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감사권을 남용하고, 회삿돈으로 자신이 몸담은 학회를 지원하는 등 이해관계 충돌 행위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국전력 상임감사가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면서 감사원에 본인 대상 감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한전 감사실은 전영상 상임감사가 지난달 30일 감사원에 자신을 상대로 한 감사를 해 달라는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국감 기간 전 상임감사 취임 후 한전의 감사 건수와 징계 건수가 급증했고, 특히 연구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한 감사의 후유증으로 전력연구원에서만 52명이 퇴사하고
더존비즈온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0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들어서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분기 연속 성장 기조를 이어갔으며 영업이익률은 20.7%를 기록했다.이번 분기 실적은 클라우드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더존비즈온의 ERP, 그룹웨어, EDM 등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이 크게 향상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상장회사의 ‘단일판매·공급계약’ 관련 공시번복·공시불이행 등 불성실 공시 증가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초 계약 시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및 계약 진행상황에 대한 정기보고가 강화되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하고 금감원과 한국거래소간 업무협조 쳬계를 강화할 것이라 6일 밝혔다.금감원은 허위·과장공시 방지를 위해 한국거래소 공시접수 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하고 정기보고서에 진행상황을 상세히 기재토록 조치했다.금감원은 먼저 계약체결시 계약금·선급금 유무, 대금지급 조건 등 주요 정보를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원칙적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한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한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앞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을
금융당국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부풀리기' 관련 회계기준 위반을 중과실로 판단해 중징계하기로 했다.'고의'로 판단한 금융감독원 원안보다는 낮아진 수위지만 검찰 이첩을 별도로 진행하기로 한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로서는 사법 리스크가 이어질 전망이다.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6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혐의에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증선위는 사전 논의를 통해 분식회계 혐의를 '중과실'로 판단하고, 회사에는 과징금 34억원을 부과하는 방향으
5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1148억원 감소한 514억원으로 나타났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한국항공우주·대한항공 순이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를 제외한 3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상승 마감했다.이날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전일대비 1.57% 오른 1만817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2 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외국인은 28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월 중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외 순방 일정에 동행하지 않는다.대통령실은 8일 언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순방 불참은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의 후속 조치다. 기자회견의 또 다른 후속 결정으로, 윤 대통령 부부는 조만간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됐어도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텔레그램과 문자를 주고받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리스크를 줄여나가
제주형 향정체제개편을 두고 제주지역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 간 엇박자를 내고 있어 도민들은 혼란에 빠졌다.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제주의 100년 대계를 세울 행정체제개편이 정치인들의 소꿉장난인가”라고 맹비난을 가했다.논평은 “1년여 가까이 연구용역과 도민참여 숙의와 설명회를 다 거쳤다고 하고 최선의 대안이라고 자부해왔던 오영훈 도정의 행정체제 개편안이 갑자기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오영훈 도정과 당·정협의를 통해 정책에 대해서 긴밀하게 뒷받침 해줘야 될 민주당 제주도당이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갑작스러운 반
"인플레이션이 뭐에요?"회계사의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남편: "응 예전에 당신 몸매는 36-24-36이었는데, 지금은 48-40-48이 되었지. 당신의 모든 것 이전보다 커졌는데 당신의 가치는 옛날보다 떨어졌어. 그게 바로 '인플레이션'이야." 아내: "그럼 불경기가 무엇이죠?" 남편: " '와인'을 예쁜 여인과 함께 마시기가 '맹물'을 아내와 함께 마시기로 바뀌는 인생의 어려운 시기가 바로 '불경기'라고 하는 게야."아내: "부채와 자산의 차이는요?"남편: "술취한 남자친구는 부채이고, 술취한 여자친구는 자산이라고 하지"경제분
퍼커셔니스트 박혜지가 오는 11월 17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타악기 독주를 위한 교향곡 를 세계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 동안 박혜지 단독 연주로만 무대를 채우며, 특히 3.1운동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해석이 담긴 점이 주목된다. 박혜지는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 코어드 마이어링과 협업해 이 곡을 완성했다.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인물 마르시아스의 비극을 배경으로 한다. 아폴론과의 음악 대결에서 패한 마르시아스가 가혹한 처벌을 받고 최초의 북으로 거듭나는 신화적 요소를 통해, 일제 강점기 독립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작물보호제 역할 중요농업인 삶의 질 향상 활력 넘치는 농촌 기여할 것한국농업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2년 10월에 창간되어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쌀 농업의 보호와 발전과 쌀전업농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의 농업정론지로 정진해 오신 한국농업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농업은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기반산업으로,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의 순기능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에게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여
