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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 체온 41도

최근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2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54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길가에서 5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상태를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체온은 41도였고, 음주상태였다.

그의 손에는 막걸리 5병이 든 봉지를 들고 있었다.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체온은 45도까지 올라 의식을 잃어 결국 숨졌다.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5.6도였다.

한편 올 여름 전국 온열질환자 숫자는 40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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