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강화군 한 개 번식장에서 학대받던 100여 마리에 브루셀라병이 나타나 농림축산식품부가 방역 조치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농식품부는 강화군 등으로부터 인수 한 개 260마리 중 105마리가 브루셀라병으로 최종 확진돼 격리·치료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앞서 이 번식장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저녁,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이 2만여 시민의 함성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대한이 살았다’를 주제로 열린 광복절 전야제는 국회·국가보훈부·광복회가 공동 주최하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연출을 맡아 역사와 현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졌다. 행
“물이 순식간에 차올랐어요. 갈치가 떠내려가는 걸 붙잡았어요.”14일 오후 인천 서구 강남시장. 전날 인천을 강타한 폭우로 강남시장이 한때 물바다가 됐다. 상인들의 발 빠른 대처로 복구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였으나 점포 곳곳이 침수돼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14일 인천일보 취재 결
신용보증기금 인천지점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매각 공고에 나선다.17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지난달 21~30일 진행된 4차 인천지점 사옥 매각 입찰이 유찰됐다. 5차 매각 공고는 내달 중 공공기관 공매 포털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인천지점은 지난 1989년 중구 서해대로에서 영업
미국의 자동차·부품 15% 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에 대응해 경북도와 대구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경북도는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가동하고 대구시는 오는 9월 초 유관 기관 회의를 통해 최종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미국 시장 의존도가 큰 만큼 단기 피
BNK금융그룹은 20일 을지연습 기간 중 부산은행 본점에서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해 부산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형 화재에 따른 인명 피해 발생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부터 임직원 대피,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자체 비상대응 매뉴얼과 소방청의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라 화재 발생과 동시에 건물 전체에 화재 경보가 발령되고, 2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인택시 감차 보상금을 대폭 인상했지만, 실거래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감차위원회 회의에서 감차 보상금은 개인택시 1억8050만원, 영업용택시 5000만원으로 결정됐다.개인택시는 현행 1억1500만원에서 57%, 영업용택시는 3500만원에서 43% 인상됐다.감차 보상금은 과잉 공급된 택시를 줄이기 위해 도에 면허를 반납하면 지급한다.그런데 최근 개인택시 거래가격은 2억10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감차 정책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관에 면허를 반납하는 것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 부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은 우리 국가의 외교 상대가 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19일 외무성 주요 국장들과 협의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외정책 구상을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작은 실천이 조약돌처럼 쌓이면 상호 간 신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8일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마디마디, 조항조항이 망상이고 개꿈"이라고 평가 절하했다.이어 "확실히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최용석 원장은 20일 경북 포항을 방문, 해파리 수거 현장과 육상양식장의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 간담회를 열어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현재, 경북 포항해역에는 노무리입깃해파리 예비주의보와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이다.노무리입깃해파리는 어구손실, 어획량 감소, 상품성 저하와 같은 어업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출현 밀도는 낮지만 울산·경북 해역은 여전히 예비주의보 기준 이상으로 출현(14마
극단 문지방이 창작극 를 8월21일부터 31일까지 나온씨어터에서 올린다. 2019년 부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연습실에서 처음 공연된 이 작품은 2020년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에서 작품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또 2022년 부산국제연극제 청년지원챌린지 선정작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부산과 밀양, 서울 대학로 등 주요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받아오며, 이제 극단 문지방의 첫 번째 레파토리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케이크를 들고 집에 돌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롬바드가 네이티브 토큰 ‘BARD’ 출시를 공식화했다고 더블록이 19일 보도했다. 롬바드는 토큰 출시와 함께 독립 거버넌스 기구 ‘리퀴드 비트코인 재단’도 설립한다.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리런치 커뮤니티 판매도 진행한다. 참여는 USD1 스테이블코인, BNB, LBTC로 가능하며, LBTC 보유자·롬바드 이용자·프로모션 참여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새로 출범하는 리퀴드 비트코인 재단은 프로토콜
횡성군이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0일,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전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적용해 복합적인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훈련은 적 드론을 이용한 독극물 테러 및 본관 폭파 시도라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구성됐다. 수자원공사의 초동대처 및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관,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 출동해 훈련이 전개됐다.가장 먼저 폭발로 인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전 실시를 시작으로,
'16만 8000가구. 2023년 65세 이상이면서 홀로 사는 경남의 가구 수. 2015년 대비 61.5% 6만 4000가구 증가.' 1인 가구 증가 현상은 더 이상 새삼스러울 것이 없지만, 며칠 전 기사에서 유독 고령층 지표만은 새삼스러웠습니다. 사회적으로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고
중국이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로드맵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확장에 대응하는 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중국이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할 경우, 2021년 암호화폐 금지 이후 정책 대전환을 의미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최근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도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규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이번 움직임은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시
제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창원 의창스포츠센터에서 3년간 수영 강습을 받는 주부 ㄱ 씨였다. ㄱ 씨는 2024년 3월 교정반에서 연수반으로 승급 이후, 연수반의 '박힌 돌'로 구성된 친목회 회원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전 10시 연수반에는 수강생 45명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