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이 4·10 총선 기간 불거진 탈세 논란에 전면 반박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으나 경찰이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 의원에 대해
최근 울산지역에서 전매 제한이 풀린 신축 아파트 분양권 ‘다운계약서’나 ‘손피 계약서’ 작성 의심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운거래’는 매도인이 양도 소득세 부담을 줄이고, 매수인이 취득세 부담을 줄이려 다운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식이고, ‘손피 거래’는 매도자 손에 정해진 프리미엄이 떨어지도록 분양가에 웃돈을 주고, 웃돈에 매겨진 양도 소득세 대납분 등을 매수자가 대신 내는 방식이다.특히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 등장하는 손피 거래나 다운 거래 모두 탈세 의혹이 짙은 불법 전매 행위로 위반 시 매도인, 매수인, 공인 중개사
불법 대부업자나 다단계 판매업자처럼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민생침해' 사업자들의 탈루 소득이 최근 10년간 4조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민생침해 탈세 세무조사 실적'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발된 민생침해 탈세는 총 1천917건으로 집계됐다.이들은 실제 총 7조3천318억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이 중 2조6천91억원만 소득 신고하고 4조7천227억원은 탈루했다가 적발됐다.민생침해 탈세란 불법 대부업자,
유튜브가 인공지능으로부터 크리에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개발했다고 5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이 도구는 '합성 노래 식별 기술'로, 생성 AI를 이용해 노래하는 목소리를 시뮬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리한다. 2025년에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유튜브의 이번 발표는 앞서 음악 레이블에 뮤지션의 AI 복제품을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대한 결과다. 생성 AI 음악 도구의 급속한 발전과 접근성 향상은 표절, 모방, 저작권 침해에 대한 아티스
대전지방국세청 제60대 청장에 양동훈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부임했다.양동훈 신임 대전청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세행정은 국민을 위한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지역현장을 살펴 공감하는 세정을 펼쳐줄 것” 과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 을 강조했다.또 수처작주 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면서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대전청을 만들어 나가자” 고 당부했다.양동훈 청장은 전남 강진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 41
애플의 신제품 소개 행사를 앞두고 유럽 위원회가 애플이 세금 탈루 혐의로 140억달러의 기록적인 벌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8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는 애플과 아일랜드가 1000억달러가 넘는 유럽 수입에 대한 법인세를 회피하기 위해 공모했다는 주장에 대한 8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나온 결정이다. 애플은 아일랜드 자회사에 1000억달러가 넘는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은 애플이 전세계로부터 벌어들
국세청 징세과 소속 이동경 조사관과 중부지방국세청 체납추적 한효숙 조사관이 감사원 감사의 날에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이동경 조사관은 체납자가 지능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거쳐 3가지 변칙적 유형을 찾은 후 징수방안을 마련했다.또한 합유 등기 은닉재산, 지역주택조합 분양권 은닉재산 및 복권 당첨금 은닉재산 등 총 102억원의 국세 채권을 확보하고 유사한 변칙 유형의 탈세 방지에도 기여했다.한효숙 조사관은 수표 이득상환청구권에 대한
국세청은 세무조사 운영과 관련해 불부당하고 엄정한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경쟁을 위협하는 고의적 탈세에 총력 대응하는 동시에 근거과세 확립을 위한 세무조사와 세원관리 기반 확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능적 재산은닉에 대한 강제징수 역량도 크게 강화항 방침이다.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실문화 확산·공정 정의 세정방향과 구체적 내용을 12일 일선 세무관서에 시달했다.국세청은 우선 불편부당하고 엄정한 세무조사 운영과 관련해 세무조사 건수의 경우 예년 수준을 유지하되 대내외 경제여건과 인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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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국빈 방문 중에 현지 유력 언론이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
국세청이 매년 2만여건의 탈세 제보를 받고 있지만, 제때 처리하지 못하고 해를 넘기는 경우가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19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국세청에 접수된 총 탈세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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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1004, 美 올리브영 ‘울타뷰티’ 입점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대규모 입점했다.울타뷰티는 미국 내 14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로컬 뷰티 전문 스토어로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린다. 스킨1004는 온라인 런칭과 동시에 전체 오프라인 매장 중 절반가량인 653개 매장에 입점을 확정했다.특히 입점과 동시에 대부분의 제품이 품절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내년 초 739개 매장에 추가 입점이 확정됐다.기존 K-뷰티 브랜드가 평균 10개가량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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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 '도쿄게임쇼 2024' 출품 타이틀 공개
레벨 인피니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4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부스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비롯해 엑소본, 듄: 어웨이크닝 등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레벨 인피니트는 각 게임 타이틀 구역에서 스탬프를 모아 랠리를 완료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보드와 이어폰, 굿즈 세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또 부스에 방문해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시해 인증하는 유저들에게 깜짝선물을 지급한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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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김소영 작가, 예술과 삶의 여정 담은 '첫 에세이 출간 기념 개인전' 갤러리인사1010에서 개최!
