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을 공식화했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련 정책 방향을 밝혔다.복지부는 이르면 2028학년도부터 의대 신입생 가운데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공공의료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설 교육기관으로 신설될 예정이며, 이 두 정
오동희 전 대구시교육감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경북 의성 출신인 고인은 경북고와 경북대 사회과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원화여고에서 교직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장학관, 교장, 학무국장을 지냈고 1989년부터 1993년까지 제3대 대구시교육감을 역임했다.1993년 교육감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경북고 교장을 끝으로 정년했으며 1997년 국민 훈장 모란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교육감 재임 시절 그는 교육 행정을 지역 실정에 맞도록 개선해 지방 자치 시대에 부응하였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주력하여 교육자가 가장 인간적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동부 돈바스 지방을 포기하면 남부 전선을 동결하고 공격을 멈추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등 동부 지역인 돈바스에서 완전히 넘겨주면 추가 점령을 위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러시아는 현재 루한스크 대부분을, 도네츠크 지역의 75%를 장악하고 있지만 도네츠크 서부의 전략적 요충지는 여전
김건희 여사가 오는 20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4차 소환 조사에 불응하기로 했다.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필 사유서를 작성해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검은 “김 여사 측이 내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21일로 소환 일정을 재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전날 김 여사에게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로 출석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김 여사는 지난 6일 첫 소환 조사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첫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 공략에 본격 나섰다.정청래 대표는 2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영남발전특별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정 대표는 “영남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방선거에 대비하자”며 “사무총장께서 영남발전특위를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 8일 광주에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발족을 언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호남과 영남을 균형 있게 챙기려는 의도를 내비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양자 방문국으로 일본을 선택하며 한일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이는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의 사례로,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2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필하모니 코리아'가 23일 동유럽 낭만주의 클래식의 정수를 전남 순천시민들에게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필하모니 코리아는 이날 오후 5시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882-1901 동유럽의 낭만-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 두 영혼의 울림'을 무대에 올렸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지역·글로벌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 6월의 통화와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회담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다시 정상회담을 개최한
넥슨이 '서든어택'의 20주년 생일을 기념해 유저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년간 쌓아온 추억을 나누고,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나가는 '서든어택 '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넥슨은 23일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김태현 디렉터는 이날 실시간 방송 '서든라이브'에서 시즌4 '오버클럭'을 공개했다. 시즌4의 핵심 캐릭터 '제나'는 사이보그라는 설정으로, '롤러' 신발 및 로봇 팔, 쌍권총 '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놓친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23일 "득점 후 바로 실점한 것이 실책"이라며 "집중력을 가져야 안정된 궤도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대구와의 원정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성원해주신 서포터즈에게 이기는 모습 보여줬어야 하는데, 안되서 좀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날씨가 더운데도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이날 경기 아쉬운 장면을 김 감독은 득점 후 바로 실점 한 점을 꼽았다. 그는 "날씨도 날씨지만, 득점 후
컨센시스가 주도하는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인 리네아에서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지난주 사상 최고치인 74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디파이언트가 22일 보도했다.이 중 USDC가 75% 이상을 차지했다.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는 리네아 기반 탈중앙 거래소 이더엑스에서 거래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이더엑스는 TVL이 1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블록체인별 스테이블코인 공급 규모 순위에서 리네아는 현재 34위에 랭크됐다. 스타크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23일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당대표가 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연락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놓고는 신경전을 벌였다. 김 후보와 장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화환을 보냈는데 당 대표가 되면 먼저 연락하겠나는 물음에 나란히 ‘o’팻말을 들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에 화환을 보낸 것은 예의이기 때문에 서로 예
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의성군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제도화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장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자치지원사업 행복공유마당’을 열고, 사업을 추진 중인 25개 마을 주민 80여 명과 함께 성과와 과제를 나눴다. 23일 군
대구FC가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몰아붙였지만 골망을 추가로 열지 못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23일 오후 7시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2-2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를 꿈꾸는 '필하모니 코리아'가 23일 동유럽 낭만주의 클래식의 정수를 전남 순천시민들에게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필하모니 코리아는 이날 오후 5시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1882-1901 동유럽의 낭만-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 두 영혼의 울림'을 무대에 올렸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