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2025 곶자왈 워킹 챌린지’ 개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곶자왈을 걷기만 해도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부하는 ‘2025 곶자왈 워킹 챌린지’를 개최한다.

2021년부터 5년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의 가치을 널리 알리고 도민 뿐만아니라 제주 곶자왈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과 함께 곶자왈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래자연휴양림 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곶자왈 탐방로를 걸으며 ‘곶자왈 홍보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후원하는 모금 챌린지로...
시월의 산사는 온통 연붉은 다홍빛이다. 고창 도솔산 선운사에 꽃무릇이 흐드러졌다. 경건해야 할 사찰이건만, 붉은 꽃밭에 서니 마음이 설렌다. 대웅전을 향해 도솔천川을 따라 걷자니, 잔잔한 수면 위로 꽃무릇이 또 하나의 세계를 이루고 있다. 물 위의 꽃밭과 물속의 꽃밭, 어느 것이 실경實景 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꽃말처럼 이 꽃에 담긴 사연이 애틋하다. 어느 산사의 스님이 기도하러 온 여인을 흠모했다. 여인도 스님을 사모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스님은 번뇌와 괴로움 속에 세상을
23일 제주시 제주보건소에서 60세 이상 제주도민, 국가유공자,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감영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남자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복싱협회 관계자 등 5명이 입건됐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 A씨, 심판 B씨, 관장 C씨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1차 수사 결과 대한복싱협회 측의 업무상 과실이 확인돼 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월 3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병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7월부터 지하수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추정치로 원수 대금을 부과해 불신을 키우고 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2년 지하수 원수대금 조례를 개정, 작년 7월부터 관정 구경에 따른 정액제에서 실제 사용한 만큼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기존에는 관정 굵기에 따라 월 5000원에서 최대 4만원을 내면 농업용수와 육상양식장 염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었다.하지만 도내 농업용 관정 2969공 중 25%만 계량기가 설치되면서 행정기관은 전력 사용량이나 시설 면적 등 추정치로 물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버스 보급을 위해 최근 2년간 65억원을 투입했지만 실제 보급된 수소버스는 1대에 머물고 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소버스 구입 지원을 위해 지난해 30억5000만원, 올해 35억원 등 2년간 65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버스회사 1곳에서 1대만 구입해 예산 집행률은 5%에 불과했다.도내 유일의 그린수소 생산기지는 구좌읍 행원리에 있다. 판매가격은 ㎏당 1만5000원이다.반면, 버스에 수소를 공급하는 충전소는 조천읍 함덕리와 도두동에 이동형 충전소 등 2곳 뿐이다. 서귀포시에는 수
제주에서 불법으로 흑염소를 도축, 가공품을 판매해 10억원 가량을 챙긴 일당이 구속됐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건강원을 공동 운영하며 구속된 60대 A씨와 B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 인적이 드문 곳에서 가축도축업 허가 없이 컨테이너에 도축 설비를 갖추고 도축장을 운영한 혐의다.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대 외국인 C씨를 고용해 흑염소 500여 마리를 불법으로 도축하고 흑염소즙 1800상자(상자 당 10
11분전
유족 항의를 피하고자 직원들이 숨진 환자의 진료 기록부를 조작한 인천 한 병원 재단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병원 재단에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병원 재단은 지난 2022년 2∼3월 재단 산하 인천시 서구 한 병원에서 소속 간호사 2명과 상무이사가 환자 B씨의 간호 기록지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 간호사는 B씨의 상태가 사망 직전으로 악화해 걷거나 대화를 할 수 없는데도 간호 기록지에는 '보행과 대화 가능'이라고 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가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도심 속 자연 리조트로 글로벌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을 시즌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1% 상승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 중국 29.5%, 일본 17.3% 순으로 집계됐다.안토의 인기 요인은 서울의 자연 관광 패턴과 K-콘텐츠 노출, 외국인의 자연 친화적 여행 트렌드가 맞물린 데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inseoul 등 관련
가수 은가은이 엄마가 된다. 결혼한 지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생명의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은가은은 현재 임신 22주 차에 접어든 상태다.은가은과 남편 박현호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두 사람은 KBS2 ‘불후의 명곡’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과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임신에 앞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착한일터’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착한일터’는 기업 또는 단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기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본부는 2016년도부터
