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해 부채비율을 200%대에서 100%대 후반으로 낮추며 재무구조 개선에 힘을 쏟았다.시장의 우려를 샀던 '유동성 위기설'의 주요 원인인 우발 채무와 부채 비율도 크게 개선됐다.3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호반그룹은 지난해 전체 총 매출액 9조782억원, 자산 16조8814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말 호반그룹의 총 매출액은 8조1627억원, 자산규모는 16조9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9154억원, 7871억원 증가했다. 이는 그룹 주력사 중 하나인 호반건설이 업계 불황에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보인다.지난해 호반건설의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8.7%로 1군 건설사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보면 지난해 호반건설의 자산은 5조8932억원, 부채총액은 9304억원,
현대이지웰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등록을 허가받았다고 3일 밝혔다.전자금융업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나 상품권, 간편결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급,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자금융업 등록을 위해서는 자본 규모, 부채비율 등 재무 건전성과 정보보안 역량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선택적 복지 시장에서 전자금융업에 등록한 것은 현대이지웰이 처음이다.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이번 전자금융업 등록으로 복지 포인트 기반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롯데건설이 지난해 16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유동성 위기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부채비율과 우발채무는 개선됐다.롯데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7% 감소한 169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매출은 7조8632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5.4%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2.5% 늘어난 567억 원이었다.롯데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다만 우발 채무와 부채비율은 크게 개선돼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지역 대표 건설 기업인 HS화성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30일 HS화성에 따르면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 황금동 본사 컨퍼런스 홀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현금 배당 안건을 승인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47억원이다. HS화성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액 6127억원, 영업이익 237억원, 순이익 1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재무제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부채 비율을 168%에서 117%로 낮추며 재무 건전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과 재무
지난 20일 국내 자본시장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해 구설에 올랐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5일 주주총회에서 유상증자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나섰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와 관련해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혜량해 달라"고 밝혔다.그는 "지난주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주주 여러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화에어로
지역 대표 건설기업 중 하나인 ㈜태왕이 건설경기 침체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태왕에 따르면 결산 자료 분석 결과 매출 4418억원, 영업이익 4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2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계속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위기 대응 능력, 이윤 창출 능력 등이 빛났다는 평가다.특히 지난해 기성실적 4010억원, 계약실적, 4818억원, 부채비율 82%로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보해 양호한 기업 건전성을 보여줬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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