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성을 이유로 발의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지난 12월 7일, 1차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이후 일주일만이다.이날 尹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재석 의원 300명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표 8표로 윤 대통령 탄핵안은 가결됐다.탄핵소추 의결서가 윤 대통령에게 전달이 되면 외교·국방·행정의 수반인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로
원주시는 지난 12일,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인 흥원창을 중심으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비 10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흥원창과 섬강∼남한강 4.4㎞ 구간에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탐방로를 정비했다.특히 법천소공원부터 흥원창까지 2.4㎞ 구간 보행로를 정비하고 쉼터 3곳을 설치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흥원창 노을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고려·조선시대 세곡 운송을 담당했던 흥원창에 조운선을 본뜬 전망대를 설치해, 역사적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3일 오전 9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과 특별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증정 및 전달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 김용복 부의장, 이한영 의회운영위원장과 대한결핵협회 한중일 회장‧진광렬 본부장, 대한적십자사 김선배 회장 등이 참석했다.증정식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퇴치사업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제고하려는 취지로 개최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크리스마스 씰 액자 등을 증정받고 성금 2백만 원을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했다.이어서, 개최된 특별회비 전달식은 강원지
양양군이 친환경농업 육성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2026~2028년분 토양개량제 공급 신청을 받는다.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인 규산질 비료와 패화석,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읍면별로 지역을 나눠 3년에 한 번 공급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지속해서 현행화해야 한다.공급되는 비료는 규산질 비료와 석회질(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7차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복지국 소관 2025년 당초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김지숙 위원장은 “지난 10월 장애인 보조견 식당 출입 거부 사례로 춘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권고를 받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주의 환기가 필요한 상황에 장애 인식개선 예산을 삭감한 것을 재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유환규 의원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사회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제61회 무역의 날과 병행한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2024년 세계 경제는 전년보다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역 간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인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도내 수출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 수출실적은 2024년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7.5%가 증가하여, 역대 최고 실적인 4조 6백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역 경제 회복에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중앙 수
비즈니스북스에서 베스트셀러 ‘울트라러닝, 세계 0.1%가 지식을 얻는 비밀’의 저자 스콧 영의 5년 만의 신작 ‘학습의 재발견’을 출간했다. 전작 ‘울트라러닝, 세계 0.1%가 지식을 얻는 비밀’에서 1년 만에 MIT 컴퓨터과학 4년 과정을 수료하고 4개 국어를 마스터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
국무총리실은 1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실의 경찰 압수수색 허용 여부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실에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아들이도록 지시할 수 있는 것 아..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18일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고려대학교 정경대학과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는 댐, 정수장 등 기존 시설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세기 넘게 축적한 물관리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물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3차원 가상공간을 활용하여 댐 운영 역량을 강화한 과학적 물관리 기술은 디지털플랫폼정부 1호 수출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했고, 경기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을 획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을 직간접 두둔하며 국정 마비의 책임을 민주당에 떠넘기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 지자체장까지 민주당 책임론에 가세하고 있다. 이는 국민 이익과는 상반된 자신의 정치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로 비판받아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상가에서 조문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의금은 5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권고했다.성균관유도회는 19일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한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신장례문화 사업’ 결과물을 배포했다. 결과물을 통해 “부조는 큰일이 있을 때 주변에서 십시일반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8일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2024년 제주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JDC는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해 왔다.올해는 JDC 도민지원사업을 처음 추진하며 제주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도민이 직접 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8일 "국회가 소추인이 된 이후에 소추안에 대한 재판의 주체인 헌법재판관을 정하는 것은 법적 공정성의 훼손"이라며 국회의 헌법재판관 추천에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총에서 "헌법재판관의 임명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심리·결정과 관련된 법적 공정성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현재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다. 즉 국회는 소추인이 된 것
한화오션이 건조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가 예정보다 2주 당겨진 지난 15일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의 해양플랜트 공정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화오션이 카타르NOC社로부터 21년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는 지난 7월 거제사업장에서의 건조공정을 마치고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 유전으로 출항했다.약 20여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현지에 도착한 이 설비는 3.5개월동안 상부구조물
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인 JCR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 Positive에서 AA- Stable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11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한 지 약 1년 만이다.JCR은 이번에도 현대카드의 신용도를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JCR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신용도는 AA-로 보고 있으며, 그룹과의 높은 사업 연계성과 경영적 중요도를 확보한 현대카드의 신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사람은 일평생 3분의 1을 잠자는 데 쓴다.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며 정서도 불안해지는데 만약, 잠에 들었음에도 고함을 지르고 발길질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렘수면 단계’에 행동장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렘수면은 수면의 단계 중 안구가 급속히 움직이는 게 관찰되는 단계의 수면이다. 수면의 20~25%를 차지한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보통 5~7차례 렘수면을 경험하는데, 이때 깨우면 보통 “꿈꾸고 있었다”고 말한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양상이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주지역에 방제 전략을 위한 논의를 위해 산림청장이 직접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임상섭 산림청장 및 관계자들과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점검과 방제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청 숲가꾸기 예산 및 국유림영림단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은 물론, 지자체 자체 예산 확보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경주시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 투입과 방제전략 수립을
18일 오전 6시 울릉·독도 동해중부 전지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이날 기상청은 울릉·독도 해안 도서 지역에 대설경보를 발령했다,이에따라 동해해양경찰은 동해중부 전지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기상청은 이번 눈은 18일 내륙 최대 10㎝, 울릉도·독도 20㎝, 제주 15㎝가 쌓인 뒤 오후 늦게 또는 19일 대부분 그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적설’이 가장 많은 곳은 경북 울릉군 도동리 최대 27.1㎝의 눈이 쌓였다”며“이번 눈은 17일 오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