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
어느 젊은이가 퇴근길에 물었다. “집을 언제 사면 좋으냐”는 것이었다. 평소 자주 듣는 내 집 마련의 적기에 대한 질문이다. 얼마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을 해오면 여러 가지 변수를 들어 곧바로 답변했다. 하지만 요즘은 답을 하기에 앞서 되묻는 말이 있다. “집을 올해 사야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전제가 없이는 실효성 없는 선문답에 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집을 산다는 것은 원래 삶의 안식처인 ‘홈’을 장만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제는 이보다는 투자재인 ‘하우스’에 더 무게를 둔다. 재무지능이 높은 젊은
편의점에서 흉기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특수 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27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문화상품권과 현금 등 1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얼굴을 일부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행히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 및 도주로
칠곡소방서는 지난 24일 '119응급의료서비스'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의료대란 장기화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에 대비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119응급의료서비스는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진이 상담·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문 의료진이 배치돼 ▲구급차 출동 ▲병원 및 약국 안내 ▲질병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만약 이용을 원할 경우 일반적인 119 신고처럼 전화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이 출연한 MBC ‘손석희의 질문들’과 관련해 "생방송 토론도 편파적으로 악마의 편집을 해서 재방송을 하다니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방송된 질문들 스페셜 편에서 잘려 나간 20여 분은 대부분 내가 내란죄가 왜 안 되고 검찰, 공수처 수사·기소가 왜 엉터리고 법원의 체포영장이 왜 엉터리인지 말한 부분은 의도적으로 모두 삭제, 편집했다"고 말했다.이어 "구속 기간 연장 결정을 왜 법원이 기각했는지, 수사권 없는 검찰과 공수처의 수
공연제작사 잡.담이 연극 ‘마트로시카’의 캐스팅 라인업을 알렸다. 연극 ‘마트로시카’는 지난 2020년 ‘뜻밖의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후 2024년 ‘13블록 극장’ 개관 공연에서 선보인 바 있다. 연극 ‘마트로시카’는 나쁜 상황들이 휘몰아치듯 벌어지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공연을 반드시 올려야 하는 단원들과 극단 대표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멧밥 묵고 가소' 작가로 잘 알려진 연출가 겸 작가 최해주가 지휘봉을 잡으며 코디미적인 요소를 좀 더 부각시켜 관객들에게 다가 갈 예정이다. 연극 ‘
제주 애월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45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위치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40여분 만인 7시 26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탁기, 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69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주시는 새해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먼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민원 서비스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 서비스가 확대된다. 시청 민원실과 영주 2동,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등 4곳의 무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 28일 기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첫해인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지 불과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2단계나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발표일 현재까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인하대가 겨울방학 동안 학생 봉사활동 공모제를 통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3일 인하대에 따르면 학생 봉사활동 공모제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감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지난 겨울방학 기간에는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교육, 환경,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은빛케어 팀’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혈압 측정, 건강 상담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신체 건강 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형 주거․사회서비스 통합플랫폼 ‘ᄀᆞ치 행복한 뜨락’의 신규서비스 발굴 및 제공을 위해 올해에도 약 11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정보의 부재, 이동의 제한, 서비스 전달체계의 한계 등 다양한 이유로 주거․사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생기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공공주택 내에서 건강, 돌봄, 교육,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제주개발공사는 공간을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단체는 해당 공간에서 공공주택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제주개발공사는
'봄의 시작' 입춘인 3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라·제주권 등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한 백원원 원장이 지난 4일 대동물 진료 전문 ‘통일동물병원’을 울산지역에 개원했다. 백 원장은 박영수 원장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덕하시장에서 40여년 이끌어던 통일동물병원을 이어받았다. 백 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에서 33년 봉직했고, 농협사료 울산지사장을 끝으로 재작년 말 퇴임했다. 이후 경기 화성에서 1년
야오니코믹 개발 및 대원미디어에서 유통하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 ‘루멘콘덴서’가 오는 2월 네 번째 확장 부스터팩 ‘크림슨 스트라이커즈’를 발매할 예정이다.‘루멘콘덴서’는 격투게임과 카드게임을 융합한 대전격투+카드게임으로, 격투게임에서 자주 겪는 커맨드 미스나 카드게임에서 상대 턴에 아무런 개입 없이 지켜만 봐야 하는 무력감 대신 격투게임의 쫄깃한 ‘심리전’과 카드게임의 ‘손맛’을 챙긴 신선한 플레이 감각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작년 2월 스타터 덱 6종의 정식 발매 이후 확장 부스터 1탄 ‘어웨이크닝 루멘’과
올 설 명절 기간은 예년보다 긴 연휴를 맞고 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로움만 있을 뿐 마음울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마음의 여유로움을 안겨주는 게임이 필요하다.NHN의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렇게 연휴 기간 틈틈이 손에 쥐고 시간을 보내기에 딱 맞은 게임이다.이 작품은 컬렉션 RPG '우파루 마운틴'을 계승하는 후속작이다. 10여년 간 컬렉션 게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선보인 하이브로가 개발을 맡았고, NHN은 퍼블리싱을 통해 각각의 역량을 집중해왔다.원작 '우파루 마운틴'은 수백개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CT 그룹의 계열사인 CT Semiconductor가 반도체 칩의 ATP 에 대한 첫 번째 ‘Seed Training - Train for the Trainer’ 과정을 공식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국립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 하에 반도체 업계에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는 2030년까지의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2050년까지의 비전에 관한 총리의 결정 ‘1018/QĐ-TTg’에 명시된 방향
여수시가 향일암 주상절리, 사도 공룡발자국 화석 등 지질명소를 모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는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추진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이어 올해 후보지 인증을 신청해 내년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목표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앞서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을 통해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지질공원 관리·운영 기반 구축, 관광 및 교육과정 개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방안 등을 마련해 견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