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가을배추 출하에 따라 배춧값이 점차 하락하면서 21일 포기당 소매가격이 3000원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2990원으로 내렸다. 배춧값이 2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중순 이후 10개월 만이다.올해 8~9월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여름 배추 생육이 부진했고 일부 생산지에서는 가뭄까지 겹치며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 9월27일 9963원까지 치솟았다.그러나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자 배춧값이 지난 1일 4000원대로 떨어졌다. 이에 더해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사별 할인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울산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별 선수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인들의 인권 및 권익증진을 위해 2024년 장애인스포츠인권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의 전문성과 교육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교육, 4대 폭력예방 교육, 스포츠인권교육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 및 근무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추후 도핑
다섯 번째 우승 별을 단 프로축구 울산 HD가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을 풍성하게 꾸민다.울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으로 수원FC를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팀의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이자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울산 구단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만큼 팬들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별이 다섯 개’라는 유행어를 전파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5성
진보당 원내대표인 윤종오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정책 역행시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윤 의원은 인천공항공사 자회사가 잦은 산재, 높은 이직률로 현원이 계속 미달돼 인력충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국정감사가 끝나고 공사는 곧바로 인력을 236명만 충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윤 의원이 입수한 ‘위탁사업 구조개선 및 자회사 경쟁력 강화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3개 자회사를 6개 자회사로 쪼개고,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아웃소싱도 언급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1호선 병점역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 더클래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중이다.해당 지역은 병점역과 수원 화성 및 동탄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으로,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와 수원캠퍼스, 평택캠퍼스 등과 진위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이다.‘힐스테이트 오산 더클래스’ 아파트는 병점역 일원에 형성되는 1만2천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 중에서도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들어서며, 지하 2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K팝 그룹 ‘엔시티 위시’와 손잡고 준비한 홀리데이 시즌 스페셜 굿즈 ‘WISH 화이트 비니’를 출시했다.WISH 화이트 비니는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케이크 대표 제품인 하얀 털모자 모양의 입체 케이크 ‘위시 케이크’ 모양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신제품 굿즈는 온라인에서만 한정 판매한다.파리바게뜨는 11월 25일부터 파바앱 또는 해피오더앱을 통해 위시 케이크를 사전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굿즈를 69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시 지정한 매장에서 12월 22
생명을 품은 물길, 어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2일 어도의 환경적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대 국제문화회관에서 '제7회 어도사진·숏폼 공모전 시상식'과 '2024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어도는 물고기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생태 통로로 하천 생태계를 유지하고 연결성을 강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다.토론회에 앞서 열린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어도와 주변의 봄꽃, 아름다운 도시
건축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2024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11월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건축유산과 건축자산의 가치를 새롭게 탐구하는 장이 마련된다.이번 행사는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고 경기건축가회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공식 후원한다. 대회장은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이 맡았으며 공동 대회장으로 김동
테슬라와 리비안이 4년간 이어진 소송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고 2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2020년 테슬라는 리비안이 전직 테슬라 직원을 고용하고 기밀문서를 가져오도록 유도해 영업 비밀을 도난 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리비안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당시 테슬라가 리비안이 도난 했다고 주장한 영업 비밀이 무엇인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소송에 언급된 직원은 채용담당자 2명, EHS 관리자 1명,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 관리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4일 4‧3희생자유족부녀회와 함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4・3희생자유족부녀회가 매년 주관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고령의 4・3유족들과 4・3희생자의 부인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올해로 15년째 추진되고 있는 봉사활동에는 4・3희생자유족부녀회,4・3희생자유족회, 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주4・3평화재단 등 임직원 130여명이 김치 400포기를 담그는 사업에 참여했다.특히 올해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관・단체가 담근 김치와 더불어
삼표그룹 임직원이 21일 창립 58주년을 앞두고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센터는 지난해 개소해 동물 진료, 유기동물 입양 상담, 시민 교육 등 다양한 동물 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전문 시설이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삼표그룹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블루허그와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임직원들은 센터의 유기동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와 목욕 봉사를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금 창출력이 좋은 알짜 사업이나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세계 1위' 사업도 과감히 정리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그룹에서는 수익성이 좋은 자회사나 회사의 간판 사업도 과감히 매각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SK그룹은 올해 들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하면서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50회를 맞이한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 단체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한전KDN은 지난 8월 개최된 본대회에서 ‘AMI장애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처리 시간 단축’, ‘
지난해 기준 3개월 이상 국내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246만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4.8%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2006년 관련 통계가 최초 발표된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외국인 취업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미 한국의 외국인 취업비자 소지자가 92만 명을 넘어서면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덕적도 외곽 5개 섬을 직항하는 ‘해누리호’가 25일 취항했다. 인천시는 487t급 다목적 연료 운반선 해누리호 취항식을 열고 이날부터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같은 날 오전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됐으며, 하병필 행정부시장과
인천녹색연합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에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반영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핵심 조치를 이번 협약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세계 170여 개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이해관계자 약 3,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위원회에서는 협약의 주요 쟁점에 대해 4개 분과회의별 협상을 진행하며, 그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1일에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최종 결과가 승인될 예정이다. 이와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