합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1일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11가정 29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주성’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체험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은 물론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이 주최하고 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가 후원한 제6차 학술발대회가 '신화 속 역사 탐구'를 주제로 2024년 11일 1일 오후 2시 웨딩 칼라디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발표전 행사로 김학조 대구문인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았다.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고, 오영희 시인이자 낭송가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였다.가야연구원 상임이사 김영근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에 이어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축사를 대독하고 김성문 원장이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있었다.학술발표는 김성문 원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히 땅에 묘목 하나를 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한 그루의 나무가 불러일으키는 변화는 상상 이상이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도시의 온도를 낮추며,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작은 묘목 하나가 자라 숲이 되면, 그 숲은 사람과 동물에게 쉼터가 되고 자연재해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한다.특히 요즘처럼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나무 심기가 그 해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나무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지구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몇십 년
2일 부평역 부평대로 우리은행 앞에서 열린 제 7회 인천 퀴어문화축제와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반대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끝났다.이날 행사는 성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등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참가 성 소수자에 대한 의식개선과 성 소수자로 인한 직장 차별에 대한 노동법 안내 부스와 공연이 진행됐다. 한편 부평역광장에서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반대집회가 열렸다.지역 40여개 시민단체와 각 시·도 기독교단체가 참가한 반대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천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포괄적 차별금지지법 반대'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엇박자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춘 반면,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으로 대출 금리는 오히려 높인 영향이다.
이에 당분간 예금 금리만 떨어지면서 은행권 예대마진이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35∼3.55% 수준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12일과 비교하면 3주 만에 하단이 0.2%포인트, 상단이 0.25%p 낮아졌다.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 주가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바늘없는 주사기인 레이저 약물전달시스템를 미용분야를 시작으로 바이오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8일 주식시장과 라메디텍에 따르면 바늘없는 주사기인 레이저 약물전달시스템
한전MCS는 지난 7일 다시면 가운리 운암마을회관에서 나주경찰서 및 다시면 운암마을 주민들과 함께 범죄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자위방범용 CCTV 기증식을 개최했다.이번 기증식은 지난 8월 한전MCS와 나주경찰서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다시면 내 7개 마을에 총 28대, 1,000만 원 상당의 마을자위방범용 CCTV 설치 지원을 약속하며 마련됐다.이는 고령화된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설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영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CEO를 필두로 ‘내부통제위원회’를 꾸리고 전사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내부통제위원회는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는 내부통제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도공서비스는 감사원의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에 기반하여 올해 3월 ‘내부통제 운영지침’을 제정했다.오병삼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발족해 현업부서, 총괄부서, 감사부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취임 후 연일 발전소 현장을 찾아 현장의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안전을 챙기는 소통과 안전 중심의 경영방침을 구현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7일 강기윤 사장이 경남 고성군 소재 삼천포발전본부와 고성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안전경영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어 8일 오전에는 전남 여수시 소재 여수발전본부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시행하는 등 연일 발전소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강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 안정적인 전력생산을 위해 노력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작업 관리에 있어 안전을 최우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경영진 60여명과 함께 ‘道公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우수기업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道公기술마켓’을 통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확장계획을 설명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 대표 제도인 기술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에서는 ‘道公기술마켓’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8개사를 표창하고 대표 우수기업 3곳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기술마켓 경진대회는 지난 8월 온라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