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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서 한일 학생 문화교류…전통문화 매력에 ‘흠뻑’

“한복, 진짜 예뻐요!”일본 도쿄 달튼중·고등학교 학생의 감탄이 구미성리학역사관에 울려 퍼졌다.

지난 29일 성리학역사관에서 열린 ‘국제 학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인동고와 달튼중·고 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양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국내 대표적인 고열·고온사업장이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업계가 최대의 난적 더위를 이기기 위한 전쟁에 나섰다. 철강산업의 상징인 고로의 경우 쇳물 녹는점이 1천538도여서 용광로 작업자의 겨우 1년 내내 두꺼운 방열복 착용하지 않고는 현장 접근이 어렵다. 쇳물을 다루는 제선·제강공장은 철
지난 30일 청송군 파천면의 한 밭. 동이 트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김 모 씨가 긴 막대기를 들고 밭두렁을 뛰어다닌다. 바삐 움직이는 그의 발끝에서 먼지가 일고, 머리 위를 수십 마리의 직박구리 떼가 휘저으며 날아간다.“보이소, 저거… 저놈들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씨 뿌리면 그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2일 인력 충원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앞서 인적 쇄신을 통한 외연 확장 구상에 이어 내실까지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 저지선만은 반드시 지켜야 되고, 인적 쇄신도 필요하다”라
포항시가 침체된 해상공원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해상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원의 고유 가치와 매력을 되살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 지역 시의원, 용역 수행 기
영주댐을 찾는 낚시객들이 주말 밤마다 무단 침입을 이어가자, 영주시가 칼을 빼 들었다. 시는 최근 불법 야영과 취사, 야간 낚시 행위가 빈번하다고 보고, 1일부터 야간 집중단속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영주댐 저수구역 내 낚시 및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무단 주정차 등으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롯데관광개발은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7억 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분기 순이익 흑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빠르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위는 5일 오후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정엽 의원, 부위원장에 박두화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특위는 △김승준 △박두화 △이남근 △이정엽 △정이운 △한동수 △현지홍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 활동기한은 2026
NH농협 창원시지부가 7월 18일 대산농협과 같은 달 25일 동읍농협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강청현 변호사, 황철환 변호사가 일상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 사례를 강의하고 개별 상담을 했다. 또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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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5일 제42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 178표, 반대 2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번 개정안은 KBS 이사 수를 기존 11인에서 15인으로 확대하고, 이사 추천 권한을 국회 교섭단체, 시청자위원회, 학계, 변호사 단체, KBS 임직원 등 다양한 주체로 분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전날 송언석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7명이 필리버스터을 행사했지만 '국회법'에 따라 종결동의안이 상정된 후 24시간이 경과해, 이날 무기명투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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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세계 모유 수유 주간을 맞아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5일 오전 초곡사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여성아이병원과 연계하여 병원을 방문한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기어가 LINKUP AVA5 PCIe5.0 라이저 케이블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입고된 제품은 총 4종으로, 노멀 타입 15cm/20cm/25cm와 듀얼리버스 타입 18cm 구성이다.LINKUP AVA5 PCIe5.0 라이저 케이블은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거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연한 플랫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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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재단은 8월 마티네콘서트 마실로 오는 27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관현악 축제’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25년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공연이다.‘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출연하여 국악관현악의 웅장함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전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아랑가, 희망가’, ‘판놀음’, ‘세계재즈기행’ 등 젊은 작곡가들이 제시하는 현재의 국악관현악을 들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전통음악의 전승을 통한
허태수 GS 회장의 외동딸인 허정현씨가 GS의 보유 지분을 1만8000주 사들이며 지분율을 확대했다.5일 공시에 따르면 GS는 허정현씨가 지난 7월 31일 장내 매수를 통해 GS 주식 1만800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허정현씨는 자기자금 8억9388만원을 쏟아부어 주식을 사들였다. 이에 허씨의 총 보유 주식 수는 69만4179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0.75%로 0.02%포인트 증가했다.허창수 GS 명예회장을 비롯한 특별관계자 59명이 보유한 GS의 총 지분율도 기존 53.48%에서 53.5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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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산권이 산업·교통·주거 인프라 개발 호재에 힘입어 새로운 자족형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기장 장안지구와 기장 레우스시티, 동부산이파크 지원단지 등 약 6,000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벨트가 조성되며,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자족형도시에 직주근접을 중시하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실수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출퇴근이 용이한 입지를 선호하는 실수요층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지역의 분양 단지는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변광용 거제시장은 4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변 시장은 먼저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에 대해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공동의장 성명으로 채택된 이후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간 우호·협력의 이정표가 될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재추진 필요성을 밝혔다.또한 거제가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전무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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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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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日 ‘후지야 레몬 스쿼시’ 국내 독점 출시
hy가 일본 후지야의 50년 전통 청량음료 ‘레몬 스쿼시’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한다.hy는 시칠리아산 레몬 과즙과 과육이 담긴 ‘레몬 스쿼시’를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레몬 스쿼시는 일본 제과회사 후지야가 1975년 처음 출시한 음료로, 자사 대표 상품인 레몬 스쿼시 캔디를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1캔에 비타민C 400mg이 들어 있어 상큼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으며,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도트 디자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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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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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구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이며, 시 자체적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예타를 통과한 첫 사례이다.작년 12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부터 현장실사와 기업 수요조사 등을 거쳐 7월 28일 통과가 확정됐다.한국개발연구원 예타 결과 B/C(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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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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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월영야행’ 첫 주말에 11만명 몰려
안동시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인 ‘2025 월영야행’이 지난 1일 개막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관광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첫 주말까지 약 11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올해 월영야행의 주제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단순 전시·관람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중심의 야간 콘텐츠들이 돋보인다. 이에 따라 체류형 관광객 비율도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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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보좌진 명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
주진우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더팩트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휴대전화에 표기된 계좌주가 이 의원이 아닌 ‘차XX’로 표기되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원 측은 해당 언론에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갈 때 보좌진 휴대전화를 잘못 들고 갔다고 해명했다.이에 주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춘석 법사위원장이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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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상속세율 인하·배우자 비과세 추진법 발의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은 5일 가업 승계를 어렵게 만드는 과도한 상속세 부담과 배우자 간 자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합리한 과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인 조세개혁안이다. 현행법상 상속세 및 증여세의 최고 세율은 50%로 규정되어 있으며, 최대 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평가액의 20%를 추가로 할증해 과세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명목상으로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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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청년 최고위원 출사표 우재준, 조경태 의원 ‘45인 출당론’ 정면 반박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초선의 우재준 국회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선 6선의 조경태 국회의원이 최근 제기한 이른바 내란 혐의 연루 ‘45명+α’ 인적 쇄신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친한계로 분류되는 우 의원이 역시 친한계로 꼽히는 당내 최다선인 조 의원 주장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우 의원은 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조 의원이 주장한 ‘45인 출당론’과 관련, “계엄과 탄핵, 대선 패배라는 사태 속에서 우리 당은 어떤 형태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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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산중 폐교만큼은 막아야 한다
영천 화산중학교의 폐교를 막아야 한다는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이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은 물론이고 학교가 소재한 화산면민들과 지역 정치권, 기독교계까지 나서 폐교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화산중학교 폐교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동문들은 카톡, 페이스북, 밴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화산중과 신녕중의 통폐합을 막아야 한하며 화산중 존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동기회는 지역 곳곳에 ‘화산중학교 폐교 결사반대’, ‘작은 학교 살린다더니 폐교가 웬말이냐’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폐교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화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