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28일 대표단 관광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대표단 관광프로그램은 신라 천년의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으로 구성했다. APEC준비지원단은 대표단이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2개 조로 나누어
경상북도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제1전시실에서‘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16일에 개최하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하며 경상북도가 치매 극복을 위한 10년간의 지역사회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
경산시 북부동은 27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북부동학습관 및 이동학습관 강사, 북부동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북부동학습관 강사 차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차담회는 2025년 하반기 북부동 학습관 및 이동학습관 강좌 운영에 대해 수강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사 및 주민자치위원회와 북
청도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제10회 전국청도관광사진공모전 시상식”이 8월 29일 14:00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청도의 특색 있는 자연과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널리 홍보하고, 사진예술 발전과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5월 12일부터 7월
대구 남구 대명1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대덕초등학교에서 지역의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하여 ‘우리마을-워터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터스쿨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내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물풍선
정부가 미국의 관세장벽 강화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를 열고 ‘미국 관세협상 후속대책’을 마련했다.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장벽 강화 이후 올들어 8월말까지 전체 수
충북 청주 오송농협 조합원 장태순·김남욱씨 부부가 3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큰마음농장을 운영하는 장태순·김남욱 부부는 1995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수박전문농가로 자리매김하며, 신기술·신품종 도입과 고품질 수박 생산을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특히, 수박 품질 향상을 위해 330㎡ 규모의 하우스를 시험연구동으로 운영하며 10여종의 신품종·중소과종 수박을 재배하는 등 지역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청원생명수박 홍보·시식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
월미도 원주민 피해 보상 근거를 담은 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하던 2017년 9월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인천시 월미도 장기 민원 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상정됐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정헌 의원은 “피해 진상 규명과 장기 민원 해결 및 지원
탐라 개국신화를 계승하고 있는 고·양·부 삼성사재단이 창립 104년 만에 존폐 기로에 놓였다.지난해 41억원의 세금 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51억원, 내년에는 65억원이 부과될 예정이다.3일 삼성사재단에 따르면 작년에 납부한 세금은 41억8600만원이다. 이어 내년까지 납부할 세금 예상액은 116억원에 달한다.세금 폭탄을 맞은 토지는 조선시대 임금이 탐라국을 건국한 삼성 시조를 위해 하사한 위토다. 위토란 제례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마련된 토지다.삼성사재단은 일제강점기 토지조사령
울산 중구의회가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한 9월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중구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기정예산 5595억원 보다 687억원이 늘어난 628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제2회 추경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국·시비 보조금 580억원을 비롯해 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사업 56억원,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 주관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기보다 2.6%P 상승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P 하락했다.수원시는 2024년 하반기에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했는데, 반기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률은 2023년 상반기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수원시 고용률은 전국 시 단위 평균보다 1.5%P, 경기도 시 단위 평균보다 2.1%P 높았다.계층별 고용률은 모든
정부가 올해 쌀 45만 톤을 공공비축미로 사들인다. 최근 산지 쌀값이 오르면서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의 경우 농협이 벼를 사들이는 가격이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보다 4000원에서 6000원가량 낮게 결정되는 경향이 있어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공공비축 매입물량은
2024년 초 발생한 의료 대란이 급성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과정과 결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포항병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급성기 뇌내출혈 및 지주막하 출혈로 입원한 환자 344명을 대상으로 의료 대란 이후 포항 지역 이외에서 에스포항병원으로 이송된 급성기 출혈성 뇌졸중 환자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대구 및 주변 지역에서 전원 된 환자가 많아지며, 기존보다 더 넓은 권역에서 응급 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공
현대제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도 확대해 설치한다.현대제철은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벤치 기증식을 갖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이 소재로 적용된 '누구나 벤치'를 당진시청 구내 시민 휴식공간에 설치했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벤치로 공공 휴식공간에서 장애인이 공간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최근 평창산 토마토가 타 지역산 박스로 둔갑 유통되는 사례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적발되면서 농산물 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평창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평창사무소와 협력해 오는 9월 ‘농·특산물 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합동 단속반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2명과 군 농산물유통과 직원 6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 ▲전통시장 ▲직거래 장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허위·혼동 표시 △표시 손상·변경 여부 △표시 여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인천미술협회가 9월 7일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 월미공원에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인천에서 피어난 평화, 바다를 건너 세계로,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고 호국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인천예총이 후원한다.대회는 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나눠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도화지와 휘호 화선지는 인천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몇 년 동안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하고, 사람도 만날 수 없었으니까 흐름이 다 끊긴 거죠. 연세가 많은 귀향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이미 돌아가시고 …”월미도 원주민 귀향대책위원회에서 총무를 맡은 전영숙씨는 월미도 실향민 2세에 해당한다. 스물다섯 살이던 1
충북 청주 오송농협 조합원 장태순·김남욱씨 부부가 3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큰마음농장을 운영하는 장태순·김남욱 부부는 1995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수박전문농가로 자리매김하며, 신기술·신품종 도입과 고품질 수박 생산을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특히, 수박 품질 향상을 위해 330㎡ 규모의 하우스를 시험연구동으로 운영하며 10여종의 신품종·중소과종 수박을 재배하는 등 지역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청원생명수박 홍보·시식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중부권 거점 사립대학으로 도약하며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김윤배 총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을 위해 충청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반영한 학생 중심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를 위해 청주대는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긴밀한 산학협력 구축이라는 ‘삼두
충북지방조달청은 3일 지역 우수조달기업으로 선정된 ㈜이에스창호와 엔탑컨버전스㈜에 조달청장 표창을 전수했다.㈜이에스창호는 금속제창 제조 기업으로 2024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이 기업은 특허, NET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엔탑컨버전스㈜는 탈취기 등 수처리 시설 전문 제조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다.두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조달업무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달기업으로 선정됐다./엄경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