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전거 기업 턴이 4세대 벡트론 접이식 전기 자전거를 출시했다. 13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도시 출퇴근자와 여행자를 위해 설계된 소형 접이식 전기자전거로, 주행과 보관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은 벡트론 Pi5와 벡트론 P10 두 가지로 선보인다.턴은 기존 접이식 전기 자전거의 한계였던 주행 품질 문제를 개선해, 휴대성과 안정적인 라이딩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4세대 벡트론은 프레임과 핸들포스트
LG유플러스가 AI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를 증진하는 서비스 '익시오 AI 비서'를 공개했다. 구글과 협업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AI를 제공해 맞춤형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종로 센트로폴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시오 AI 비서를 소개했다. 통화 중에도 손쉽게 음성으로 AI 비서를 호출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맞춤 지능' 시대를 열겠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존에는 통화 중 정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그룹이 스포츠 베팅 기업 팬듀얼과 미국에서 새로운 예측시장 플랫폼을 선보인다. 14일 DL뉴스에 따르면 양사는 예측 시장 상품인 팬듀얼 프레딕트를 12월 중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출시할 계획이다.팬듀얼 프레딕트는 스포츠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가솔린 가격, 암호화폐 가격 등 다양한 현실 기반 지표에 대해 사용자가 베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측시장 플랫폼은 특정 이벤트 발생 가능성
세일즈포스가 이스라엘 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도티를 1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3일 보도했다.도티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과거 유사 사례를 검색·제안하는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 CRM과 슬랙,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지원한다.세일즈포스는 도티 기술을 슬랙 검색 기능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AI 기반 비즈니스 자동화 역량 강화 일환이다. 세일즈포스는 앞서 스핀들 AI, 와이, 레그렐로, 아프로모어 등 여러 AI 스타트업 인수들을 인수했다
드로모스랩스는 레이어2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에어로드롬과 옵티미즘 기반 DEX인 벨로드롬을 통합한 새로운 온체인 거래 허브 에어로를 선보인다고 더블록이 12일 보도했다.에어로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USDC 최적화 블록체인 아크까지 확장되며, 장기적으로 EVM 호환 체인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통합으로 AERO와 VERO 토큰은 단일 토큰 AERO로 합쳐지며, 기존 수익 분배 비율을 반영해 VELO 보유자에게는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한울반도체가 추진 중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울반도체는 지난 10월24일 의결한 유상증자와 관련해 발행조건과 자금 사용처, 배정 대상자를 정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정정 후 신주의 수는 보통주 58만8234주로 기존 49만196주보다 증가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2040원에서 1700원으로 낮아졌다. 주식 수가 늘었지만 발행가가 낮아지면서 총 조달금액은 직전 계획과 유사한 10억원 수준이다.기존 자금 사용처는 운영자금이었으나
블랙핑크 제니와 걸그룹 에스파가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해 고척돔을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The 17th Melon Music Awards’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제니와 에스파의 출연을 19일 발표했다. 제니는 지난 3월 솔로 정규앨범 ‘Ruby’를 발매했다. ‘Ruby’는 해외 유수 매체들로부터 ‘2025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제주시 도련1동애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42분께 제주시 도련1동 소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오전 1시52분 진화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당시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해당 충전 중인 상황에서 전기차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KT 판교 사옥 및 방배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수사관 20여 명을 투입해 사옥 내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은 확보된 자료를 분석해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의로 서버를 폐기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월 미국의 보안 전문 매체 ‘프랙’ 등이 KT 서버 해킹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KT의 서버 폐기 의혹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의 예산 오·남용을 방지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혁신 조치로 ‘비용집행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이번 지침은 선심성 환원사업을 원천 차단하고, 조합원 대상 집행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청렴한 농협 구현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19일 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지역 일부 농협에서 발생한 부적정 예산집행 사례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농축협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조합원을 위한 실익증진
카카오뱅크는 번개장터와 중고거래 3자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가 제작한 중고거래 사기 예방 콘텐츠 ‘쎄믈리에 테스트’를 12월 14일까지 번개장터 앱 고객들에게 제공한다.‘쎄믈리에 테스트’는 실제 중고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기 수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참여형 콘텐츠다. 이용자가 가상의 중고거래 상황에서 사기범을 추적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사기 유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주요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연구소가 민간 벤처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5회 라운드테이블’을 지난 14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학계·연구기관·금융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벤처생태계 회복과 생산적 금융 강화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금이 부동산·가계대출로 집중되는 현상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다.첫 번째 세션에서 한재준 인하대 교수와 김현열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정책금융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며 민간 자본 참여 확대와 성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싱크홀 사고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싱크홀 선제적 대응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주목받고 있다.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은 19일 "지반침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하 정보 분석시스템 구축, 지반침하 안전 지도 제작 및 긴급 보수, 인공지능 기반의 탐사 장비·기술 개발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싱크홀 발생 건수는 심각한 수준이다.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
청호나이스가 오는 29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가족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은 서울외국인주민센터가 주관하고 케이헬스미디어가 주최하는 행사다.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
코미디언 이경실이 자신의 달걀 브랜드가 지나치게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는 지적에 입장을 밝혔다.19일 이경실은 자신의 SNS에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글을 남겼다.앞서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은 난각번호 4번
온톨로지 기반 AI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부산시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공식화함에 따라 디지털 트윈 기반 AI 도시 전환 본격화에 따른 관련 매출 반영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약 2.8㎢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기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만 약 5조6000억 원에 달한다. 구축 5년, 운영 10년 등 15년에 걸쳐 지속 가능한 ‘3세대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부산시는 선도지구 조성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이 김예지 국회의원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비하 논란을 빚은 일에 대해 당 지도부가 일제히 엄호하고 나섰다.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에서 "자기가 뭔데 두 번 받냐" "당론을 제일 많이 어기는 게 김예지다" "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한 게 문제"라고 언급, 김 의원 측은 물론이고 장애인 단체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박 대변인 비판에 민주당도 올라탄 가운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