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비지정 문화재인 ‘낙동 물량리 암각화’가 최근 경북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념물로 지정된 ‘낙동 물량리 암각화’는 낙동면 물량리에 위치한 해발 43m 절벽 4개의 바위 면에 새겨져 있다. 2017년 상주역사공간소장인 김상호씨가 발견해 울산대학교 반구대연구소에 알리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통 선사시대 암각화는 동물, 기하학 문양, 칼 등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암각화는 사람을 중심으로 인물의 얼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등 그 독특함과 희소성에서 큰 가치를 인정받았
거창군은 대표관광지 선정 후속사업으로 대표관광지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만화로 표현하는 웹툰·인스타툰 공모전을 ...
의성 탑리여자중학교가 지난 11일 ‘2024년도 제57회 과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창의 그림·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과학 독서를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창의적인 발상으로 해석해 스토리텔링을 구상하거나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동서양의 명화와 서재 등을 모티브로 현실적 풍경 위에 중첩되는 풍경 너머 과거와 현재,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는 남경민 개인전 ‘꿈꾸는 풍경 : Dreaming in the Mindscape’ 展을 오는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칠곡 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 1-
19일 전국 최대 의병 축제 '의령홍의장군축제' 개막식이 의령 서동생활공원에서 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 인기를 실감하며 일요일까지 개최되는 축제 대성공을 예고했다.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함께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가 장관을 연출했다.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풍부한 문화적 상상력으로 전달하고, 인식의 확장과 행동으로 유도하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된다.자연환경 시각예술 크루 모다드로가 준비한 ‘모다드로’전이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모다드로’는 제주어 ‘모두 다 같이’라는 뜻의 ‘모다드렁’과 길을 뜻하는 한자 ‘로’의 합성어로, ‘모두 다 같이 가는 길’, ‘함께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자연과 인간의 조화, 공존을 주제로 작품을 구성하고 이를 행위예술, 회화 등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에 있는 갤러리벨라가 올해 연간기획전을 추진한다.'작가가 바라보는 4계절 시선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획전의 첫 번째 주인공은 아크릴로 봄의 화사함과 향기를 표현하는 최원숙 작가다.최 작가는 오는 28일까지 '꽃비내리는 날' 제목으로 기획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흐드러지게 피워있는 꽃들을 항아리에 한데 모아 봄을 나타낸다. 계절을 알리는 다양한 꽃들과 잠자리, 나비, 새 등 꽃 주위를 맴도는 곤충들도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꽃나무 뒤로 멀리 솟아있는 산들은 일반적인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사를 간 열전에 들어간다.올해 도민체육대회는 51개 종목의 경기가 도내 79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참가 인원은 1만64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4000여 명 늘었다.개회식 행사는 문화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제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개회식은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 4부로 나눠 진행된다.오후 5시30분 시작되는 사전행사는 ‘꼬닥꼬닥 걸으명’을 주제로 전통타악(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9~21일 ICC제주에서 ‘2024 제주도 식품대전’과 함께 개최하는 ‘한·중·일 맥주축제’를 ‘맥주 삼국지’라고 표현하는 등 홍보에 박차.제주도는 이번 한·중·일 맥주축제를 통해 3국의 10개 맥주 브랜드 및 37종의 맥주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한·중·일 맥주관을 운영할 계획.특히 제주식품·안주관을 함께 마련해 제주돼지로 만든 슈바인학센, 소시지, 햄, 육포 등과 함께 준치, 우도땅콩 등을 선보이는 등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유도할 방침.
서둘러야 했다. 부랴부랴 집안일을 끝내고 노트북 앞에 앉았다.아홉 시가 되려면 조금 멀었지만 모집 공고문은 미리 올라와 있었다. 이미 접수한 사람도 있었다. 지인에게 바삐 카톡을 보냈다. `공고 떴어요. 빨리 접수하세요.'기다리던 첫 수업이 시작됐다. 8절 도화지를 8칸으로 나누고 칸마다 자유롭게 그리되, 선으로 명암을 표현하는 시간이다.그저 단순히 줄 긋는 것인데 어려워도 그렇게 어려울 수 없다. 길지도 않은 고작 5~6센티의 선을 노려보듯 뚫어지게 쳐다보며 한 줄 한 줄 긋고 또 그었다. 삐뚤대고 간격도 일정하지 않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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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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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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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2시간전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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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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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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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퇴계 이황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을 하였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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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친절’은 소통의 수단
공직자에게 민원 응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이고,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업무이다. 나 역시 민원대에 앉아 매일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나에게 민원 응대란 업무에 대해 습득한 지식을 가지고 민원인에게 명확하게 안내하고 처리하는 것이었다. 업무에 대한 공부가 곧 신속한 민원 처리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물론 업무 숙지도 중요하지만 민원 응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민원인과의 소통의 수단은 ‘친절함’이라는 것이다.요즘 업무 중 걸려오는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한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본인이 알고자 하는 업무를 정확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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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회 실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회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160명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오늘이 내일이 되는 나는 교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연수회는 아동학대예방 전문가를 초빙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기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 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시작으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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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 총력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 200만 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가 감면됐고,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 및 부동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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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