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째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쯤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기물재활용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에 들어갔다. 현재 소방 인력 57여명, 소방차 27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3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9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폐기물 처리 시설 건물 3,100㎡ 중 절반과 폐기물 600t 가량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후에도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이어가자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주최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후의 대가는 막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반응은 싸늘했다.더불어민주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것에 대해 "잘못된 과거와 절연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에 닥쳐올 현실적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공식 사과했다.전날 윤 전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 측을 통해 "이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기를 호소드린다"는 메시지를 낸 것에 선을 긋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미국 대선 운동 과정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복용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YT는 30일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머스크가 대선 캠프 기간과 사적인 모임에서 케타민, 엑스터시, 환각버섯 등을 수시로 복용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케타민으로 인해 방광 문제가 생겨 매일 20정 가량의 약을 휴대했다는 증언도 나왔다.이에 대해 머스크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몇
1일 오전 승객 400여명이 탑승한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방화를 저지른 피의자가 소방에 구조돼 들것에 실려나오다가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31일 오후 피의자 60대 남성 A씨의 검거 경위에 대해 "범행 이후 지하철 선로를 통해 들것에 실려서 여의나루역 플랫폼으로 나오는 피의자의 손에 다른 승객들과 달리 그을음이 많은 것을 경찰이 발견해 혐의를 추궁했다"며 "해당 피의자가
홍콩·중국·태국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정부가 올여름 국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0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인접국가의 유행 상황과 작년 여름철 환자 수 증가 사례를 고려해 이번 여름철의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영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양성률 6%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고, 국내 코로나19 입원
인하대학교는 최근 원종훈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자율항법연구실 소속 연구생들로 구성된 A.I.M팀이 한국ITS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학부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인하대 A.I.M팀 소속 김용준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학생 등 5명은 ‘Frenet Frame 기반 상대 차량 경로 예측을 활용한 ACC 및 AEB 연구’를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연구생들은 상대 차량의 주행 경로를 예측하고, 자율주행 차량의 제어기에 적용해 ACC과 AEB의 안정성을 높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지난 3일 인천에서 각종 사고가 이어졌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1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3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네이버가 지난 3월 출시한 인공지능 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전체 앱 다운로드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약 700만건에 달한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 포털 내 이커머스 기능을 독립된 앱으로 출시해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강화한 서비스다. 대부분 앱이 출시 직후 최고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것과 달리 지난달 14일 약 25만 다운로드로 최고치를 달성했다. 해당 주 멤버십 한정 앱 구매 시 추가 적립 혜택, 장보기 서비스 개편, 브
창원에 본사를 둔 아하그룹 임원 등이 400억 원대 다단계 금융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하그룹이 투자를 유도했던 가상자산은 알맹이 없는 이른바 '대동강 물 팔기'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4일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4일 오전 6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확정과 동시에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로 인해 조기 실시됐으며, 당선인 확정 직후 임기가 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개표 결과를 공식 확정하고,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의결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총 1천
JW중외제약이 항균과 피부 진정 기능을 더한 외용제 ‘에스로반 연고’를 출시했다.JW중외제약은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첨가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에스로반 연고는 항생제 무피로신과 천연 유래 성분 티트리오일을 함께 함유해 상처 감염 예방과 피부 트러블 완화에 사용할 수 있다. 튜브형 제형으로 모낭염이나 습진 등 다양한 피부 질환에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무피로신은 세균 단백질 합성을 억제해 감염 확산을 막는 항균 성분으로, MRSA를 포함한 여러 세균에 효과를 보인다. 티
한국전력이 협력사의 자율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 리더를 직접 선발·육성하는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제도를 시행, 중대재해 근절과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한전은 최근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발대식을 열고 전국 6개 지역본부의 추천과 본사 심의를 거쳐 선발된 총 18명의 시공관리책임자에게 감사패와 배지를 수여했다.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현장 안전리더로서 ▲안전리더십 발휘 ▲현장 위험요인 개선 ▲안전문화
정선군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단속에서는 ▲임산물의 무단 굴·채취 ▲무분별한 산나물 채취를 위한 산행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쓰레기 투기 및 불법 취사행위 등 산림 훼손 행위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군은 특별사법경찰관 등 10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효성 있는 현장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안내·현장 계도 후 단속’의 원칙을 준수하며 단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 시작됐다. 대통령 공백 172일 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자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여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육성우 관리, 소가 편해야 생산성 향상 스마트낙농으로 효율성·정밀성 높여 한걸음, 한걸음 조용한 성장 이룰 것 젊은 낙농인과의 인터뷰는 언제나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특히 가업을 잇는 후계자를 만날 때는, 그들의 어깨에 놓인 무게와 스스로의 꿈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엿볼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이번 취재는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보다 16.6포인트 올랐다. 상승폭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전국 평균 체감경기는 70.0으로, 제주가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6월 소상공인 전망경기는 8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월 전망치보다 14.9포인트 뛰어올라 상승폭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21대 대통령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국민 통합을 이루는 인사와 리더십으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대통령"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4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지난 3년간 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성숙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력도 향상됐고, 인간적으로 다듬어졌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성공해야 내란이 척결되고 민생 경제가 산다"고 덧붙였다.또 박 의원은 국민통합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는 가족 관광객들을 위해 ‘우리가족 안심숙소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신청 접수된 숙소에 대해 이용 7일 내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항목은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통로 확보 상태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및 작동 유무 ▵출입문과 창문 잠금장치 작동 상태 등이다.불법 촬영 장치는 유·무선 전파와 전자파를 발생하는 전자장비까지 탐지 가능한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신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