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전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의 예산 오·남용을 방지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혁신 조치로 ‘비용집행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이번 지침은 선심성 환원사업을 원천 차단하고, 조합원 대상 집행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청렴한 농협 구현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19일 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지역 일부 농협에서 발생한 부적정 예산집행 사례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농축협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조합원을 위한 실익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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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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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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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은 실비김치인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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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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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장동 범죄수익 전액 환수해야...특별법으로 사법정의 회복”
국민의힘 지도부가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남욱 변호사 소유 빌딩을 찾아 대장동 개발사업 범죄수익 7800억 원의 전액 환수를 촉구하며 정부와 검찰을 강하게 압박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현장에서 “대장동 범죄수익 7800억을 전부 회수하지 못한다면 이번 항소포기에 가담했던 대통령, 법무부 장·차관, 검찰총장 대행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장동 항소포기는 민생에 쓰여야 할 7800억 원을 범죄자에게 돌려준 심각한 행위”라며 “검찰이 추징보전을 해제하게 되면 보전에 관여한 모든 관련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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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원 게이트키퍼 교육’ 운영
30분전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교원 게이트키퍼'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기반 온라인도박과 사행성 게임 노출이 늘어남에 딷라 학생 도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교육은 초·중·고 교원과 전문상담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학생 도박문제의 특징과 위험 요인, 교원의 게이트키퍼 역할, 지역사회 연계 체계 안내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 위주로 진행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의 위험 행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연수와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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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 후 ‘예술 품은 신비의 섬’ 만난다
충남 보령의 오색 찬란한 섬들이 세계의 예술을 품는,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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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FTC 독점 소송서 결정적 승리…플랫폼 분할 요구 무산
메타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와의 장기간 법적 공방 끝에 승기를 잡았다. 1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제임스 보스버그 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FTC가 제기한 메타의 독점 혐의를 기각하며 메타의 손을 들어줬다.FTC는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를 통해 이른바 '개인 소셜 네트워킹' 시장에서 독점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법원은 현재 시장 환경이 이미 크게 변화했으며, 메타가 더 이상 폐쇄적 소셜 네트워크 기업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보스버그 판사는 "소셜 미디어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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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104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보통주 40만8226주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업 테스가 104억원 규모 자사주주 소각에 나선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테스는 자기주식 40만8226주 소각을 결정했다. 소각 대상은 보통주 40만8226주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총 소각 예정금액은 104억1150만원이다. 이번 소각 이후 발행주식총수는 1976만8226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변동되지 않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월26일이다.테스는 “이번 소각은 기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각 일정은 관계 기관 협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