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에서 열린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 준공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용적 주거 모델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여기가’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아동양육 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권을 보장받는 데 있어 소득과 장애 여부를 넘어서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우 의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여기가’가 단지 주거 공간을 넘어선
대한민국 청년 고용시장은 중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청년 실업률은 7.5%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초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더 심각한 지표는 따로 있다. 구직 활동 자체를 하지 않는 ‘쉬었음’ 상태의 청년이 50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수치는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로, 단순한 실업률 이상의 구조적 위기를 보여준다.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청년 취업 준비금’의 지급 대상 확대 방안을 공식화하며 재정적 지원의 범위와 방식에 대한 전면 재조정에 착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정조준했다. 이번에는 김 후보자의 모친과 배우자까지 얽힌 전세 계약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되며, 사안이 가족 단위의 정치자금 유입 문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의 지역구 건설업자 이모 씨가 김 후보자 모친 소유의 서울 양천구 목동 한강빌라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다시 같은 집에 전세 계약을 맺으며 전세금 반환 내역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 계약이
수협중앙회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사적인 비상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수협은 고수온, 적조, 풍수해 등 여름철 수산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담 대응팀을 신설하고, 재해복구 융자지원 한도를 전년 대비 두 배인 93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특별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사후 지원”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김기성 대표이사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기존에 적조, 고수온
넥슨은 18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1인 콘텐츠 ‘수호자의 탑’을 포함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수호자의 탑’은 보스 몬스터 ‘메네스’와의 전투에서 제한 시간 내 최대 피해량을 기록하는 도전형 콘텐츠로, 레벨 60 이상의 캐릭터가 단독으로 참여 가능하다. 전투 중 등장하는 버프를 통해 능력치가 상승하며, 클래스별 최고 피해량 순위와 결사 단위 합산 순위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각 클래스별 상위 3위까지는 ‘수호자의 탑
19일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격과 안보관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청문회는 공개로 약 4시간가량 진행됐고 이후 비공개 질의로 전환됐다.이날 청문회는 시작부터 야당과 여당 간의 격렬한 충돌로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정치적 성향을 문제 삼으며 “친북 인사”라는 비판을 쏟아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적 공세”라며 강하게 반박했다.국민의힘 “국정원이 북한 대남연락사무소인가” "과태료 체납 등 도덕적으로도 흠결 많아"송언석 국민의힘
한 신문이 23일 「“이럴거면 대출 안 갚고 기다릴걸”... 성실하게 상환한 서민들 ‘분통’」 기사에서, 금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프로그램’이 도덕적 해이 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형평성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제도설계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보도하자 당국이 해명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위원회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경기부진 및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관세전쟁, 디지털 전환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취약계층에 대해서 재정이 마
밤사이 경북지역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호남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101.8㎞ 지점에서 살수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2대,인력 2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 46분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16t 살수차 1대가 전소되고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도로를 주행하다가 신호를 받고 정차 주이던 쌍용 토레스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소방 당국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소상공인 정책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 시대, 소상공인·자영업자 미래 10년 전략’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오는 26일과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및 제1세미나실에서 각각 1차,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오 의원과 국회소상공인민생포럼이 공동주최하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민주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가 공동주관하고, 중소
최근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의 암호화폐산업 활성화 공약과 관련해 민주당이 첫 번째 실행계획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들고 나왔다. 지난 10일 민주당은 '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발의했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와 관련해 10억 원 이상의 자본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사업 규모를 생각한다면 사실상 진입장벽이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신뢰성 확보가 관건인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자본이 취약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무턱대고 대들었
양구군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두뇌자극 및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두뇌 자극용 인지 훈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활용해 노년기 인지기능을 체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치매 예방은 물론, 자존감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버튼 조작 방식의 ‘두들패드’와 주 6회 구성된 맞춤형 인지 훈련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의 수준에 맞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운영은
NH농협금융지주가 '2025년 제1차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신사업추진협의회는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재호 전략기획부문 부사장 주재로 열린 가운데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응을 위해 농협금융이 나아가야 할 신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이 오는 7월 한 달간 수도권 지역에 한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분기별 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시행하며, 모집인을 통한 추가 주담대 취급은 7월 동안 제한된다.다만, 은행 창구를 통한 대출 접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이미 접수된 모집인 대출 건도 예정대로 실행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모집인 채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며,
오라2동 오라공립국민학교 터위치 ; 제주시 오라2동 3030-1번지시대 ; 대한민국유형 ; 교육기관 오라공립국민학교는 1946년 2월 1일 설립인가를 받아 오라동 3030번지에 5학급으로 개교했다. 다음 지도에는 오라2동 3038-2번지에 ‘오라국민학교옛터’라고 표시되어 있다.『제주4·3유적Ⅰ』에는 ‘현재 이 옛터 주변에는 오라2동 연미마을회관이 위치하고 있다’고 되어 있다. 마을회관은 3030-1번지이다.4·3 기간 오라교는 2,000평 부지에 목조 함석의 본관 1동, 화장실 1동, 목조 기와 향사 1동(4
5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가격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여파로 반등하며, 유류비부터 일상을 흔들고 있다.18일 인천지역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은 가격표를 유심히 살피며, 벌써 체감 물가 상승을 호소했다.부평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강민씨는 “서울에선 기름값이 이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뉴욕증시가 23일 카타르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제한적 보복' 공격 이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곧바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동 갈등이 에너지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돼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주요 설치구간은 이른 새벽 한라산 탐방객과 도민의 안전, 야간 교통사고 및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해 1100도로와 516도로 총 2개 노선이다.제주도는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 제주 우수 특산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에 유통중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중앙엠비즈㈜가 협력해 마련했다. 제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기획전은 제주삼다수와 함께 제주의 특산물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클라우드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는 정원엔시스와 ‘클라우드앤라이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VM웨어 대안 및 국산 클라우드 전환 본격화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는 총판인 정원엔시스의 주요 파트너를 대상으로 VM웨어 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이에 대한 국산 솔루션으로의 대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아토리서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앤’의 최신 버전인 3.0 소개와 함께 경량형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앤라이트’를 공식 발표했다. 클라우드앤라이트는 기존 가상화 환경을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설계공모 제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대폭적인 개편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체계적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공공건축 사업의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공공건축지원센터 사전검토와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사업들은 부실한 기획과 사업비 증가, 기간 지연 등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