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자연감소 인구가 올해 제주에서 10개월만에 1400명을 넘어서며 작년 한 해 수준에 육박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주에서 284명의 아기가 태어났다.출생아 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6명 늘었지만 431명이 사망해 한 달간 147명이 자연감소했다. 월별로는 2021년 7월부터 40개월째 자연감소가 지속되는 흐름이다.올해 10개월 간 누적 자연감소 인구는 1411명으로 불어났다. 작년 연간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청년층 중심의 탈제주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5년 제주도민대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도민 수요조사에서 문화예술 및 직업기술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24일 전했다.이번 조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도민대학 참여 목적은 ‘개인적 소양 함양’이 41.4%로 가장 높았으며, ‘취미 및 여가 교육’, ‘취업이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이 뒤를 이었다.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개인 역량과 소양 개발을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금융포용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금융포용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서민가계의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게 자금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제주도는 '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금융포용기금 신설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갖췄으며, 지난해부터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지원과 서민금융 교육·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금융포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통한 금융포용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에 경기남부와 대구.경북중남부내륙, 오후에 전북과 전남북부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흐리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29일 새벽까지 5~10mm, 제주도 산지에는 3~10cm의 눈이 쌓이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제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정책과 관련해 중추적 역할을 맡는 제주청년센터가 센터장 공개채용 과정에서 큰 논란에 휩싸였다.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청년 명단'을 허위로 만들어 공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당사자가 최종 합격자로 발표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청년센터는 제주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 플랫폼으로, 민선 8기 도정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의 현장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논란은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최근 1년 임기의 센터장과 팀장을 새롭게 인선하기 위한 공개 채용 과정에서 터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야외 화로 사용이나 쓰레기 소각과 같은 활동은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소방청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의 30% 이상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우리가 평소에 간과하기 쉬운 작은 실수들이 때로는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따라서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첫째, 야외 화로 사용 시 불씨 관리의 중
올해 LCK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은 T1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었다. 이상혁은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와 '미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본인임을 전세계에 널리 알렸다.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9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1년을 결산하는 연례 시상식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했다.LCK 어워드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와 LCK를 빛낸 선수 및 코칭 스태프, 관계자를 선정해 상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에 전남 동부권 주민 14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에 순천시 별량면 이장 부부와 동기 모임에 합류한 전남도교육청 사무관, 부부간 여행을 떠난 부부 4명, 삼산동 주민 등 8명이 포함됐다.
각각 70대의 별량면 이장부부는 퇴직 후 별량면에서 마을 이장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29일 승객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은 다쳤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8분 기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179명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 생존자는 수색 초기 기체 후미에서 구조한 객실승무원 2명에 불과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지문 대조 등을 통해 중이며, 지금까지 7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날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객 175명,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동원그룹은 29일 박문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7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박 신임 부회장은 동원그룹 재무·기획 전문가로, 앞서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했고 스타키스트와 테크팩솔루션, 동부익스프레스 인수합병에 역할을 했다.최근에는 동원산업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 배당성향 변경 등을 추진했다.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 기술 기반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담
승객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29일 무안공항에서 활주로 외벽과 충돌한 사고와 관련 부실한 항공정비가 가장 큰 원인이고, 2800m 거리의 짧은 활주로가 피해를 키웠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항공전문가 P교수는 인천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사고 여객기가 무안
한국공항공사는 26일 인천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중구관내 3개 기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전국소년소년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 교통장애인협회 인천지회, 도원동 복사골 경로당에 총 650만원이 전달됐으며 이들 기관은 중구 내 자원봉사 활동과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이다.전국소년소년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생필품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연합회 회원들은 지역 내 농촌봉사활동과 어르신병원동행 활동 등의 자원봉사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의 1기 졸업 공연이 홍대 H-Stage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실용음악보컬과 첫 졸업생인 3학년 학생들은 1학기부터 이번 졸업 공연을 준비했는데 공연 주제는‘SEASONS’로, 사계를 3번 같이 보낸 재학생들이 서로의 졸업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앞으로의 꿈을 위해 3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되었다. 이 날 공연은 1부 -‘봄,여름’으로 시작하여 2부 -‘가을,겨울’ 순으로 진행되며‘IF YOU’를 부른 허선 학생의 첫
울산 동구 예비군지역대는 울산 동구청과 함께 지난 11월 초부터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예비군지역대는 지난 10월 말 동구청 안전총괄과와 동구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동구청의 협조를 얻어 동구청 전광판을 통한 6.25 전사자 찾기 홍보, 행정복지센터 접수 창구 운영,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등 활용한 탐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예비군 지휘관은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의
충주시가 지역특산주 우수성을 홍보하고, 통합 마케팅을 하기 위해 충주 특산주 미니어처 선물 세트 공동 디자인 패키지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시는 충주 전통주 산업의 지역적 차별성과 우수성을 상징할 수 있는 독창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 대표 기념품을 개발하고자‘전통주 미니어처 선물 세트 표준디자인 패키지 개발 용역’에 착수하여, 이번 달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쳤다.패키지는 최근 주류 소비시장 유행 반영을 통해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충주의 주요 자원인 물의 흐름과 색상을 표현하
갑진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제야행사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맞이 행사가 시민의 안녕과 울산시 시정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울산시는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2024년 1월 1일 수요일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 2024 송년제야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단체장,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송년음악회, 울산대종 타종행사, 불꽃쇼, 소망타워 다중 매체 공연 등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