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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마케팅’ 규제 한달째…울산 여전히 성행

1개월전
지난달 3일부터 상호나 제품 이름에 ‘마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식품표시광고법이 개정·시행됐지만, 현장에서는 마약 마케팅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이 단순 권고에 그칠 뿐이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8일 배달앱에서 울산시청을 주소지로 설정하고 마약을 검색하면 제품명이나 상호에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배달 매장만 무려 67곳이 검색된다.

‘마약 김치찜’ ‘마약 핫도그’ ‘마약 떡갈비’ 등 다양한 제품명과 상호를 볼 수 있다.

그간 마약이라는 단어가 제품명에 붙으며, 중독성이 강해 계속 찾게 된다는 의미...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울산 의병들의 충의정신과 격동의 울산 역사성을 다룬 실경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이 14일 저녁 울산 중구 북정동 동헌에서 열렸다.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더하는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 공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강북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에 속도가 붙으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북구에 교육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우선 북구 효문동 산30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 울산효문초등학교는 최근 교명선정위원회를 통해 교명이 ‘효문초’로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의 북구 약수초는 북구 중산동 191 일원에 2025년 3월 이전 설립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수초가 이전하는 부지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 약수고가 신설된다. 또 옛 동해분교 부지에는 어
울산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당직 병의원 345곳과 약국 604곳이 문을 연다.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당직 병의원이란 경증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동네 병의원이다.이번 연휴는 지난 설 연휴에 비해 당직 병의원은 3배 이상, 약국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다만 일자별로 보면 문 여는 병의원 수 편차가 있다.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오늘은 병의원 246곳이 외래 진료를 보는 반면, 다른 날에는 하루 20∼30곳만이 문을 연다.특히 추석 당일(17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판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해당 주식 거래에 대해 보고받는 등 관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적어도 시세조종에 활용된 것으로 인정된 거래가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했다고 본 것으로, 향후 검찰 수사 초점은 이를 넘어 시세조종까지 인식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의 주범인 권오수 전 회장을 비롯한 모든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판결문에 담았다
울산시체육회는 12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울산을 찾아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5개 구·군체육회 임원과 하반기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 체육회 재정 안정화 방안 △직장 운동 경기부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방 종목 단체장 선거 추진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을 위한 법률 제정 추진 경과 및 계획 △선수 및 지도자의 바람직한 소통 및 관리 방안 △지방 체육회장 건의 사항 및 조치 결과 △국·공유 재산 무상 사용 법률 개정 경과 △시·도 및 시·구·군 체육회 회장 선거 규정 개정 등을
글로벌 코팅 업체 엑솔타 코팅 시스템즈가 71번째 글로벌 자동차 색상 인기도 보고서를 발표했다.엑솔타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자동차 색상 인기도 보고서는 주요 시장의 2023년 자동차 생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표로 작성한 것으로 현재 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엑솔타는 1953년부터 업계의 코팅 색상에 대해 보고하기 시작했으며 색상 트렌드와 색상 선호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동차 색상은 흰색, 그레이 및 검은
1시간전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의정갈등 상황을 풀기 위해 조건 없이 여야의정협의체가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시장은 19일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빚어지지 않았
제12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가 부산항만공사 주최로 9월 24~2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대격변의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불확실성 해운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한다.올해 BIPC에서는 격변의 시대 컨테이너 해운, 인공지능 시대의 항만, 글로벌 항만 협력, 항만의 탈탄소와 디지털화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특히 컨테이너 해운 시장 분석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베스푸치 마리타임의 CEO 라스 얀센이 첫 번째
19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약 156억원 감소한 35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거래대금 대비 약 0.19%에 해당하는 수치다.이날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포스코홀딩스·삼성SDI·LG에너지솔루션·LG화학·포스코퓨처엠순이었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을 제외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상승 마감했다.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7억3000
경남농협은 19일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와 ‘경남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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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생명과학과 황인환·김민성 교수, 마두 쿠마리 박사 연구팀은 포스텍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바이오컴 류봉열 대표, 이준호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대기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바다에 녹이고, 바닷속의 금속 이온과 탄산염 형성을 유도해
제주한의약연구원 연구 결과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치료하는 데 활용되는 배초향 추출물이 인지기능과 기억능력 개선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전남대학교 수의과학대학, 한국한의약연구원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배초향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SCIE 학술지 ‘Pharmaceuticals’ 최신호에 실렸다. 제주한의약연구원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배초향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 등을 처방하기 위한 약제로 사용돼왔다.이번 연구에서는 스
스틸시리즈가 9월 19일, 모바일 앱 연동을 지원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스틸시리즈의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지난 5월에 공개된 '아크티스 노바 5'의 화이트 색상 제품으로, 활용도 높고 스타일리시한 컬러와 디자인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여 최고의 몰입감과 보다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지원한다.특히 아크티스 노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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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위해 기관을 찾는 마약류 중독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가운데 대다수가 인천참사랑병원으로 몰리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9일 백종헌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을 찾은 중독자들이 전국적으로 641명으로 집계됐다. 입원이 226명, 외래 415명이다.2020년 143명에 비해 4.5배 이상 늘었고, 2021년 260명과 2022년 421명(입원 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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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올바른 열차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전철 부정승차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코레일과 공항철도, 신분당선 등 수도권 8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주요 부정승차 유형은 ▲승차권 없이 무단으로 자동개집표기를 통과하는 ‘무단승차’ ▲정당한 대상자가 아닌데 할인·무임 승차권을 사용하는 ‘승차권 부정 사용’ 등이다.부정승차자는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과 그 30배의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한다. 특히 반복적으로 부정승차한 것이 확인되는 경우 과거 부정승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KCGI는 한양증권의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1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이날 KCGI가 한양학원과 백남관광, 에이치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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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회장, 추석 명절 맞아 쌀 기탁
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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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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