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민생’에 초점 맞춰야 

7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4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14개 도 출자·출연기관도 행정사무감사 대상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회가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것인 만큼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의 주요 정책과 핵심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오 지사와 김 교육감의 업무 수행 능력 평가도 직·간접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상봉 의장과 김경학 전반기 의장을 제외한 도의원...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에 실질적 활력을 줄 수 있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 방안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와 외국인 등록 인구는 물론, 등록지 외 지역에 하루 3시간 이상, 월 1회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기존의 거주자 중심 인구정책을 보완하는 인구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제주도는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도내 거주자의 주민등록 전입과 도외 거주자의 이주 장려를 위한 제주 주소 갖기 캠페인 ‘제주愛주소in’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제주는 지난 8월 기준 청년인구
코믹 넌버벌 피아노극 ‘피아노 동굴’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예술공간 오이 소극장에서 선보인다.말이나 대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몸짓, 표정, 소리, 음악, 퍼포먼스 등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9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 작품은 제주 4·3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4.3사건을 소재로 다루지만 결코 무거운 작품이 아니다. 숨고 버틴자들의 이야기와 상징성을 표현한 작품으로 관객들은 역사 속 한 인간의 모습을 회상할 수 있다.김경만과 오종협 등 두 명의 배우가 피아노가 있는 무대에 올라 관객들이 사전
앞으로 우도에서 미등록 전동카트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부당 이익 환수는 물론, 차량 몰수까지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계속된 단속에도 이러한 위법행위가 지속함에 따라 특별점검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 부당 이익 환수와 차량 몰수 등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서 자동차 미등록, 의무보험 미가입, 대여자동차 등록 미이행 등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지난달 1일 해당 업체 1곳을 수사 의뢰했다.이후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교통안전 대책회의를 통
제주지역에서 최근 5년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민홍철 국회의원이 8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최근 5년간 153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25명이 사망해 사망률은 1.63%로 전국 18개 경찰청 가운데 9번째를 보였다. 또한 전국 평균 사망률 1.41%보다 높았다.연도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보면 ▲2020년 362건 ▲2021년 324건 ▲2022년 320건(사망 7·부상 498명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래의 아이’는 제주 바다의 신비로운 고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품에서 고래는 단순한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 과거와 현재, 기억과 욕망을 연결하는 상징이다.어린 시절 전설 속 고래를 만나 ‘고래아이’라 불렸던 소년이 성장해 저명인사가 된 후 제주를 다시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를 중심으로 제주를 찾은 4명의 다양한 인물이 합류하며 전통과 현대, 진실과 거짓이 얽히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4시간전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국가정보원 출신 간부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벗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퇴장당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감에서 마스크 벗기를 거부한 황인수 조사1국장에게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분은 우리 위원회 기관 증인으로 없다"며 회의장 밖 대기를 명령했다.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본격적인 질의가 이뤄지기 전 " 국회에서 여러 차례 마스크를 벗고 국회에 임하라는 요청에도 아직까지 고집을
4시간전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하여 영양군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일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였다. 이번 마음안심버스는 재난심리지원 강화 및 지역간 정신건강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경상북도 정신건강복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대형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연말까지 정보보호 부문 투자 계획을 세워 별도 안건으로 이사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킹 사고 이후 24시간 콜센터 운영, 카드 재발급 등 약 180억원을 투입했다
인천시는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 증가 등 안전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오는 12월 예정이던 '인천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현장에서의 의료·보건 봉사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시책으로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20명을 선발해 캄보디아 일대에서 의료 봉사 및 공공 보건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었다.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었으나 최
4시간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반복적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TF’를 10월 중 구성·출범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SKT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최근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위가 지난 9월 11일 발표한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다.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9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통해 과징금 상한을 상향하는 등 과징금 부과체계를 개선했다. 위반행위와 관련한 매출액의 3%에서 전체
서울시와 노원구의 220억 원 혈세가 투입된 노원구 수락노인종합복지관 외벽이 또 무너졌다. 지난 8월 외벽 붕괴로 정밀안전진단까지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
토스뱅크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금융권 최초로 사기 대응의 패러다임을 ‘사후 보상’에서 ‘사전 예측과 예방’으로 확대한 사례로, 고객 보호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이번 시스템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고거래 사기 수법을 반영해 설계됐다. 기존에는 경찰청·더치트·고객센터 등에 이미 신고된 계좌에 한해 송금 단계에서 경고 알림을 제공했으나, 최근 사기범들이 통장을 수분~수시간 단위로 돌려 쓰는 방식이 늘
5시간전
이달말부터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운영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시행령에는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기후위기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기상정보 관리체계’를 ‘기후위기 감시예측 관리체계’로 확대 및 개편하고,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내용을 담고
델 테크놀로지스가 네트워크 연결 없이 데스크 환경에서 최대 2,000억개 매개변수의 LLM을 지원하는 AI 시스템 '델 프로 맥스 위드 GB10'을 출시한다.최근 생성형 AI의 패러다임이 인간의 개입 없이 여러 AI가 협력하고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에이전틱 AI'로 전환되고 있다. AI 성능 향상을 위한 매개변수 증가와 멀티모달 AI 모델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AI 워크로드를 안전하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법원,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에 대한 최종 판단이 오는 16일 나온다. 대법원 1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하귀1리 68개 점포 ‘골목형상점가' 지정
2시간전
제주시는 하귀일초등학교에서 하귀휴먼시아 아파트 인근 68개 점포를 ‘하귀1리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비롯해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안전관리패키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정부·지자체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소상공인 점포가 일정 기준 이상 밀집한 상권에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제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요건을 완화해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제주시는 현재 ▲함덕4구 상점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중국, 화물선 취항..."물동량 확보 비상"
2시간전
제주에서 오는 22일 국제 컨테이너 화물선이 취항하지만, 적자 운항이 우려된다.14일 제주특별자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제주항~중국 칭다오항에 7500톤급 화물선이 정기 취항한다. 이 배는 연간 52항차를 운항한다.제주와 중국 직항로를 추진할 당시 손익 분기점은 연간 1만5000개의 컨테이너가 운송돼야 한다.그런데 정기 취항과 맞물려 예상 물동량은 컨테이너 3435개에 머물고 있다.당초 ‘제주 삼다수’의 중국 수출길이 확대될 것으로 기됐지만,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중국으로 수출하면서 컨테이너 3124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원이 아산 보다 2625억원 예산절감 효과…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지수도 2배"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과 관련해 전북 남원시와 충남 아산시의 비용분석에서 남원이 아산 총사업비의 71.5% 수준에 만족하는 등 압도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낙후도 ...
Generic placeholder image
탐라문화제 '부실한 김밥'...'또 바가지 요금 논란'
2시간전
지난 10일 개막한 제주탐라문화제 축제장에서 판매된 부실한 김밥이 ‘바가지 상술’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온 가운데 누리꾼들로부터 공분을 샀다.김밥은 흰 쌀밥이 가득 차 있고, 단무지 한 줄과 얇은 계란지단, 당근 몇 조각만 보일 뿐 나머지 속재료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누리꾼들은 “요즘 냉동김밥도 이것보단 잘 나온다”는 등 지역 축제의 바가지 물가를 비난했다.제주도에 따르면 문제의 김밥은 제주시의 한 자생단체 회원들이 현장에서 만들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국감 나온 쯔양에 '李대통령 냉부해' 비판을?
1시간전
협박·갈취·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 속칭 '사이버렉카' 피해자인 유튜버 쯔양 씨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 내의 사이버렉카 문제에 대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