도화 김소영 작가는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개인전이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 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120평에 달하는 두 개 층에서 약 200~3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전체 전시 작품의 95%가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대표작 , , , , 그리고 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도화 김소영 작가가 첫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를 최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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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 서약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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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백 김수현!” 뚜레쥬르, 10년만에 브랜드 모델로 재발탁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전격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브랜드 모델로서 뚜레쥬르와 김수현의 인연은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본인만의 영역을 넓혀온 김수현과 베이커리의 기본은 지키면서도 끝없는 변화와 도전을 거치며 성장해온 뚜레쥬르의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10년 만에 다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뚜레쥬르는 오는 26일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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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건국 대통령’ ‘건국절’ 왜 주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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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1948년 건국절 주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무렵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정교과서’ 파동으로까지 번졌으나, 문재인 정부 때는 기세가 한풀 꺾인 듯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들어와 그런 주장이 더욱 과감해지면서 사회 전체를 흔들고 있다.물론 역사적 인물 평가나 사건 해석은 다양할수록 좋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을 왜곡하고 모종의 사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먼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특정 평가와 해석이 타당한지 따져보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며 의무다. 그런 점에서 논란이 된 이승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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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행복’은 없어, 극락의 행복은 지옥의 고통과 언제나 맞닿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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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이라는 현상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행복하다’라는 경험은 ‘행복하지 않다’라는 경험이 없다면 발생하지 않는다. 모든 ‘그러한 경험’은 ‘그러하지 않은 경험들과의 대비 관계’에서 발생한다. 인간의 모든 경험 내용은 ‘관계 속에서 변하는 조건들의 차이 대비’에서 발생한다. 행복이라 부르는 ‘좋은 경험’은, 불행·고통이라 부르는 ‘좋지 않은 경험’과의 대비적 관계를 한 범주 안에 품어야만 비로소 발생한다. ‘행복이 아닌 것들’을 모두 쫓아내고 삭제하면 행복도 설 자리가 없어진다. ‘오직 행복’ ‘100% 순수한 행복’은 본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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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일 시의원,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진행상황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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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오는 10월 글로벌 혁신 인재를 길러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을 앞두고 공정률과 부대시설 현황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들어서는 장소는 1977년 고 이종하 선생이 종하체육관으로 울산시민에게 공연과 전시, 체육과 집회 등 새로운 문화 체험을 안겨 준 곳이다. 이곳에 이 선생의 장남인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이 대를 이어 글로벌 혁신 인재를 길러낼 산실을 지어 기부한다. 안 의원은 “제조업 주력인 울산에 종하이노베이션센터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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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NGO단체 ‘따뜻한손길’, 세계평화의날 울산시민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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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NGO단체인 따뜻한손길은 지난 20일 울산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제43차 UN세계평화의날 울산시민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국 전 UN 주재 한국대사, 박맹우 전 울산시장, 박철민 전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김정태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 다문화가정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태 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발의한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아젠다로 이날 기념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의 세계 평화에 대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나타내며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주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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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울산은 야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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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은 나라의 수도이자 유서 깊은 도시라는 점과 동시에 세계인들이 찾는 야경 맛집이다.이러한 도시들처럼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면 한 번쯤 정신없이 빠져드는 것이 도시 야경이다. 야경은 그 자체로 볼거리, 즐길거리로 매력적인 관광 요소이다.조명을 어떻게, 얼마나 배치하느냐에 따라 야경의 수준은 확연하게 달라진다. 특히 도시의 경우 야경이 도시의 이미지를 판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도시계획에선 체계적인 조명 정책이 필요하다.우리 시도 중요성을 인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