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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위해 13개월 휴관…“책 넘어 생활문화 공간으로”

20시간전
청송군 진보면의 지식 사랑방이자 지역 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11일 문을 닫았다.

2026년 12월까지 약 13개월간 이어질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임시 휴관에 들어간 것이다.

청송군은 2009년 개관 이후 16년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진보공공도서관을...
경북 영주시가 ‘기부 도시’ 이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7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이 열렸다.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 시민·단체·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작지만 꾸준한 나눔이 지역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되짚어보는
최근 항만공사들의 부채비율이 빠르게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10일 공개한 ‘4대 항만공사 부채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를 제외한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의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일부
정부가 미국의 철강분야 관세 50% 부과에 이어 EU마저 철강 무역제한조치를 예고하는 등 위기의 철강산업 지원 방안 모색에 팔을 걷어 붙였다.산업통상부 10일 1서울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미국·EU·캐나다 철강 보호무역조치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
문경관광공사는 영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등 4개 지방공기업이 참여한 공공시설물 교차점검을 지난 6·7일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예방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각 기관은 상호 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체
“영천이 지닌 조화로운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습니다”영천시가 지역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전국에 알리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예대, 충남대, 경북대 등 전국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을 초청해 영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아침, 오전 7시, 창원 사파고등학교 정문 앞에 수험생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기온은 9도 안팎. 예년처럼 날카로운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시험장을 향하는 발걸음에서는 차분한 긴장감이 묻어났다.이날 경남 지역에서는 총 3만295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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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운영기술 환경이 심각한 보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1일 개최한 ‘OT 보안 인사이트 2025’ 행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조직의 13.6%가 최근 3년 내 한 차례 이상 보안 침해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로 ‘1회 발생’이 6.8%, ‘2~3회 발생’ 4.5%, ‘6회 이상 발생’이 1.7%를 차지했다. 또한 30.7%의 응답자는 “침해 여부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혀, 실제 피해 규모는 통계보다 훨씬 클 가능성이 제기됐다.보안 침해를 경험한 조직의 피해 형태를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간벌목을 적극 활용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자연형 수로·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숲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확보한 간벌목을 우기철 빗물이 모이는 구간에 설치해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일부 간벌목은 탐방객을 위한 친환경 의자로 제작해 휴양림 곳곳에 배치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변 지형과 배수 여건을 고려해 간벌목을 운반·설치하고, 집중호우 시 물 흐름을 분산시키는 수방시설도 함께 조성했다.또한, 간벌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를 재활용해 친환경 의자를 설치함으로써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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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이 주최하는 ‘제12회 정선풍경 미술대전’에서 장학상 화가의 작품 ‘몰운정을 바라보며’가 대상을 수상했다.정선풍경 미술대전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으며, ‘민족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과 함께 정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예술로 담아내는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미술대전은 ‘자연을 담은 정선의 정취’를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작품 공모를 진행해 1차 심사를 거쳐 동양화와 서양화 각 부문에서 총 16점을 선정했다.이후 지난 10월 16일 공정한 2차 심사를 통해
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아동들의 감정표현과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마음 성장 지원에 나섰다.논산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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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린 ‘제17회 사천시농업인한마당축제’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성 가득한 농산물 전시와 다양한 체험 부스, 그리고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며 한 해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축제는 축산단체들의 활약으로 한층 더 풍성해졌다. 지난 10월 31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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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오전 울산 중앙고 시험장에서 울산지역 청소년단체 회원들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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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다수 의원이 ‘대장동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임위에 불참하거나 회의 중 이탈하면서 비판의 대상이되고 있다.일부 의원은 본인이 대표발의한 조례 상정을 철회하고 집회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공적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거세다.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국힘 소속 의원들의 불참과 이탈로 인해 정상적인 심의가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경제환경·도시건설·문화복지 등 여러 상임위에서 안건 처리에 혼선이 빚어지며 의정 진행에 대한 불만이 표
2023 2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해 2024년 1부리그로 승격돼서 상위권에 오르며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출전했었던 광주 FC가 일찌감치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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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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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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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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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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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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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충만'... 무심의 세계를 시각화하다 - 단원 임원빈 展 '인연'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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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임원빈 작가의 한국화 전시 '인연'이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참살이갤러리에서 열린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무심의 세계'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논리나 언어의 결과가 아니라, 생각 이전의 고요한 마음에서 일어나는 깨달음), 그 마음이 곧 무심인데, ‘비어 있음 속의 충만’을 함축한다. 그의 작품 속 여백은 단순한 비어 있음이 아니라, 있음과 없음이 함께 머무는 자리다. 먹의 번짐은 형태와 비형태의 경계를 허물고, 그 안에서 존재는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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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북·충북·강원’ 등 국내 첫 관광도로 6곳 선정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발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주, 경남, 전북, 충북, 전남, 강원 등 6개 노선이다. 지난해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다.관광도로란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로, 도로법 제4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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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SK바이오팜은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국내 바이오·의료 창업기업과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에서 창출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해 기업 혁신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SK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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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노력한 것 다 쏟아내길” 수능 결전의 날, 수험생·교사·학부모 한마음 한 뜻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3일 오전 7시쯤. 인천시교육청 25지구 제9시험장인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광고등학교 인근에 다다르자 형광색 옷을 입고 호루라기를 불며 주변 교통 통제를 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수험생들은 혼자 가방을 메고 걸어 오거나 부모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