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5일, 고원체육관에서 광업소 폐광 등으로 실의에 빠진 태백시민을 위해 ‘마지막 광부를 위한 태백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민의 날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이자 지역경제의 큰 축이었던 태백의 석탄산업과 산업영웅의 마지막을 기억하고, 다시 도약하는 태백과 시민을 응원하는 취지로 개최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석탄산업의 역사가 담긴 사진과 실제 막장에서 사용했던 광부 물품 등을 전시하며, 마지막 광부를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해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했던 장민호가 출연하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시 관계자는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