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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亡國) 두 번째 이야기

민겸호를 주살한 구식군대 오군영의 다음 대상은 민비였다.

정확히는 그들의 분노의 대상은 애초에 민비였다.

민비를 잡으러 궁으로 갔으나 그녀는 없었다.

눈치 빠른 민비는 행동도 빨랐다.

궁녀로 변장해 한 사내의 등에 업혀 궁 밖으로 도망친다.

그 후 한성에 잠시 은신해 있다가 당시로는 충주 땅인 장호원까지 도망간다.

이때 민비에게 한성과 장호원에 거처를 마련해 피신시켜준 이가 민응식이다.

민응식은 여흥 민씨 척족으로 촌수로는 민비의 손자뻘이다.

제 식구 잘 챙기는 민비는 이때의 은혜를 확실히 보답한다.

민비가 다시 권력을 잡자 민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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