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의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안을 설명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정 대전환을 위해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노만호 한종협 상임대표,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영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 19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새 정부 농
안동 고품질 브랜드 쌀 ‘백진주’ 전국에 알린다 안동에서 열리는 ‘제 10회 한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 회원대회’를 앞두고 만난 김성규 쌀전업농안동시엽합회장은 “경북 여러 시·군 가운데 안동에서 회원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회원대회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 경북의 전업농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이며, 농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동의 고품질 브랜드 쌀 ‘백진주’ 회장은 안동에서 회원대회를 열고 싶었던
농기계 제조업체 주식회사 호산비전이 이앙기와 트랙터용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호산비전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측조시비기를 개발·양산하며 일본산 제품 일변도의 농기계 시장을 국산화한 기업이다. 측조시비기는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땅속에 공급하는 기계로, 비료 효율을 최대 80%까지 높이고 벼 생육 편차를 줄여 수확량과 품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국산화 이전에는 농민들이 전량 일본 제품에 의존해야 했지만, 호산비전의 등장은 신속한 AS와 부품 교체를 가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 세종 소재 농림축산 분야 3개 공공기관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세 기관은 지난 2일 세종시 BOK 아트센터에서 ‘2025년 세종 농림축산 공공기관 청렴문화제’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관별로 따로 추진해 오던 청렴 교육을 하나로 통합해 진행한 첫 사례로, 총 2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청렴문화제는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연극, 특강,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고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농촌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준병·허영·최혁진 의원과 농산어촌유학 전국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축사를 맡았다.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농어촌 지역은 학교 통폐합, 교육 여건 악화, 공동체 붕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농어촌유학은 지역의 생명력을 되살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오늘 안동에서 뜻깊은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 회원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260만 경상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대회를 준비해 주신 허일용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과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 한국쌀전업농안동시연합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쌀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생명의 뿌리이자 농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톨의 쌀에는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정성은 물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는
기후솔루션은 한국전력공사가 전국 205개 변전소를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하고 신규 재생에너지 접속을 제한한 조치와 관련해 핵심 자료 공개를 거부했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한전은 지난 2024년 6월 전력망 포화를 이유로 지정 조치를 내렸고 12월에는 ‘출력제어 조건부 접속제도’를 도입해 사업자가 무제한 출력제어에 동의해야만 접속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호남·제주 지역은 사실상 2030년대 초반까지 신규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기후솔루션 측은 결정 과정의 불
이스라엘이 현지 시각 9일 오후 3시 50분, 중동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지도부를 정밀 공습했다. 이스라엘이 카타르 본토에서 군사 작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 테러 조직 고위 지도자들을 정밀 타격했다”며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이스라엘군과 국내 보안기관 신베트의 협력으로 진행됐다.공습 직후 도하 카타라 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폭발음은 시내 전
삼척시는 지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삼척몰’에서 ‘2025 삼척몰×동행축제 추석맞이 기획전’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실속 있는 명절 선물 구매 기회를,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삼척몰에서는 총 94개 제품이 판매 중이며, 품목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주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조속히 생산을 정상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10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0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표준화·디지털·권역 운영으로 시장 혁신화훼농가 소득 기대···9월 30% 할인 돌입 농협이 론칭한 ‘생생화환’이 조문·경조 화환 문화를 바꾸고 있다. 플라스틱·재사용 꽃 대신 100% 생화만을 쓰는 표준 모델을 정착시키며, 농가·산업·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만들고 있어서다. 재사용 꽃 대응···화훼농가 소득 향상화훼산업은 오랜 내수 침체와 값싼 수입·대체재 확산으로 활력을 잃어왔다. 특히 경조 화환 시장은 플라스틱과 재사용 꽃이 주류를 이루며 환경 부담과 농가 소득 단절을 심화시켰다. 농협은 &
한국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만 기업들의 투자 분산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034년까지 총 2조2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107만2000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하는 통합용수공급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31년부터 하루 31만톤의 용수 공급이 시작되며,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km의 전용관로와 가압장을 신설한다.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직면한 인프라 제약과 중국 리스크로 인한 해외 이전 흐름과 맞물리면서 투자 유치 기회가 만들어졌다.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경산시는 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조석현 총재가 경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시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 라이온스 클럽은 ‘오로지 봉사’의 정신으로 경북 각 지역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9일 안동시에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 봉사활동을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삼성전자가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에 앞서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일상을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AI 홈'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5’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다.올해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참해 사상 최대인 총 5,093㎡의 전시 공간, 139개 사, 159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불법체류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직원 300여 명이 전세기를 통해 11일 인천 도착 예정이다. 미국 ICE 구금시설서 엿새 만에 석방된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던 한국인 직원 300여 명이 2025년 9월 11일 늦은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는 지난 4일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HL-GA 배터리회사 공사 현장을 급습해 진행한 대규모 불법 체류 단속의 결과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감채용’ 방식을 도입해 인턴사원 5명을 신규 채용했다.이번 인턴십은 출퇴근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근무 형태와 환경을 맞춤형으로 설계하고, 직무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채용된 인턴사원은 전원 재택근무 방식으로 근무하며, 주요 업무는 ▲온라인 콘텐츠 품질 관리 ▲정부 정책 및 유관기관 사례 수집·정리 ▲디자인물 제작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7개월간 GH 각 부서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GH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기존 대면면접 대신 온라인 화상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건설전문 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금호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계룡건설 등 다수의 건설사는 경력직 중심의 수시·상시채용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모집 분야는 ▲토목사업 ▲건축·주택사업 ▲플랜트사업 ▲뉴에너지사업(원자력, 기계, 화공, 전기, 토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