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서 지역 공존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해소하지 못해 찬반 갈등을 불러왔던 제주동물테마파크가 결국 야생 맹수를 사육하는 사파리 사업계획을 접었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업자는 최근 주변 여건과 변화 등을 고려해 사파리를 대신해 실내 승마장과 몽골타운 형태의 글램핌장, 전시장, 야외정원 등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 사업을 변경했다.사업자는 법인명을 ㈜제주동물테마파크에서 ㈜레드스톤에스테이트로 변경했고, 사업명은 스코리아필즈공원 조성 사업으로 바꿨다.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사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