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목소리 낼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어요."'다시 만들 세계'가 어땠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김여영 씨가 입을 뗐다. 막연한 바람은 아니다. 산청 간디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6일 경남교육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처벌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12.3 불법 비상계엄
경남FC가 공격수 송시우를 영입했다.송시우는 창원 출신 공격수로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28경기 5골 1도움을 올렸으며, 꾸준한 활약으로 K리그 통산 222경기를 뛴 베테랑이다.특히 후반 승부처에 중요한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뛰어나 '시우타임'이라는
※문화체육부에서 2025 신년 특집으로 '그래도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불완전하기에 완전을 지향합니다. 특히 예술가들은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길을 잃기도 합니다. 우리는 길을 잃고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낯설어질 때 '사유'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여야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쌍특검법 등 8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 절차를 밟기로 했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요구 사항을 반영해 8일 본회의를 열고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 8개를 전부 재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에 따르면 야당은 본회의를 사흘, 여당은 이틀간 열 것을 각각 제안했고 협의를
충북경찰청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제작한 고교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9월 동급생 B양의 얼굴 사진과 다른 사람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딥페이크 합성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A군 범행은 피해 사실을 인지한 B양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발각됐다.경찰 조사 결과 불법 합성물의 유포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용주기자
의성군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경영 환경이 악화한 중소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운전자금 이자보전율을 기존 3.5%에서 4.5%로 상향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정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한
인천 남동구가 만수천 복원 사업과 관련해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기존 공영주차장을 확장하려 했다가 안전성 문제와 상인 반발로 무산되자 인근에 별도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6일 구에 따르면 만수동 1003번지 일원에 있는 만수 복개 제1공영주차장 주변에 내년 6월 준공을
경남 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주민 불편 해소 등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상남면행정복지센터는 새해를 맞아 6일부터 9일까지 마을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효경 상남면장 등 공무원들이 지역 내 경로당 38개소를 순회 방문해 주민 불편 등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
정보기술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은 버티컬 솔루션 전문 기업 메타넷디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00억원 규모의 ‘고려대학교 차세대 포털·학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최종 수주하고 본격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고려대 학사정보시스템을 최신 IT 기반 기술로 전면 재구축해 급변하는 대학교육 환경에 신속 대응하고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정보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사업 범위는 포털·학사행정시스템뿐 아니라 모바일서비스, 전자계약시스템, 그룹웨어 및 전자결재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사업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03억원을 투입해 15분 도시 4개 시범지구에서 도보와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생활필수시설을 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보행 환경 개선과 스마트 정류장 등이 조성돼 접근성이 개선되는 4개 시범지구는 ▲애월 ▲일도1·이도1·삼도1·2동 ▲표선 ▲천지·중앙·정방·송산동이다.벚꽃길로 유명한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는 1.07㎞ 구간에 ‘사람중심 도로’가 설치된다. 이 구간은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돼 녹지공간과 대각선 횡단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은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2기 위원장을 맡았다. 1기에 이어 2기 연임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기 출범식에서 1기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기 때 이루지 못한 과제를 2기에서도 다루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3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현안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원자력연은 현재 추진하는 민관합작 R&D 사업 및 선진원자로 신속확보 계획과 '글로벌TOP전략연구단'을 통한 AI 기반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실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공급과 사업화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유상임 장관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도 둘러보며 원자력 연구분야 AI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방사성 동위원소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AI시
국가철도공단은 글로벌 철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응하고 K-철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발주기관인 공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우대받고 더 많은 기업이 공정하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입찰 및 계약제도 개선을 위해 한국전력, LH 등 관계기관 및 유관협회, 전기공사업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먼저 전차선 및 신호 등 철도 전문분야 기술
따뜻하고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기만 합니다.우리 북구는 당분간 모든 행사 일정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장례 지원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특정 언론사의 질의를 일방적으로 뭉개 파문.이 시장은 6일 오후 시청 2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마친 뒤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발언권을 얻은 대전MBC 기자가 “정국 관련해서 여쭤볼게 있다”고 운을 떼자 “MBC는 답하지 않겠다. 왜곡할 텐데”라고 일축.이는 대전MBC 등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이 시장이 집에 있었다’고 행적을 비판 보도한 데 따른 불편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앞서 시민단체도 지난 12월 10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후 이 시장이
충북이 생산적 노인 복지 정책으로 처음 시작한 ‘일하는 밥퍼’가 서울시와 경북도로 확대될 전망이다.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서울시와 경북도가 ‘일하는 밥퍼’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일하는 밥퍼’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농산물 포장이나 공산품 조립과 같은 사회적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도가 그 대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하루 최대 3시간 참여하면 시간당 5000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일하는 밥퍼는 지난해 10월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석 달 만에 도내 전통시장과 경로당 60곳으로 확대됐고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 공장 화재가 하루 반나절이 넘도록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알루미늄 분진 포대가 다수 쌓여있는 만큼 화재 진화 진척도가 더디면서 다른 화재 대응 공백도 우려되는 실정이다.일각에선 지휘차량과 소방력이 6일 다른 화재 현장에도 잇따라 출동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