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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한전선과의 특허침해 소송 최종 승소…5년 8개월 분쟁 마무리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양측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지난 5년 8개월간 이어졌던 법적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최근 대법원 상고를 모두 포기했다.

이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2024년 11월 LS전선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8년 8월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가공송전선용 강심 알루미늄 연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제...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기며 4강 진출을 향한 긴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토트넘은 전반 6분, 위고 에키티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26분, 제임스 매디슨의 침투 패스를 받은 페드로 포로가 감각적인 왼발 백힐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후반전에는 토트넘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특히 손흥민은 수차례 슈팅 찬스를
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 고객상담센터의 영어·베트남어·러시아어 상담서비스를 주말에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1월 ‘김해 외국인중심 영업점’을 오픈하고 외국인 고객에게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디지털라운지 화상상담,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영업점 대면상담 서비스 등 주말에도 금융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주말 확대는 외국인 중심 영업점 방문 고객의 다빈도 국가를 감안해 3개 언어를 선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0일 6·3 조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당 지도부를 예방하고 “화합해서 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한 전 대표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자신의 출마선언문을 전달하며 “지금은 당이 단결해야 할 때”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권영세 위원장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도전을 환영하며, 당내 경선이 통합과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양측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지난 5년 8개월간 이어졌던 법적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최근 대법원 상고를 모두 포기했다. 이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2024년 11월 LS전선의 손을 들어준 원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이번 소송은 지난 2018년 8월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가공송전선용 강심 알루미늄 연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10일 경북예술센터에서 ‘경북예술인을 위한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한국예총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속 협·단체 171개를 대상으로 긴급 모금 운동을 진행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성금 2000만원과 마스크, 선풍기 등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에 전달했다.한국예총 조강훈 회장은 “오늘 준비한 성금과 물품이 경북지역 예술인들이 산불피해를 극복하는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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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이 동구 배다리 지역 서점들과 독서 동아리 '글쓰는 배다리 책방'을 운영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독서공동체와 협력해 읽고 걷고 쓰는 일상 체험 중심의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이번 사업에는 인천 동구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있는 6곳의 책방이 참여한다.이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행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가처분 청구가 받아들여지면서 한 권한대행의 재판관 지명 효력은 헌법소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멈추게 됐다.16일 헌재는 9명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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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가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이 유력한 가운데, 장현국 대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업의 새로운 기치로 내세웠다.장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회사의 적자를 흑자로 돌리는 일보다 그 상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이 훨씬 어렵다"며 “단기 실적에 만족하는 기업은 오히려 성장 비전이 부족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넥써쓰는 지난달 오픈게임 재단과 5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장 대표가 취임하기 전인 지난해 넥써쓰 연간 매출의 72%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이미 1분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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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담양군의회 장명영 의장이 16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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