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6일 업비트 임직원을 사칭해 접근하는 거래 지원 사기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가상자산 거래소 임직원 등을 사칭해 자금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업비트는 공지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거래지원 접수를 받고 있으며, 텔레그램·링크드인·이메일·브로커 등 비공식 채널을 통한 접수는 일절 진행하지 않는다"며 "업비트는 어떠한 경우에도 거래지원에 대한 금전적 대
이더리움 레이어2 ZK싱크가 $ZK 토큰을 단순 거버넌스 수단에서 경제적 유틸리티를 갖춘 토큰으로 전환하는 제안을 내놨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 보도했다.이번 제안은 네트워크 사용료와 기업 라이선스 수익을 $ZK 토큰 경제로 직접 연결하는 것이 골자. 현재 $ZK 토큰은 거버넌스 기능에만 국한돼 있지만, 제안이 채택되면 네트워크 활동이 토큰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ZK싱크는 온체인 상호운용성 수수료와 오프체인 기업용 라이선스 수익을 두 가지 주요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상호운용성 수수료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가 최근 개인 자금으로 약 2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아스터를 추가 매수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손실을 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4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아스터는 창펑 자오가 출시 이후 활발히 홍보해온 코인으로, 지난 2일 그가 직접 매수한 사실을 공개하며 한때 가격이 30% 이상 급등했다. 당시 1달러 미만이던 아스터는 창펑 자오의 투자 발표 이후 1.28달러까지 급등했다.그러나 현재 시장 가격은 25% 이상 하락하며 0.91달
모나드 재단이 24일 메인넷 가동 및 MON 토큰 에어드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에어드랍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암호화폐 이벤트 중 하나로, 모나드 생태계 기여자들에게 토큰을 배포하는 첫 단계다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이번 에어드롭은 모나드 커뮤니티 핵심 기여자 5500명과 온체인 디파이 사용자, 암호화폐 참여자 22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분 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나드 공동 창업자 키온 혼은 연초에 1000억개 MON 토큰이 발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벨리온이 국산 NPU로 의료 영상 분석 모델 추론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질환 의료 영상분석 AI모델 추론을 NPU 기반으로 구동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리벨리온은 케이티클라우드에 구축한 3.45PF 규모의 NPU 인프라에서 의료 AI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했다고 전했다.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3차년도 과제 수행 중 나왔다. 리벨리온은 1·2차년도 사업에서 케이티클라우드에 자사 AI반도체 아톰으로 3.45PF 규모의 NPU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전기 SUV 'GLC'의 오프로드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신형 GLC가 모래 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들이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신형 GLC는 공기 서스펜션을 장착하면 지상고가 최대 206mm까지 상승하며, 험로 주행 모드에서 접근각 21.4도, 이탈각 22.6도를 확보한다. 전통적인 4×4 차량과 달리 전륜과 후륜이 기계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전자 제어 시스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되팔은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넘겨졌다.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0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10월 본인 및 가족, 친구 등 계정으로 프로야구 입장권 예매사이트에 들어가 지정된 명령을 자동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439차례에 걸쳐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등 1374장, 5600만원 상당을 예매한 뒤 온라인 티켓 판매금액 정가보다 360∼800% 높은 금액으로 되팔아 부당
검사 출신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0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1심 판결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25년 정도 법조 생활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며 "대통령실과 법무부 장관의 교감 내지 지시 없이 이런 결정이 이루지는 건 시스템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에서 "일선의 수사팀 전원, 수십 명의 검사들이 전부 다 항소를 하는 게 맞는 사안이라고 봤고 중앙지검장까지 다 결재를 마쳤고 대검에 보고돼서 대검도 그 의견에 동의해서 법무부에 똑같은 보고서를 올
가을이 무뎌진 걸까. 계절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추위가 오고 간다. 기온이 뚝 떨어지기를 반복하더니 갑자기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어버렸다. 도시의 계절 순서는 여름 다음 겨울이라던데, 부디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날이 다소 흐렸지만, 산마루 찾아 저 아래 청량산으로 미끄러졌다. 계절이 육지를 걷고 바다를 향해 떠내려갈 것이다. 먼발치에 보이는 겨울 추위의 어깨 한 번 툭 치고 말이다. 연수구 옥련동과 동춘동, 청학동을 경계 짓는 산, 청량산은 172m의 바위산이다. 산 아래에 옛 송도유원지 시절이 묻혔고, 인천의 역사를 간추린 인
가을이 깊어간다. 초록의 숲이 가장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이다. 잠깐 머물다 사라지는 단풍의 순간을 놓치기엔 너무 아쉽다.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는 숲길을 걷기 딱 좋다. 조금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지만, 덥지도 춥지도 않아 발걸음이 가볍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을 걸으면 마음이 한결 느긋해진다. 숲이 겨울을 준비하듯, 우리도 잠시 쉬어가며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호반의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청평자연휴양림’청평자연휴양림은 북한강과 청평호를 끼고 있다. 가는 길목부터 호수 옆을 따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교육지원청에서만 매년 약 700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200억원, 올해 180억원 이상의 예산을 예방사업에 사용했지만 여전히 폭력은 줄지 않고 있다”며, “각 지원청이 파악하는 학교폭력 지속의 근
대우건설은 7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타입별 공급 세대 수는 △59㎡A 138세대 △59㎡B 55세대 △59㎡C 35세대 △79㎡A 45세대 △79㎡B 85세대 △79㎡C 61세대 △79㎡D 13세대 △79㎡E 33세대 △84㎡A 85세대 △84㎡S-1 1세대 △84㎡S-2 1세대로 구성돼 있다.공급일정은 11월 10일 한국부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최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 및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심의 현황 보고와 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25학년도 심의위원회 운영 현황과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사례 연구를 통해 심의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며 교육적 선도조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오는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행복톡톡 공연‘수고했어 2025,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입시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 또래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 예술가와 공연단체의 참여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공연에서는 마술사 레이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마술을 완성하는 무대를 비롯해 제
KT&G가 지난 5일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자체·공공기관·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보급 성과 경연 프로그램으로 KT&G는 그간 노력해온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성과를 인정받았다. KT&G는 환경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최근 도내 과학 담당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한 과학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탐구·실습 중심의 천문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주요 내용은 천체망원경 종류별 조립 실습,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관측 및 촬영, 교과와 연계한 천문학 실습, 관측 데이터 기반 연구 체험 등 실제 관측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탐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보
8년 만에 시작된 고리1호기 해체사업이 본격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30% 지분으로 참여한 HJ중공업이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인해 모든 공사 현장을 중단했기 때문이다.HJ중공업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 현장에 대해 자체 안전 점검과 보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조치가 완료되는 대로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재개 시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