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슈퍼컴퓨터 '후가쿠'가 세계 슈퍼컴퓨터 랭킹에서 7위를 유지했다. 19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슈퍼컴퓨터의 계산 속도를 겨루는 세계 랭킹 '톱500'의 순위가 발표됐으며, 일본의 후가쿠가 지난 6월과 동일한 7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는 슈퍼컴퓨터 관련 국제회의 개최에 맞춰 약 반년마다 발표된다.상위 10위까지는 지난번과 순위 변동이 없었으며, 1위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엘 캐피탄'이 차지했다. 엘 캐피탄의 성능은 지
프로덕트로니카 2025 현장에서 만난 고영테크놀러지 부스는 독특했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다른 기업들의 대형 장비들과 달리, 고영 부스에는 AI 솔루션 화면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마이클 잔 고영 유럽법인 CSO는 "하드웨어 장비는 뒤쪽에 있고, 부스 좌우측 전체가 AI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10년 넘게 투자해온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고영은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독일 알체나우 유럽법인
미국 쇼핑 앱들이 중국 앱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사이버 보안 기업 서프샤크가 미국 내 인기 쇼핑 앱 10개의 데이터 수집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전했다. 조사 결과, 데이터 수집량 기준 상위 4개 앱이 모두 미국 기업이며, 중국 경쟁사보다 더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앱은 아마존으로, 총 25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23종, 왓낫(Whatno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가 2025년 연례 보고서 '옥토버스 2025'를 발표하며, 플랫폼 내 개발자 증가와 프로그래밍 언어 트렌드를 공개했다. 17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깃허브 프로젝트 수는 6억3000만개로 집계됐으며, 지난 1년간 1억80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새롭게 유입됐다. 총 기여자 수는 11억2000만명을 돌파하며, 깃허브의 개발자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국가별 개발자 수 순위에서는 미국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비 제조사 비트메인이 미국 정부로부터 안보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레드 선셋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비트메인 장비에 대한 보안성과 원격 통제 가능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비트메인 장비가 중국에서 원격 조작돼 미국 전력망이나 군사 시설 등 핵심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시작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지난
대통령실이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중동·아프리카 순방 등 경제외교 성과를 발판으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산 중인 AI 딥페이크 허위 광고와 검증되지 않은 유사 의약품 광고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강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5극 3특 중심의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제15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5극 3특 전략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권역 단위로 산업·인재·자원을 집중하는 국가 공간구조 혁신 정책이다.제주도는 이에 맞춰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전환, 지역 투자자본 육성,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포럼에서는 제주의 신산업 발굴과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전문가와 기업, 산·학·연·관이 모여 초광역권 중심 국
부산시교육청이 AI기반 자기주도 영어 문해력 학습 프로그램 ‘펜터러시’를 자체 개발해 오는 26일 공개하기로 하면서 학생·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AI·데이터연구팀이 개발한 ‘펜터러시’는 스스로 써보며 익히는 학습 도구를 의미하는 ‘Pen’과 문해력을 뜻하는 ‘Literacy’의 합성어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단어와 내용을 확장하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펜터러시는 텍스트 기반의 AI 학습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중·고등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전북 임실군의 양대 관광 프로젝트인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옥정호 관광개발 사업이 정부 예산안 누락으로 위기 신호가 켜졌다.
이에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2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찾은 데 이어, 21일에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마지막 연도 예산 확보에 대한 임실군의 절박함을 설명했다.
세계명견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 활동과 관련해 “조사 대상은 내란과 직접 연관된 범위로 한정하고,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TF 활동 전반에 절제와 비공개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TF 관계자들을 소집해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간담회를 열고 “공직자의 활동은 민주공화국 정신에 부합해야 하며, 조사는 적법 절차를 따르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조사 대상 확대 등 무리한 활동은 자제해야 하며, 절제하지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웜홀 개발사 웜홀랩스가 솔라나 생태계를 위한 유동성 전용 게이트웨이 ‘선라이즈’를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23일 보도했다.선라이즈 플랫폼은 외부 체인에서 생성된 자산이 솔라나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즉시 높은 유동성과 거래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웜홀 측은 “솔라나에 들어오는 외부 자산을 위한 표준 진입 경로”로 소개하며, 별도 브릿지 없이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토큰을 옮기고 바로 디파이(D
인천 아파트 월세가격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강도 대출 규제와 전세 물건 부족 속에 월셋값이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임대차 시장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24일 KB부동산 월간 주택통계에 따르면 이달 인천 아파트 월세지수는 135.0으로 전월 132.5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2022년 1월을 100으로 보는 KB아파트 월세지수는 전용면적 95㎡ 이하 중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통계다.인천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114.5부터 올 9월
㈜뷰티끄랩코리아와 한국캐릭터댄스·발레협회은 공식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예술·헬스케어·웰니스 산업 간의 융합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전문 무용수의 건강관리·아티스트 웰니스·K-컬처 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뷰티끄랩코리아 뷰티끄랩이너뷰티 다이어트·건강식품·이너뷰티 브랜드로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개발·유통하는 기업으로, 최근 베르가못·여주
E-7-3 도축원 비자 신설...숙련된 외국인근로자 채용 길 열려 몽골, 전문인력 풍부 '유목민, 도축은 일상'...수료·자격증 다양 임금·근무환경 개선 당부...처리협회, 제도정착·지속가능 '총력' 몽골 교육부 미팅 몽골 국회 부의장 미팅 몽골 도축인력이 국내 도축장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인력난’ 문제를 풀어낼 최적 솔루
넥슨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유저 참여형 캠페인 ‘넥슨 히어로’ 기금으로 조성됐으며, 생애주기별 통합 로봇재활치료 제공을 위한 보행 재활로봇 ‘워크봇 G’ 도입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기부를 통해 신장 85cm 유아부터 학령기 아동까지를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통합 로봇재활치료 체계가 구축되며, 뇌·신경 발달단계에서의 조기 보행훈련을 통해 보행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후주택 보수와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노후주택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거안전시설 설치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신탁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 특화’ 사회 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전농동 청년주택 리츠 사업과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인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불법 또는 위법 의심거래 210건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수사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해외 불법자금 반입을 비롯해 무자격 임대업, 편법증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간 차입, 거래금액 거짓신고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탈세 분석은 물론 관련 세금을 적극 추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아프리카 순방과 관련해 "조만간 방산 수주 소식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군사·안보 협력을 확장하는 핵심 분야라며, 실용적이고 입체적인 외교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24일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방산 분야에서 괄목할 경쟁력을 갖고 있다. 외국 정상들이 먼저 방산 얘기를 꺼낼 정도로 놀라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산은 단순 거래가 아니라 공동개발·공동생산을 통해 안보 협력을 견인하는 산업"이라며 "투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며 지역경제의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비수도권 상공회의소들이 '세제 차등 적용'이라는 구조적 처방을 들고 국회를 찾았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24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차등적용 세제 개편안 토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전북·전남·경북·경남 등 비수도권 4개 권역 상의가 공동 주최한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관계를 "언제 우발적 충돌이 벌어질지 모를 만큼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대화 복원과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흡수통일론에 대해선 "책임질 수 없는 말"이라며, 평화 공존이 먼저라고 했다.24일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적대적·대결적으로 변했고, 북한은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군사분계선에 3중 철조망을 설치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이어 "경계선 인식 차이로 경고사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연락선이 모두
포항시새마을회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개최했다.올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참여해 총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은 독거노인·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등 3000가구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