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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란재판부법' 수정안 마련… 2심부터 적용·외부 인사 배제

더불어민주당이 위헌 논란이 제기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2심부터 전담재판부를 도입하고, 재판부 구성 과정에서 외부 인사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마련했다.

법안 명칭도 특정 사건을 제거해 일반적인 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제기돼 온 위헌 소지를 최대한 해소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정리했다”며 “향후 정책위원회와 조율해 최종안을 성안한 뒤, 당론 발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정안의 핵심은 내란·외환 사건을 다룰 전담재판부를 2심부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다.특검 추천은 제3자에게 맡기고, 수사 범위는 ‘통일교 의혹’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 단계에서는 특검을 수용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21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특검법 발의를 위한 세부 사항에 최종 합의했다. 두 사람은 “각 당이 일부 양보하고, 포용의 정신으로 공동 발의할 법안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당은 가장 큰 쟁점이었던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두산그룹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인수에 나선다.SK㈜는 17일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매각 대상은 SK㈜가 직접 투자한 지분 51%와 증권사를 통해 총수익스와프 방식으로 확보한 지분 19.6%다.SK실트론의 전체 기업가치가 약 5조원 평가 감안시 이번 인수 규모는 3조∼4조원대일 것으로 예상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SK실트론의 나머지 지분 29.4%는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두산도 이날 SK로부터 SK실트론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
리버풀 EPL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서 군중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범인에게 법원이 21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다.리버풀 형사법원은 지난 5월 26일 시내 중심가에서 승합차를 몰고 군중을 향해 돌진해 130여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출신 IT 엔지니어 폴 도일 54세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도일은 난폭 운전 혐의와 난동 혐의, 생후 6개월 아기부터 77세 노인까지 29명에게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 등 모두 31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사건 당시 리버풀 선수단은 EPL 우승을 기념해 개방형 버스를 타고 도심을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모 씨에게 병원과 자택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 활동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해외 투어 일정과 관련해 여러 관계자들과의 조율이 필요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씨가 근무하는 강남구의 한 병원을 찾았고, 당시 그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소속사에 따르면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꾸준히 진료를 받아왔으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
  상주시 사벌국면은 지난 16일 사벌국면 원흥3리에 거주하는 주택 내∙외부에 부패된 음식물 및 생활 쓰레기 등 적치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 불가한 장애인 가구의 생활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성탄절을 앞두고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아동 60가정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산타가 되어주세요’ 행사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산타 선물 나눔을 통해 아동과 지역 주민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를 위해 고한 윤창마트와 대한적십자사 고한읍봉사회가 초코파이를 후원했으며, 태양베이커리카페는 빵세트, 늘푸른농원은 사과를 지원했다. 또한 개인 후원자 32명의 후원금으로 과자 선물세트와 닭강정
김재욱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51회 경상북도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경...
한국마사회 차기 회장 후보로 정치권 인사와 마사회 내부 출신 등 5명이 최종 결정됐다.15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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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2일, 자사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활용한 사회공헌 캠페인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를 통해 마련된 굿즈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부 및 헌혈 문화 확산을 목표로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전개됐다. 여름 시즌에는 ‘구급함 패키지’,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 등 캐릭터 일러스트를 적용한 특별 굿즈를 두 차례에 걸쳐 출시했고, 해당 굿즈 판매로 조성된 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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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알이 진흙에 쌓여 등겨 속에서 6개월간 썩거나, 부화되지 못하고 묘한 맛을 낸다는 피탄'이 있듯, 쓰임새 있게 썩되 쓸데없이 썩어서는 안 되겠다. 결은 어디까지나 조직적이어야 하고 사람에게는 풍미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 「결과 결 사이」 중에서 -6년마다 수필집을 펴낸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는 윤연옥 작가가 긴 호흡을 가다듬은 뒤 다섯번째 수필집 「결과 결 사이」을 출간했다. 「결과 결 사이」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백을 돌아보게 하는 ‘치유와 성찰의 기록’으로, 그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에서 삶의 본질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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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는 17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마련된 선물세트는 울 머플러와 크리스마스 쿠키가 함께 구성된 241세트로 ▲장애인 생활시설 1개소 ▲학대피해아동 쉼터 1개소 ▲공동생활가정 2 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 등 총 12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다니엘 복지원에는 의원들이 직접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서초구의회의 연말 봉사 활동은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으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56. 옥녀의 고운 자태와 같은 구상난풀학명
인도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디지털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물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온라인 소비 허브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높은 관
김만식 기자 =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산시지회는 2025년 12월 20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시
오늘 낮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포근함을 주지만, 성탄 전야인 내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강력 한파가 예고됐다.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3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져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10mm,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는 5~20mm.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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