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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베트남 가축질병 진단역량 고도화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현지 시각 10일 베트남 하노이 속선에서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 강화 2차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2022년부터 6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제농업협력 사업으로, 베트남의 가축질병 진단체계를 고도화해 고병원성 전염병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김현우 농무관, 풍 득 때엔 베트남 농업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베트남 관계기관, 농...
밀양시는 14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농업인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밀양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했다.‘맑은산 푸른들, 함께하는 친환경 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2021년 이후 호남과 서해안 지역에 병충해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은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벼 병해충은 더 이상 특정 해의 일시적 재해가 아니다. 기상 변화와 농업 구조의 불균형이 맞물린 상시적 위기다.미소기상은 더워진 기후 속에서 잎을 더 오래 젖게 만들었고, 그린브리지는 마을 단위로 해충의 세대를 이어주었다. 품종 편중과 시비 불균형은 이를 더 악화시켰다. 이 모든 요인은 결국 서해안이라는 지역적 특성 위에서 하나의 패턴으로 고착되고 있다.2020년대 들어 전남·전북 서해안 지역의 벼 병
뒤늦은 제도 정비 대기업·투기세력 선점 우려농촌소멸·식량안보 대응 수단···법적 틀 마련 시급 농촌 현장에서 영농형태양광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영농형태양광 입법촉구 토론회’에는 여야 의원과 농민단체, 협동조합, 정부 부처가 모두 참여해 “농지를 지키면서 소득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공동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농형태양광을 농민 주도의 소득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한 법·제도 마련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공감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쏟아지는 장대비에 농민들의 마음은 무겁게 가라앉았다.시간당 100mm를 넘는 극한강우가 이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불어난 물은 논밭을 순식간에 삼켜버리고, 애써 가꾼 농작물은 뿌리째 잠겨버린다. 농민들의 한 해 노력이 몇 시간 만에 허무하게 사라지는 현실 앞에서, 기후위기의 무게가 생생하게 다가온다.지금까지 농경지 침수를 막는 가장 중요한 장치는 배수장이었다.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현장에서는 밤낮없이 배수펌프가 가동된다. 그러나 극한강우의 시대, 배수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아무리 펌프를 돌려도 쏟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기고기’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쇼트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기고기’는 소비자 주변 축산물 판매장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한눈에 보여주는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다.‘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 주제는 일상에서 서비스를 활용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모습, 다양한 ‘여기고기’ 활용법 등 ‘여기고기’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 평소 축산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최대 3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4일 본원에서 ‘식품안전 및 해썹 공공데이터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모 분야는 ▲정책제안 아이디어 기획 ▲모바일 응용프로그램·누리집 서비스 개발 ▲신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자율 주제로 구성됐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
약 10만 명의 동북권 주민들이 5분 생활권 안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도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도민 안전과 농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핵심 정책의 방향이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국 전체 예산 배분과 편성 기준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김창식 부위원장은 먼저 제부마리나 방파제 보강 사업을 지적하며 "강풍·태풍 시 비정상적 파고 상승이라는 구조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된 설계비가 실질적
사람인은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출시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 및 외국인 구인구직 현황을 공개했다.사람인은 지난해 10월 말 외국인의 한국 내 취업과 국내 기업의 외국인 고용을 위한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선보였다. 코메이트는 외국인 구직자와 기업이 상호 신뢰 하에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되도록 돕는다. 외국인 인증과 AI 기반 공고 추천, 외국인 맞춤형 정보 콘텐츠 제공 등 편리한 사용성을 갖췄디.코메이트는 출시 후 1년여간 월간 활성 사용자수, 외국인 구직자 회원, 공고건수 등
광주광역시 지역 공직자들이 공직선거법상 논란이 될 수 있는 행위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연달아 ‘주의’ 조치를 받으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선거법 인식과 공적 권한 사용 기준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20일 박수기 광주시의원이 의회 공식 이메일 계정을 활용해 본인 출판 관련 행사 자료를 발송한 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주의를 통보했다. 자료에는 향후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내용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주광역시가 최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자치 혁신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올해 58개 지자체가 117개 부문에 응모했다.광주시는 단순한 규제 행정을 넘어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예방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한 4대 혁신정책인 ▲품질혁신기획단 출범 ▲품질관리 계획서 사전검토제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체계 마련 ▲
44분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5 IFEZ 경관어워드’ 수상작을 선정했다.인천경제청은 올해 경관어워드 우수상 수상작으로 ‘K-바이오랩허브’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K-바이오랩허브’는 정연한 건축물의 비례, 주변과의 조화로운 계획, 석재 마감의 우수한 디테일 구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은 개방형 글라스월 적용, 놀이터의 실내 공간화 및 옥상층 실외놀이터 조성 등 뛰어난 창의적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봅슬레이 간판인 파일럿 김진수와 푸시맨 김형근·김선욱, 브레이크맨 이건우로 구성된 김진수 팀은23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4인승 경기에서 참가 팀 중 3번째로 빠른 1분50초34로 3위를 차지했다.김진수팀은 1차 시기에서 55초14로
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의료 AI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력에 이어 새로운 미국 특허를
제이에스링크의 주요주주 주성씨앤에어가 11월 24일 공시를 통해 주식 매수를 발표했다. 이번 매수로 주성씨앤에어의 제이에스링크 지분율은 17.35%에서 17.38%로 증가했다.11월 21일 기준 주성씨앤에어는 제이에스링크 주식 552만796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17.35%였다. 11월 24일 기준으로는 주식 553만2796주를 보유하게 되었고, 지분율은 17.38%로 소폭 상승했다.이번 주식 매수는 장내매수로 진행됐으며, 매수한 주식 수는 1만2000주다. 매수 단가는 주당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국회에 계류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3차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24일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이번 시위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연기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 기반과 실질적 자치권 강화를 위한 필수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국회에 강한 문제의식을 알리고,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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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기업 ‘뷰티플러스’, 기능성 속옷·흑삼으로 글로벌 시장 장악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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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금리 제공" 카카오-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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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총정리!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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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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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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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무료로 과태료 예방! 불법주정차 문자 알림 서비스
제주도는 관광객과 차량이 많아 항상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이다. 특히 도로가 좁은 구간이나 관광지·시장 주변에서는 불법 주정차가 반복되면서 사고 위험까지 커지고 있어.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제주도청에서는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단속 전에 먼저 알려준다는 점이다. 차량이 단속 구역에 잠시 세워져 있으면 바로 문자로 경고를 보내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즉시 이동해 과태료 부과를 피할 수 있다.운전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비용을 막을 수 있고, 행정 측면에서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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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의 놀이공간인 ‘플레이레GO방’을 조성해 오는 12월 8일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플레이레GO방’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가운데 최초로 조성됐다.이 공간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레고 조립을 즐기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정식 운영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차에 걸쳐 레고 조립 시범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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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예산군청은 예산여행 시리즈 두 번째로 걸을수록 마음에 감성이 차오르는 예산의 가을 산책명소 ‘덕산메타세쿼이아길' 를 소개했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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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래가치포럼, 그린수소 중심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 제시
국내 수소분야 전문가들이 제주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해 지역 맞춤형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국산 공급망 육성, 재생에너지와 수소 연계 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했다.제주테크노파크와 뉴스1 제주본부, 제주대학교RISE사업단은 지난 21일 오후 제주시 오션스위츠호텔에서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제주 그린수소 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제27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과 제8회 제주플러스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기조발제자로 나선 이경진 한국수소연합 본부장은 “한국은 수소경제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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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람과 파도의 시간, 서귀포 송산동 ‘소남머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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