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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재정 자율성 강화가 지방분권 필수조건”

경남연구원은 24일 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경남의 성찰과 미래 비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30년의 자치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 30년 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다음 30년의 길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자리”라며, “경남의 향후 30년 자치비전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축사에서 “자치입법권과 자치행정권, 자주재정권, 자치조직권...
창원시는 19일 ‘창원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용역’ 시행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1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거 과밀지역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가 시작되어 2023년 12월 26일 제정되었으며, 2024년 4월 23일 시행령 제정으로 창원시도 정비 대상에 포함되었다.1기 신도시는 택지개발 및 공동주택 건립 시점, 주택 등 건축물 및 기반시설 분포 현황, 인구
창원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현장을 잇고 배움을 키우는 평생학습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성인학습 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종사자 간 교류와 협력문화를 촉진하고 상생의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성인학습유형검사 전문가 은평구 평생학습관 원지윤 사무국장은 성인학습자의 특성과 유형별 학습 전략을 소개하며, 맞춤형 성인학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지식을 전했다.이어 온자람 이윤지 대표는 ‘스트로크를 활용한 마음보기 힐링 테라피’ 강연을 통해 종사자들의
창원시는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의창구 봉림동 주민자치회가 ‘마을네크워크’ 분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행정안전부 및 열린사회시민연합 주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심사하고 평가하는 대회이다. 10월 사전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팀이 선정되었고, 이날 현장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이 결정되었다.봉림동 주민자치회는 “사람을 잇는 마을자치, 마을을 잇는 마을여행” 을 주제
창원시는 ‘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 설계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당선작의 주제는 ‘더 메모리즈: 기억의 공간’이었으며, 낙동강 방어선 핵심 전장이었던 마산지구 전투의 역사적 사건과 공간의 사용성을 조화롭게 작성한 설계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7개 공모작품이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 전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되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다.가칭) 창원 진동리 보훈문화관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6-3번지에 연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창원산단의 산업과 노동의 역사를새로운 예술적 해석으로 풀어낸 ‘2025 노동자 예술제’를 11월 26일, 12월3일 KBS창원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노동자 예술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창원산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의 하나로, 산업단지 노동자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주크박스 뮤지컬 ‘상우씨의 자전거’ - 11월 26일 오후 7시이 작품은 추소영 작가의 그림책 를 원작으로
창원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민·관·학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시는 11월 20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용호고등학교, 탄소중립지원센터, 주남환경학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창원용호고는 교육과정 속 환경교육과 학생 주도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협약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민간 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학생·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5극 3특 중심의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제15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5극 3특 전략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권역 단위로 산업·인재·자원을 집중하는 국가 공간구조 혁신 정책이다.제주도는 이에 맞춰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전환, 지역 투자자본 육성,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포럼에서는 제주의 신산업 발굴과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기업, 산·학·연·관이 모여 초광역권 중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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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월세가격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강도 대출 규제와 전세 물건 부족 속에 월셋값이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임대차 시장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24일 KB부동산 월간 주택통계에 따르면 이달 인천 아파트 월세지수는 135.0으로 전월 132.5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2022년 1월을 100으로 보는 KB아파트 월세지수는 전용면적 95㎡ 이하 중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통계다.인천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114.5부터 올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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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끄랩코리아와 한국캐릭터댄스·발레협회은 공식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헬스케어·웰니스 산업 간의 융합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전문 무용수의 건강관리·아티스트 웰니스·K-컬처 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뷰티끄랩코리아 뷰티끄랩이너뷰티 다이어트·건강식품·이너뷰티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개발·유통하는 기업으로, 최근 베르가못·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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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3 도축원 비자 신설...숙련된 외국인근로자 채용 길 열려 몽골, 전문인력 풍부 '유목민, 도축은 일상'...수료·자격증 다양 임금·근무환경 개선 당부...처리협회, 제도정착·지속가능 '총력' 몽골 교육부 미팅 몽골 국회 부의장 미팅 몽골 도축인력이 국내 도축장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인력난’ 문제를 풀어낼 최적 솔루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2025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헬스케어 부문 13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헬스케어 리더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4일 재차 국회를 방문해 시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유병서 예산실장을 각각 만나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시 현안 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박형수 의원 면담,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와의 면담에 이어 이뤄졌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설계비 10억원 △파크골프장 표준모델 개발 및 세종시 시범도시 조성 연구용역비 1억원 △국립아동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dl 24일 유가증권시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주식수는 743만 5870주다.이날 종가기준 삼양바이오팜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3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 2만3250원 대비 29.89% 상승한 수치다.이번 상장은 지난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돼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삼양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
벤큐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강남 모나코스페이스 미디어홀에서 홈시어터 프로젝터 ‘TK705i’와 ‘TK705STi’ 런칭 행사를 열고, “집에서도 극장과 가까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신제품을 공개했다. 실제 시연 공간을 통해 제품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날, 기자는 벤큐가 제시하는 홈시어터 환경의 변화를 직접 살펴봤다. 빔프로젝트 시연에 적합한 공간평소보다 제법 따뜻해진 날씨 덕분일까. 행사장은 평일 늦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디어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들로 북적였다. 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이후에도 기업가치 상승 속도를 높이며 글로벌 CDMO 최강자로 재평가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분할 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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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은 따뜻한 나눔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두산 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했다.올해 장학금은 경남 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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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레미콘 사업장 7곳 시·구 합동점검…대체로 양호
경기 안양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레미콘 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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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 적발…정부 “최고 수위 조치”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불법 또는 위법 의심거래 210건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수사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해외 불법자금 반입을 비롯해 무자격 임대업, 편법증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간 차입, 거래금액 거짓신고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탈세 분석은 물론 관련 세금을 적극 추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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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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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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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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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생태계 구축 첫발
포항시는 24일, 경북도와 함께 포항소재산업진흥원에서 아시아 최초 NSF International 국제 시험인증기관 개소식을 열고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생태계 구축의 본격적인 첫발을 대디뎠다.NSF는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식품로봇을 포함한 상업용 식품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을 발급한다. 특히 NSF 인증은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으로 알려져 있다.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인증 절차 진행을 위해 제품을 미국 현지로 직접 보내야 했고, 장기간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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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당천 정비사업 마무리… 서북부 홍수 대응력 ‘업그레이드’
경주시가 서북부 지역의 홍수 대응력과 하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대규모 치수사업을 마무리했다. 5년간 이어진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완전히 준공되면서 태풍·집중호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 해소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과 농업용수 안정 공급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신당천은 천북면 물천리에서 발원해 형산강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으로,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 선정 이후 총 366억 원을 투입해 8.07km 전 구간에 대한 재해예방 정비를 실시해 왔다. 좁았던 하천 폭은 확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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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그래핀산업 지원 조례 부결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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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돌... '내란 프레임'으로 압박 - "이재명 정권 끌어내려야"
여야가 연일 마주보고 달리며 격돌하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고 여야의 공수 관계가 바뀌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치는 풀리지 않고 있다. 갈수록 대치는 격해지는 모양새다.민주당은 1년 동안 내란몰이를 게속하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고 내란전담재판부 카드도 다시 꺼내 들었다.이에 국민의힘은 장외투쟁을 통한 여론전으로 이재명 정권 심판 목소리를 높이며 대대적인 대여공세에 나서고 있다.특히 제1야당 원내대표가 '비상한 각오'를 거론하고 나서 정국의 향방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12.3 불법 비상계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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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도 예산안 3조880억원 규모 편성
포항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이 증가한 3조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740억 원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나 정부의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