수난 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수난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를 위한 △기동장비 조작 및 팀단위 수중탐색 기법 숙달 △수난구조장비 등 현장 적응성 제고 위한 장비 사용법 숙달 △구조대원 비상상황 가정 신속동료구조팀 운영 숙달 훈련 △내수면의 특성에 맞는 잠수 계획 수립 및 현장훈련 등의 이론과 수난구조 기술로 실시됐다.장현백 서장은 “수난 발생 시 인명 구조 활동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