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강정평화네트워크는 12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기후재앙 가속화하고, 제주를 전쟁의 섬으로 만들 제2공항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요궇ㅆ다.이들 단체는 기후 위기 속에 지구의 표면 온도 및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점을 들며, "전 세계는 탄소중립을 위해 배출가스 기준을 재정립하고 탄소흡수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공항 숫자를 대폭 늘리며 탄소배출 끝판왕인 항공기 운행을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야말로 ‘기후 악마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는 기후재앙 가속화와 제주를 전쟁의 섬으로 만드는 사업일 뿐이라며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강정평화네트워크는 12일 성명을 내고 "오영훈 도정은 도민들이 확실히 제2공항 반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에 고시를 애걸했다"며 제2공항 사업 중단을 촉구했
2024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건설과정에서 국가폭력이 확인된 제주해군기지 앞을 출발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임박한 서귀포시 성산읍을 거쳐 제주시까지의 대장정을 시작했다.2024제주생명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은 22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앞에서 생명평화대행진 출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강정마을에서 출발해 성산을 거쳐 제주시로 걸으며, 제주다움과 생명, 평화를 지켜달라고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참가자들은 "'구럼비'의 생명이 사라진 강정에는 국내외 군함들이 드나든다"며 "파괴된 마을공동체의 분열은 고착화 됐고, 제주해군
누구나 접근할 수 있었던 구럼비 바위로 가는 길이 공권력에 의해 막힌 지난 2011년 9월 2일로부터 13년이 지났다.2011년 9월 2일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경찰병력을 동원하여 구럼비로 가는 길을 펜스로 막고,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을 향한 무차별 연행이 시작된 날이다.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그날 이후로 매년 9월 2일을 국가폭력을 기억하는 날로 정해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2일 제주, 한국, 이시가키, 오키나와,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 하와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등 평화를 염원하는
국토부의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발표후 도내 환경단체들의 반대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_강정평화네트워크는 12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기후재앙 가속화하고, 제주를 전쟁의 섬으로 만들 제2공항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본지는 이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문 보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이다. 기후재앙 가속화하고, 제주를 전쟁의 섬으로 만들 제2공항 백지화하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됐다.9월 6일이었다. 그날의 날씨는 최고 33 최저 26도로 한여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2일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2024 구럼비 기억행동의 날' 집회를 열고 해군기지 폐쇄와 제주 제2공항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로 가는 길이 펜스로 막힌 2011년 9월 2일을 기억하기위해 매년 9월 2일을 '국가폭력을 기억하는 날'로 정해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집회에는 제주 등 국내 뿐아니라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하와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등에서 모인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평화캠프' 참자자 약 80여 명이 함께했다.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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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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