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금오산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 지역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해양 관광단지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군은 금오산 일원에 독창적 해양관광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해양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해양관광단지에는 사계절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주요 시설로는 △휴양숙박시설 △해양레저시설 △힐링을 위한 감성 자극형 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는 하동군이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안을
민선 8기 경남과 부산 행정통합에 대한 광역단체간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경남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경남·부산 행정통합’ 실질적 구상안을 내놨다.이날 ‘경남·부산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열린 통합 구상안 초안 발표에는 박완수 지사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경상국립대 권순기 전 총장, 동명대 전호환 총장 등 공론화위원회 위촉 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발표된 구상안의 핵심 내용은 크게 2가지다. 경남도와 부산시를 없애고 새 통합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박종훈 교육감은 창원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경상남도경찰청 김성희 청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 정영식 회장을 지목했다.박종훈 교육감은 “아이의 맑은 눈망울 속에 무한한 가능성과 꿈이 있으며, 어른의 서툰 사랑 표현이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라며 “아이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도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산청군이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원을 확보했다.10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5년 경남도 전환사업에 신규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 반영됐다.이로써 산청군은 신규사업 75억원과 계속사업 107억원 등 모두 182억원의 내년도 경남도 전환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이는 산청군이 수차례 경남도를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소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산청군은 총 사업비 2212억원을 투입해 31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신규사업으로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 시험장 설치와 원활한 교통 대책 마련 등 본격적인 수능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경남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남교육청 강당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역시 지구별 상황실을 각각 운영한다.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이 원활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다. 또 지진과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2월 1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대극장 리모델링 재개관 기념공연 중 하나로 ‘윈터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윈터 콘서트’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부터 산울림 밴드의 감성을 기억하는 세대까지,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김창완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보이스의 ‘박기영’, 뛰어난 실력과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로 사랑받은 모던락 밴드 ‘몽니’가 관객과 만난다.특히 ‘KBS 불후의 명곡’에서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았던 아티스트들
16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 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경북 서부내륙에는 밤부터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진다.지역별 아침..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신산포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성산항 선원복지회관에 ‘사고 수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실종자 수색 방안을 마련하고, 16일 오전부터 해상·수중·육상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해경·군·관공선·민간 선박 등 28척과 항공기 2대, 드론 8대가 투입됐다.육상 수색에는 해경과 소방, 해녀 등 428명의 인력이 참여해 성산읍 섭지코지에서 표선면 가마수산까지 해안가를 구간별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특히 해녀 270명
함께 술 마시던 지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씨가 음주운전 혐의로도 재판받게 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정씨를 이달 초 불구속기소 했다. 정확한 음주운전 적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
14일 필리핀 육상에 상륙했던 제25호 태풍 우사기가 타이완 타이베이 육상에 상륙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6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9m 강풍반경 180km의 약한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육상을 지나 시속 7km 속도로 북진 하고 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6일 오후 9시경 타이베이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된채 동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제25호 태풍 우사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방한과 방중을 서로 제안했다.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6분부터 29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첫 회담 이후 약 2년 만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페루 리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이 윤 대통령을 먼저 초청했고, 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의 정치가 공식적으로 철퇴를 맞은 날로 국민은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논평은 “사필귀정이다. 그 긴 시간을 끌어온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내려졌다.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중형이 선고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온갖 거짓말과 협잡, 사술로 이루어진 이재명의 정치사가 법원에 의해서 사실상의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오늘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오늘은 170석의 거대 의석을 가진 제1야당의 당수로서
고성 동외동 유적은 애초 '고성 동외동 패총'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1995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조문청동기가 발견되며 생활 유적으로서 가치가 드러났다. 그러고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 예산이 확보되며 발굴이 다시
대구 달서구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6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달서행복점’을 개소했다.‘다회용기 세척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의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렌탈 및 수거·세척·배송하는 사업이다.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달서행복점은 달서구 상화로 19길 33에 전용면적 265.2㎡로 마련됐다. 세척 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 소독실, 에어 부스 등을 갖추고 ATP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
※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모레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안개 &
남양주시 산림조합을 신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주지역산림조합의 남양주 지역 조합원들과 시민 100여 명은 15일 남양주시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양주시 산림조합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남양주 지역이 양주지역산림조합 산지의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방한과 방중을 서로 제안했다.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6분부터 29분 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두 정상의 회담은 지난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첫 회담 이후 약 2년 만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페루 리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이 윤 대통령을 먼저 초청했고, 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2일 추운 겨울을 앞두고 대구지역 취약계층 이웃의 밥상에 따뜻함을 더하기 위해 김장 나눔을 벌였다.이날 행사에는 심규헌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각급 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함께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