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월성원전 2호기를 대상으로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해 2024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했다.이번 합동훈련은 경북도 주관으로 포항, 경주, 울산시 등 5개 구·군을 포함해 민·관·군·경·소방 등 30여 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고, 지역주민 500여 명, 전세버스 16대가 동원되는 등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최대 실제 대피 훈련이다.이번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광역지자체 주관으로 원전 부지별 격년으로 실시한다.평상시에는 일어나지 않는 극한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