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8일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울산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급식실 수돗물 여과장치 설치의 필요성과 예산 지원 방안에 대해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문 의원은 “학교의 먹는 물관리는 정수기 및 음수기 등 적절히 관리되고 있으나 조리용 수돗물은 별도의 여과장치 없이 상수도 배관을 통해 나오는 물을 사용하고 있다”며 “상수도 배관은 노후되면 각종 이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등 안전과 위생에 대한 우려가 있어 배관 청소만으로는 수돗물 위생관리에 한계가 있기에 수돗물 여과 장치 설치를 통해 안전한 조리용수 공급이 필요하다”고
요즘은 지갑을 꺼내는 일보다 스마트폰을 여는 일이 더 익숙해졌다. 이른바 ‘현금 없는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화폐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탄생한 ‘디지털 화폐’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시스템과 경제의 구조까지 바꾸고 있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기존 금융질서와 잘 어울리면서 디지털화의 이점을 적극 수용하는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디지털 화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자산으로 비트코인이 대표적이다. 익명성과 탈규제의 특성상 투기적이며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3대 변수에 최종 당락이 결정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기 대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변수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 단일화 여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직선거법 대법원 파기환송 선고 후 고법 재판 시점과 결과 △국민의힘 등 보수 단일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막판 빅텐트 성사 여부 및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범진보 빅텐트 여부로 대별된다. 이러한 변수의 배경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조기 대선의 경우 지난 2017년 박근
울산대학교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 등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5 글로벌유방암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기반 사후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암케어 2.0’이 환자의 삶의 질과 신체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 암케어 2.0은 환자가 직접 자신의 증상을 입력하는 전자의무 기반 환자보고결과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뫼는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 많고 크고 크고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가느니 ‘자식 낳아 길러 보고 시집가는 처녀가 어디 있느냐’고 어른들이 하는 말씀이다. 있다면 그건 처녀 시집, 처녀 장가듦이 아니지요.그렇다. 자식 낳아 기르는 것은 연습하지 않아도 기본 가정교육에서 본바 대로 품어 낳아, 거룩한 이름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천하에 둘도 없는 소중한 생명의 탄생으로 어머니의 본분인 모성애가 발현되는 것이다.자식 낳아 길러 보기 전에는 인간의 생명이 그렇게 귀한 줄
울산지역에서 활발히 사진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최영호 사진작가가 태화강국가정원의 텃새와 철새를 피사체로 한 두 번째 사진집을 발간했다. ‘태화강국가정원 속의 비상’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사진집은 작가가 해마다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오는 철새와 사계절 내내 시민들을 반겨주는 텃새들의 다양한 생태를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은 아니지만 겨울이면 울산을 찾는 독수리와 큰고니도 말미에 넣어 태화강의 생태공간을 확장했다. 사진집은 중대백로, 쇠백로, 황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 7종의 백로류를 비롯해
광명시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물류비와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은 2025년 수출 실적 기준으로 물류비의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 기업이다.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은 ▲해외 B2B 계정 구입비 ▲해외 SNS 마케팅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3개 분야에 소요 비용의 70~100%를 지원한다.
사단법인 베사모복지장학회는 12일 제주시에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100포를 기탁했다.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베사모복지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서 'PUBG 글로벌 시리즈 8' 팡파르크래프톤은 18일까지 일주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 8'를 개최한다.PGS는 전 계 정상급 24개 프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각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DN 프릭스와 젠지 등 2팀과 '2025 PUBG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1'의 최종 성적을
안양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다만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 또는 안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추가 접수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로 우선순
서귀포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이중섭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서귀포 원도심 내 문화예술 관광의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할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을 5월 말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중섭미술관은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이중섭 화백의 예술세계와 삶을 소개해온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해왔으나 개관 이후 20여 년간 시설 노후와 전시환경의 변화에 따라 재정비가 필요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19년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여 전시 효율성 저하 및 공간 협소, 급증하는 관람객 수용의 한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인천시교육청은 제주대학교와 읽걷쓰-런케이션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연구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읽걷쓰 프로그램의 활성화, 읽걷쓰와 런케이션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양 기관이 협력해 일상이 특별한 배움이 되는 교육을 만들고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넷기어코리아는 프로 AV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M4250/M4350’ 시리즈 스위치 12종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완료하고,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대상 AVoIP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M4250/M4350 시리즈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AVoIP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전문 네트워크 스위치로, 현재 400개 이상의 글로벌 AV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단테, Q-SYS, AES67, AVB 등 오디오 프로
신라면이 세계적인 관광도시 베네치아를 무대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농심이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수상버스에 신라면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네치아는 대운하를 따라 100여 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상버스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농심은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광고를 통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광고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베네치아비엔날
충남 서산시가 부춘산 진입도로 단군전~옥천암 구간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춘산은 시민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서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서산시의 대표적인 산이다. 시는 겨울철 폭설 및 제설 작업으로 인해 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한 부춘산 진입도로 정비를 통해 부춘산을 찾는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해당 정비공사에는 총사업비 2억 3천만 원이 투입되며, 5월 말까지 421m의 진입도로에 아스콘 포장, 미끄럼방지 포장 등이 추진된다. 또한, 여름철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제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를 주제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고용노동부장관회의가 개최됐다고 전했다.이날 총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외교부 윤성미 고위관리회의 의장, APEC 회원 경제체 대표와 국제기구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노동시
오산시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영어 교육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025년 국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여름방학을 활용해 실전 중심의 몰입형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9박 10일 일정으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에서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IB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참
지난해 실손보험 실적이 적자를 이어간 가운데에도 전년도보다 적자폭이 10% 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보험금 누수방지 대신 보험료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 경제적 부담 가중은 지속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병·의원을 중심으
우듬지팜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농림ㆍ축산ㆍ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후 농정 및 식량 주권 강화 정책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가운데, 기후적응형 농업 육성을 강조하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주식시장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
군포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8일 14시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어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군포시 주최, 군포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하은호 시장 외 주요 내빈과 노인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남다른 정성으로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경로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