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아라가야 문화제’가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문화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렸다.축제 첫날인 26일에는 말이산 4호분 앞에서 아라가야 천신제가 열렸고, 이어 아라초
경남체육회 여자 카누팀이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종목마다 한 끗 차 2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도 나온다.경남체육회 카누팀은 26~28일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K-1 500m, K-2 200m, K-4 5
마산시농협이 18일 마산중부경찰서와 신마산지구대와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가두캠페인을 했다.이날 농협 인근 및 신마산지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최근 보이스피싱 주요 피해유형 안내 전단을 상가와 고객들에게 나눠줬다. 특히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스미싱피해가
검찰이 홍남표 전 창원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주로 불법 선거자금이 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홍 전 시장과 측근인 조명래 전 제2부시장은 3억 5300만 원 규모 불법 정치자금 조성 혐의로 재판을 앞뒀다. ▶25일 자 10면 보도26일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홍 전 시장은 2022년 6
시곗바늘이 수요일 0시를 가리키자마자 휴대전화를 켰다.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이튿날 오전 8시쯤 소비쿠폰 10만 원이 들어왔다는 문자메시지가 뜬다.‘오랜만에 게임 타이틀을 하나 살까? LP 음반을 하나 살까?’라며 행복한 고민을 하던 찰나 초인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곤충 기반 양돈사료 보급에 들어갔다. 이번 사료는 등애 유충을 활용하여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강화한 제품으로 특히 어린돼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왔다. 사양 실험 결과 이 사료를 급여한 돼지는 시판 사료를 먹인 경우보다 생산성이 8.6% 향상되었으며, 동일한 사료량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강원운동본부가 10월 1일, 춘천시 성림초등학교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굣길에 진행된 캠페인에는 강삼영, 권오덕, 윤한숙 스프 강원운동본부 공동대표와 회원, 이정우 성림초 학부모회장과 학부모, 성림초 생활안전부장 교사와 나유경 시의원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스프 강원운동본부의 대외 홍보 활동으로, 춘천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스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1차 회의에서, 미국이 전자여행허가로 입국한 경우에도 B-1 비자 소지자와 동일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기업의 활동 수요에 따라 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했다"며 "미국 측은 장비 설치, 점검, 보수 등 활동을 B-1 비자 및 ESTA로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
‘부산대 밀양캠퍼스 정상화 촉구’ 시민결의대회 이후 밀양시의 학제개편안 철회 요구가 더 강경해졌다.‘밀양캠퍼스 학과 폐지·이전 계획 즉각 철회’와 ‘밀양대-부산대 통합 당시 약속 이행’ 요구가 전면에 내세워졌다.밀양시 관계자는 “9월 26일 시민결의대회를 통해 부산대의 밀양캠퍼스 축소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10월 한 달간 인디게임 창작자를 위한 ‘인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을 개최, 대만 인디게임 9종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10월 한 달간 인디게임 창작자를 위한 디지털 축제인 ‘인디 하이라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첫 개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만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하.페’는 대만 게임 개발자들의 개
아파트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단연 입지지만, 최근에는 답답한 시야를 벗어나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조망권'이 주거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요소로 평가받으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초고층 단지가 귀한 지역에서는 그 희소가치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조망권'은 단지 주변의 자연 환경이나 도시 경관 등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러한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이 도래하는 시점에 맞추어 그간 1∼3차 계획기간 동안 확인된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했다.우선, 배출권 할당시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할당기준을 업체 단위에서 사업장 단위로 변경하고, 유·무상 할당 판단기준이 배출권 가격 변화로 변동되지 않도록, 기존 ‘비용발생도’를 ‘탄소집약도’로 변경함으로써 기업의 불확실성을 감소시켰다.또한, 배출권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주택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경희 군수는 피해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윤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군은 9월 29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유명 먹방 인플루언서 ‘쯔양’을 초청한 특산물 홍보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촬영은 영양고추, 초화주, 김치 등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충북 충주시새마을회는 1일 충주댐 선착장에서 새마을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발대식을 개최했다.회원들은 추석명절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펼쳐지는 범국가적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대식 후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IT 인프라 전문기업 링네트는 자사주 2%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전략적 인적자본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단순 비용 지출이 아닌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IT 인프라 사업의 핵심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의 확보·유지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 성장 강화가 목표다.복지기금은 배당수익 재원화 모델을 기반으로 추가 현금 유출 없이 지속적 운영이 가능하며, 법인세 절감 등 재정적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직접 부담하던 일부 복지 비용도 대체함으로써 판관비 절감과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