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소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울산공장에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세운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변속기 공장이 있던 4만2975㎡ 규모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스택 공장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세워질 수소연료스택 공장은 화학 공정인 스택제조와 조립공정인 시스템 제조를 통합 운영하는 ‘원팩토리’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는 연내 착공해 2028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최근 노조와도 합의를 거쳤다. 신규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차 넥쏘와 일렉시티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