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홍 시장은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이어 “2년10개월간 참으로 행복했고 꿈같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과 믿고 따라준 공직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국민들의 저력으로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온 우리가 분열과 대립
경북도는 한국도로공사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도로 시설 개선과 APEC 붐업 조성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APEC 기간 손님맞이 관문이 되는 경주나들목 새 단장,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경부선 도로보수 실시, 정상회의 기간 교통량 분산을 위한 건천나들목의 명칭 변경 등 1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적 관광도시 경주의 품격에 맞는 도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지난 설 기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관내 전 휴게소에 APEC 성공
구미시는 지난 9일 양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구미시를 비롯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미청년연합봉사단, 양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파트 관리사무소, 맞춤형복지팀 등 7개 기관 18명의 민·관 관계자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고립위기, 주거환경 취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대상 가구의 생활 실태를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구체적인 지원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김하영 시의회 예결특위위원장 등 11명 위원들은 11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심사하는 추경 예산 규모는 지난 2일 제출된 3조 195억 원에, 10일 제출된 수정예산 75억 원을 합친 3조 270억 원으로, 당초 예산 2조 8900억 원 대비 1370억 원이 증가했다. 김하영 예결특위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돼 시민생활과 지역경
구미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 회의’를 열고,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 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갑을구미재활병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구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과, 경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 및 민간 보건복지기관 간 협력
예천군은 지난 11일 생활용품 제조기업 ㈜아이엠으로부터 1억20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액체세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액체세제는 아이엠이 자체 개발한 식물유래 성분 기반의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생분해도가 높아 환경 친화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생활용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만 ㈜아이엠 대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환경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대구 서구청은 지난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업무 감사사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시도 및 자치시·군·구의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회복지 분야의 주요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한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감사부서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복지업무 팀장과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 사례를 공유하고, 감사담당자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의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사업부장 겸 디바이스경험부문장 직무대행이 임직원 사내 이메일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판매단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노태문 직무대행은 16일 MX사업부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앞으로 사업부장으로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디자인·사용자 경험 그리고 매출 확대의 핵심 축인 판매단 운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는 DX부문장 직무대행 선임 이후 MX사업부 내 역할 변화를 명확히 한 첫 공식 메시지다.이번 메시지에서 노 직무대행은 최
경기도가 4월 15일부로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월 이후 포천, 동두천, 안성, 이천, 평택, 화성, 용인 등 7개 시에서 총 18건이 발생했으며, 4월 1일부터 10일까지 9건이 검출되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호흡기 증상, 소화기 증상, 산란율 감소를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가 클래식 타자기의 감성을 현대적인 기술로 구현한 'ADK83T 타자기 기계식 키보드'의 와디즈 펀딩 오픈을 앞두고, 오픈예정 알림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ADK83T는 복고풍 타자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키보드로, 실제 타자기의 구조감을 살린 계단식 적층 설계, 묵직하고 깊은 키감을 자랑하는 비선 팝 스위치, 그리고 핫스왑 지원 및 VIA 키맵핑 소프트웨어 호환 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추가 붕괴 우려로 일시 중단됐던 신안산선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다시 재개됐다. 구조당국은 16일 오후 2시 10분쯤 지반 움직임이 감지돼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대원들을 현장에서 철수시킨 후 수색작업 재개 여부를 논의해 오후 4시경부터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발생한 붕괴사고로 작업자 2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1명은 사고 1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50대 작업자의 위치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실종자가 지하 35~40m 지점의 컨테이너에 있을
평창군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4억여 원 지급을 결정했다.이번 지원금은 지난 2월 14일,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지원 결정된 사항으로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116개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대상 농가는 평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한우·육우를 계통출하 하는 농가로써, 지원 규모는 농가당 최대 30두, 500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평창군은 지난해 전국적인 한우 사육 과잉으로 인
최근 충북 음성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0대 노인이 혼자 운전하던 ‘사발이’ 차량이 논두렁으로 추락했고, 결국 운전자는 숨졌다.이른바 사발이로 불리는 ATV는 농촌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형 전동차량으로, 고령자들이 농사일이나 짐 운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고 조작이 쉬워 누구나 탈 수 있다는 인식 탓에 운전면허 없이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한 사고가 점점 늘고 있다.특히, 문제는 일부 판매업자들이 사발이를 ‘농기계’로 소개하며 “면허 없이 타도 된다”고 말하며 차량을 판매한다는 점이다.그러나 실제로 사발이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16일 파주시 교하동 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 “파주가 미래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며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하여 반드시 최종 지정까지 이끌어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고준호 의원은 일부 기존 경제자유구역에서 발생한 고용창출 및 투자 유치 부진 사례를 언급하며 “이름만 걸린 채 성과없이 방치된 지구들이 늘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평택 포승지구는 고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서귀포중학교는 지난 12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총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자연을 품은 교육 혁신, ‘쓰담 달리기’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지구를 위한 실천을 담은 ‘쓰담 달리기’라는 이름의 환경 정화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제주의 푸른 바다와 따스한 봄바람이 어우러진 하영올레1코스에서, 교육 공동체가 자연을 위한 특별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쓰담 달리기’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플로깅’을 한국적 정서로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연유산 용연 일대에서 에서 수목 정비 및 울타리 보수, 풀 깎기 등의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작업에서는 좁은 탐방로에 낮게 드리워진 나뭇가지들을 정리하여, 탐방객의 보행안전과 편의를 확보하였으며,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여 깨적하고 정돈된 탐방로 환경을 유지했다. 한편 용연·용두암은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 및 밤 경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관리들이 뱃놀이를 하며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전해진다.현재에도
봄철 농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제주에서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잇따랐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제주시 용강동의 한 농가에서 30대 여성이 마늘 절단 기계에 손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오전 7시5분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도 전정작업 중이던 70대 남성이 전동가위에 의해 오른쪽 엄지가 절단됐다.이어 오전 8시 4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또 다른 70대 남성이 전정작업 중 전동가위에 의해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이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도내에서는 수지접합 수술이 어려워 육지병원으로 안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