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 위기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는 예강희망키움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4년 차 ‘2025 예강희망키움재단 리커버리야구단 제주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지훈련은 대표적인 팀 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고립·은둔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 청년들은 훈련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희생, 배려, 협동, 인내, 예의’라는 야구의 5대 가치를 배우며 공동체성과
서귀포시는 일상생활 속 1일 7천 보 걷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 새벽 5시 신산리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힐링 UP! 혼디모영 걸을락’ 신산마을걷기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신산마을걷기는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 24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신산마을카페에서 출발해 천일수산을 거쳐 돌아오는 왕복 4km 구간은 제주 올레 3코스의 일부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을 주민 300여 명이 함께 걸으며 주민 간 단합을 다지고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자 50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됐다. 8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민선8기 제주도정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1차산업 조수입 5조원 시대, 제주가치돌봄,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등이 본격화되면서 도민 한 분 한분의
제주시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위촉괸 ‘시니어감시원’ 이 관내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허위·과대광고 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각종 식품을 둘러싼 허위·과대광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에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처럼 속인 사례가 발생하는 등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시니어감시원을 중심으로 ▲떴다방 영업행위 등 허위·과대광고 정보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 운동장이 지난 7일 하루 동안 웃음과 응원 소리로 가득 찼다. 하원마을청년회가 주관한 ‘제7회 하원마을 어울림한마당’이 마을 주민과 출향인, 자생단체 회원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통놀이와 마을 골별 체육경기가 이어지는 구조로 진행됐다. 특히 장윷놀이, 여자 승부차기, 줄다리기, 투호, 전통놀이 응용 계주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배치되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연출됐다.경기가 진행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최초의 병원형 ‘해봄위센터’가 개소 5개월 만에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위기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해봄위센터는 지난 5월 개소 이후 다양한 심리지원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폭넓은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지난 5개월간 총 130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0명의 위탁학생과 23명의 복교학생 등 총 33명의 학생을 지원하
내년 7월 도입이 무산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 시기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2026년 6·3 지방선거를 통해 제주형 기초단체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도민공론조사를 통해 행정구역을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로 확정했다. 하지만 김한규 국회의원이 제주시 분리에 반대했고, 지난 8월 21~26일 실시된 제주도의회 도민여론조사에서도 도민들이 3개 기초단체보다 2개 기초단체를 훨씬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그런데 오영훈 지사가
한림대학교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슈퍼러닝과 함께 개발한 교과목 특화형 ‘AI 선형대수 튜터’를 2025년 가을 학기부터 정식 도입했다. 본 사업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 시스템은 기존 범용 AI 챗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춘 교육 모델이다.최근 교육계에서는 정답만 제시하고 풀이 과정을 추적하기 어려워 범용 AI에 과도하게 의존할 경우 실질적인 학습 성취 저하로 이어지는 ‘AI 역설’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이 튜터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는 오는 2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내외 우주환경 전문가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제15회 우주환경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태양활동 극대기 대응과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UN 산하 국제전파항법위원회와 미국·중국 등 해외 주요 기관, 국내 산·학·연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행사에서는 ▲태양활동 극대기 영향에 따른 위성·항공·통신 분야 대응 ▲우주환경 예측기술 개발동향 ▲우주개
삼성전자의 2025년형 마이크로 RGB TV,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리미어 5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 TV가 ‘소비자 가전’ 부문, 더 프레임 프로가 ‘디자인’ 부문, 더 프리미어 5가 ‘엔터테인먼트&게이밍’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초미세 RGB LED를 배열해 색 재현력을 극대화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색 정확도 기준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 명태균 씨가 경남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명 씨는 16일 창원지방법원 앞에서 “국감에 출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경남도를 비롯해 증인으로 채택한다면 모두 다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22년 이후 3년
한국과 미국 사이의 관세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 SK, 현대차, LG, 한화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로 총출동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 7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협력
견디다 견딜 수는 없어하루에 다섯 대까지 아편을 맞았다지일본 군인들이 자신의 몸을 짓밟든 말든자신의 영혼을 갈가리 찢든 말든말문이 닫힌, 병든 검은 새는 아편만 찾았다지쓸모가 없어진 그녀를 일본 군인들은만주 벌판에 내다버렸다지낮밤으로 들리던 그녀의 울음은까마귀 울음과 닮았다지풀이 보리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국내외 채권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나왔다.국회 산자중기위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무역보험공사 국내 누적 채권 중 구상채권 누적 발생액은 4조199억 원으로 58.3%, 구상채권 회수액은 1조2285억 원으로 회수율은 30.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특히 "회수불능 대손상악 처리액이 1조7791억 원, 구상채권액 중 63.7%에 달하는데 이는 채권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고 따져
넥슨의 인기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에 힐러 계열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6일 진행됐으며, 이용자들에게 전략적 재미와 시즌 이벤트 보상을 동시에 제공한다. 넥슨은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암흑술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암흑술사’는 의식용 단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힐러 계열 클래스다.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잠식’ 수치가 누적되며,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모든 스킬이 강화되는 동시에 체력이 감소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구미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5일 구미 지역 학습지원대상학생 학부모 및 초등 1학년 학부모 중 희망자 48명을 대상으로 목공예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 교육관 양찬범 강사를 초빙해 정서 행동 발달 지원 프로그램 체험의 일환으로 회전 책장 목공예품 만들기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 발달 특성에 맞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아이와 함께 책 읽으며 활용할 회전 책장 목공예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에서의 역할과 태도에 대해 재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단법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6일, JDC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JDC 환경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JDC 환경장학금은 JDC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특히, 이 장학금은 JDC가 2019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생분해 쇼핑백 사용으로 발생한 보증금을 바탕으로 조성됐다.올해는 중학생 26명, 고등학생 25명을 포함해 총 51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38명보다
포항대 드론축구팀이 전국 대학 드론축구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포항대 ‘팀케이’는 IT컴퓨터계열 컴퓨터드론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드론축구팀이다. 이 팀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2025 포천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전국드론축구대회 대학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는 임용수, 심재민, 김경호 학생과 1학년 구현준 학생 등이 팀케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뛰어난 팀워크와 드론 운용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맛봤다.팀을 지도한 송상욱
포항시는 16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스쿨에서 ‘2025 포항시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 개강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음식문화 조성과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교육에 들어갔다.이날 개강식에는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임원진,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이달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1회씩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스쿨에서 진행된다.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기초과정은 포항시 소재 외식·식품 관
암모니아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포스텍 화학공학과·배터리공학과 김원배 교수,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하중섭 씨 연구팀은 수소 대신 암모니아를 바로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면서 탄소 배출 없는 전력 생산의 길을 열었다. 이 연구결과는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현지시각으로 지난 15일 게재됐다.‘고체산화물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