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3~9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람객이 약 7만5000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14~18일 추석 연휴 대비 98.2%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차이를 반영한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9400명에서 1만2500명으로 약 33% 증가했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건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최근 5년 사이 서울 신규 공급 시장이 직전 5년 대비 약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신축 주택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 연평균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는 8961가구로 직전 5년 대비 39.4% 감소했다. 이처럼 분양이 줄어들면서 신축 단지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아파트 연식별 최근 2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준공 5년 이하 아파트가 14.6
울산남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 공부방 멘토-멘티’ 프로그램의 중간결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 타운에 위치한 가족센터에서 열렸으며, 한국석유공사가 함께 참여했다.이번 중간결산에서는 멘토들이 그동안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멘토링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보람을 솔직하게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은 기간 더 나은 멘토링 방법을 모색하고, 멘티의 학습 참여도와 정서
UNIST는 물리학과 정준우 교수와 생명과학과 로버트 미첼 교수가 스탠퍼드 대학 쇼 타카토리 교수 연구팀과 세균처럼 작지만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입자들이 어떤 통계 분포 원리를 따르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물리학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에 지난 9월16일 온라인 공개됐다.연구에 따르면 살아있는 세균의 분포를 결정하는 요소는 세균의 운동성과 특정 액체상에 대한 선호도다. 세균이 특정 액체상에 끌리는 힘은 세균을 해당 액상에 가두는 역할을 하고, 세균
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재가어르신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면관리 프로그램 ‘오늘도 굿나잇!’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일대 자연과아이들 수목원에서 요가원 명상체험 형식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중구 지역 저소득 홀로 어르신 8명이 참여했으며, 수면 호흡명상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다. 어르신들은 명상과 자연 체험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신체적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문현진 시설장은 “이번 명상체험이 어르신들의 수면 관리 능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 37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이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입사 5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퇴직자의 90% 이상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난 것으로 분석돼, 조직 내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18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이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코트라를 퇴직한 직원은 총 442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258명은 입사 5년 미만의 단기 근속자였으며,
울산 중구 약사중학교 학생들이 경찰의 날 80주년을 앞두고 지난 17일 병영지구대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약사중 교육복지실은 이날 ‘경찰의 날 기념 감사 쿠키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약사중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질서 유지에 애쓰는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학생들은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교 가사실에서 쿠키를 구웠다. ‘항상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와 함께 포장해 병영지구대에 직접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3학년 양예은
부산세관은 ‘2025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김일두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김일두 주무관은 실체가 없는 허위 ‘뺑뺑이 무역’을 반복해 매출을 부풀리고,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시도하는 한편, 국가 보조금과 무역금융 대출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했다.이와 함께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들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시상했다.이종섭 주무관은 부산신항을 찾은 국내외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세관 업무 현장과 통관 검사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맞춤형 홍보프로그램을 운영, 기관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경기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거모동 산들공원에서 ‘제12회 세대공감 군자 산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12회차를 맞이한 ‘군자 산들축제’는 오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자동의 대표 지역축제로, 군자동 주민의 꾸준한 성원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이번 축제에는 군자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0여 개 동 관계단체가 협업해 진행되는 1000여 명의 동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축제 현장에서는 전 세대가 어우러져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사유는 ‘사법권의 독립’과 ‘재판 합의 과정 비공개 원칙’을 근거로 들었다.1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 판사는 13일과 15일 열리는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신문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지 판사는 의견서에서 “이번 국감의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의 합의 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헌법 제103조(사법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3일 오후 2시 오리엔탈호텔 한라홀에서 ‘2025 제주 문해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해교육 학습자와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도민대학 온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는 한 해 동안 문해교육에 매진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꿈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시화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문해교육기관 동아리 발표 등이 진행됐다.올해 성인문해 시화전에는 총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경기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부처에서 흐름을 내주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PO 1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8-9로 패했다.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면서 풍기인삼뿐 아니라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정부가 항공사가 기상청에 지불하는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현실화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으나, 여전히 해당 비용의 70% 이상을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용료 재검토 기간 제한으로 인해 당분간 세금 부담을 줄이기 어려울 전망이다.국민의힘 조지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