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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업자 넉 달 연속↓...내수 부진에 도소매.건설업 고용 둔화 지속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넉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8000명이 줄어 열 달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위축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13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000명 줄어든 4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다.

7월 -1000명, 8월 -5000명, 9월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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