한국불교태고종이 오는 11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와 ‘국제수계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의식으로, 한국불교의 깊은 전통과 정신,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한 빛, 만 중생 — 계율로 하나 되다” 올해 법회의 주제는 “한 빛, 만 중생 — 계율로 하나 되다”로 정해졌다. 이는 모든 생명이 한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불교의 계율을 통해 조화와 화합의 세상을 이루자는 의미를
지난해 10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당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선고된 벌금 90만원의 형이 최종 확정됐다. 형이 확정...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지난달 기준 386건 접수 됐으며 이 중 102건이 아직 미종결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주캄보디아대사관이 접수한 온라인 스캠 범죄 관련 피해 신고 건수는 올 9월 기준 386건으로, 8월 기준 330건에서 56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중 올해 신고된 386건 중 296건은 소재지가 확인되는 등 종결됐다”며 “지난해 접수된 220건 중 미종결된 12건을 포함해 총 102건이 생사·안전 여부가 확인되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공개한다.삼성전자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를 비롯한 최신 디스플레이 혁신 제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트라이폴드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관람객은 유리 전시관을 통해 실제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 진행할 예정이며, 가격은 복잡한 힌
대구광역시는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34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최종 8점을 선정했다.올해 대상의 영예는 수성구 삼덕동에 위치한 ‘대구간송미술관’이 차지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나온 대상작으로, 대구 건축상에 새로운 이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진접차량기지의 안전성과 운행 체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다.철도종합시험운행은 새로 건설된 철도시설의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로,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진접차량기지는 2026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최대 5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시설이다.주요 시설로는 유치선 36선, 종합관리동, 검수고 등 건축물 14동과 전차선·송변전·신호설비 등이 있다.차량기지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출시 1년 디딤펀드, 1년 수익률 12.5%에도 투자자 관심은 ‘미지근’
출시 1년을 맞은 ‘디딤펀드’가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력을 입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낮은 인지도와 디폴트옵션 편입 상품 부족, 판매채널 편중 등으로 투자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과제로 꼽히고 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출시한 디딤펀드는 지난 1년간 전체 평균 수익률 12.5%를, 상위 10개 평균 수익률 16.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코스피가 -8.8%에서 +31.9%, 미국 S&P500 지수가 -2.9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족 항의에 진료기록 조작한 직원들…병원 재단 벌금
11분전
유족 항의를 피하고자 직원들이 숨진 환자의 진료 기록부를 조작한 인천 한 병원 재단에 벌금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병원 재단에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병원 재단은 지난 2022년 2∼3월 재단 산하 인천시 서구 한 병원에서 소속 간호사 2명과 상무이사가 환자 B씨의 간호 기록지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 간호사는 B씨의 상태가 사망 직전으로 악화해 걷거나 대화를 할 수 없는데도 간호 기록지에는 '보행과 대화 가능'이라고 쓴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산1동 구립 샘터어린이집, ‘시장 놀이’ 수익금 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
인천 계양구 계산1동은 지난 23일 계산1동 소재 구립 샘터어린이집이 이웃돕기 성금 58만4500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덕적도 자연휴양림, 개장 7개월 만에 방문객 1만 3000명 돌파
24분전
지난 3월 4일 정식 개장한 ‘덕적도 자연휴양림’이 개장 7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3천여 명을 돌파했다.덕적도 자연휴양림은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20 일원에 위치한 공립 산림휴양시설로,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3월 본격 개장했다. 면적 12만㎡ 부지에 ▲숙박시설 9실 ▲야영데크 6면 ▲카페테리아 ▲방문자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서형 산림휴양지로 수도권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숙박시설과 야영데크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2025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5~7일 3일간 정조효공원, 화성시민대학, 서해마루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한다.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7회를 맞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시민이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올해는 경기도·화성특례시·2025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한다.또 기후에너지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