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매년 줄던 충남 청양군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내년부터 주민들에게 1인당 매달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침이 확정되면서다.17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지난 9월 인구는 2만9078명보다 404명 중가한 2만9482명으로 집계됐다.전출자와 자연감소 인구를 감안하면 순수 전입 인구는 이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청양 인구는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째 감소해 왔다.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인구가 감소했지만,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말이 군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청양
2분기 연속 감소하던 순대외금융자산이 3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주가 상승과 미국 금리인하 기대로 등이 맞물려 해외 주식 ·채권투자가 늘어나면서 대외금융자산도 큰폭 뛰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천 경찰의 사이버범죄 검거 건수와 검거율이 지난 4년간 증가세로 나타났다.인천경찰청은 올해 10월 기준 총 2만2870건의 사이버범죄가 발생, 이 중 1만4299건을 검거해 검거율은 62.5%라고 27일 밝혔다.지난 4년간 인천경찰청 소관 사이버범죄 발생과 현황을 살펴보면 ▲2022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지역 대부분이 인구 증가세로 돌아서는 효과를 보였다.나라살림연구소는 8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지역 7개 군 지역의 9~11월 인구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시범
삼성전자가 올해 임원 인사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반도체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다수 승진시켰다. 임원 승진 규모는 2021년 이후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승진도 이어지는 등 세대 교체도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삼성전자는 부사장
겨울철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최근 증가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영유아 관련 시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8일 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가세로 지난달 9~15일 94명, 16~22일 101명에서 23~29일 127명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5주 동기간 대비 환자가 58.8% 증가했다.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 비중이 29.9%다. 노로바이러스
지난 9월 중 제주지역 은행권의 기업대출이 한 달새 1100억원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로 돌아섰던 가계대출도 동반 감소하는 등 여신 흐름이 달라진 모습이다.연체율은 하락 전환했지만 신규 연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재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금융권의 지배적인 시각이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9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여신은 한 달사이 779억원 줄었다. 올들어 대출이 줄어든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예금은행 대출은 319억원 늘었지만, 신용협동조합(-77
울산 인구가 9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장기간 이어져 온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 내국인 인구가 증가한 것은 8년 만으로, 정주여건과 고용환경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울산시는 올해 10월 기준 울산 총인구가 112만2221명으로, 한 달 전보다 307명 늘었다고 25일 밝혔다.내국인은 163명, 외국인은 144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호남권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은 유일하게 내국인 인구가 증가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이어져 온 자연감소 추세에도 불
바가지요금 등의 논란에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13만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2만9559명과 비교해 680명 더 늘었다.제주의 연간 관광객 수가 1300만명을 넘은 것은 2022년 1388만9502명, 2023년 1337만529명, 지난해 1378만명에 이어 4년 연속이다. 특히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이달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내국인 여행 수요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457명으로 전년보다 1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022년 통계 작성 개시 이래 매년 감소세였던 산업재해 사망자는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형사고에 더해 영세사업장에서의 잇따른 안전사고가 산재 사망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산재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는 모두 4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명 늘었다.산재 사망자는 1∼9월 기준 2022년 5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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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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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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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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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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