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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매년 줄던 충남 청양군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내년부터 주민들에게 1인당 매달 15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침이 확정되면서다.17일 충남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지난 9월 인구는 2만9078명보다 404명 중가한 2만9482명으로 집계됐다.전출자와 자연감소 인구를 감안하면 순수 전입 인구는 이보다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청양 인구는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째 감소해 왔다.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인구가 감소했지만, 지난달부터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말이 군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청양
지난해 우리나라 다문화 출생과 혼인이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인천의 다문화 출생아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출생아 수는 1만3416명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2
울산 울주군이 가을철 진드기 증가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 등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울산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는 62명으로, 지난 2023년 48명에서 다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다소 낮지만, 증가세로 전환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시중의 유동성 자금이 예금과 단기 금융상품으로 쌓이면서 9월 통화량이 약 30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월째 이어진 증가세로, 잔액은 사상 처음 4430조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5년 9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9월 평균 광의통화는 4,430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8월에 비해 상승폭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5% 늘었다.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
울산시가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불편이 가중됐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데이터를 근거로 반박에 나섰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4.4% 감소하던 시내버스 이용객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시는 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노선 개편 후 일평균 이용객이 2.6% 늘고, 환승률이 0.9%p 감소하는 등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운행 횟수는 개편 전 5064회에서 5206회로 142회 늘었다. 평균 배차간격은 31분에서 30분으로 1분 단축됐다. 중복
지난 10월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사이 9000명 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1년9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다.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와 관광경기 개선 영향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서비스업 취업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청년층 취업자 수도 4개월 연속 증가세다.12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 수는 40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제주 전체 취업자 수는 지난 5월 증가세로
울산시가 지난해 12월 21일, 광역시 승격 이후 최대 규모로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운행 횟수가 늘고 평균 배차 간격이 단축되면서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됐다. 감소세를 보이던 일평균 버스 이용객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효율성’과 ‘이용객 증가’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울산 대중교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울산시는 지난 7월까지 네 차례에 걸친 미세조정을 마친 뒤, 2개월간 데이터를 분석해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효과를 발표했다. 현재 185개 노선에 945대가 운행 중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광산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최근 정부가 연이어 내놓은 6.27 대책과 9.7 대책, 10.15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거기에 집값 상승률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이중고가 예상된다.6·27 대출 규제 후 주춤했던 아파트 매매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직전까지 신고가 거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직방이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신고가 거래 비중은 6월 22%에서 9월 2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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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동절기 난방용품 723개 지원 ‘온기 나눔’
구로구가 11월 12일 구청 본관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와 함께 추진되며, 723개의 난방용품이 취약가구에 전달된다.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동절기 위기가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관리 중인 대상자 중 한파 대응이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물품을 배부한다.지원 품목은 겨울이불, 전기요, 귀마개·장갑 세트, 가습기,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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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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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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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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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인 제4대 수원도시공사 사장이 취임했다.취임식은 17일 오전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공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영인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혁신, 신뢰로 완성되는 미래를 만들겠다”라며 “수원시와 시민을 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재정 건전성 확보로 지속 가능한 기관으로 성장시켜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한 혁신적 환경 조성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혁신시키겠다”라고 전했다.끝으로 “도시 경쟁력이 곧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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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세대 입주 코앞...'아슬아슬' 광명동초 통학로 안전대책은?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동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간담회가 17일 광명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광명동초는 오는 12월 자이더샵포레나 3,500세대 입주로 통학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학로 안전대책이 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광명동초 통학로는 도로와 인도가 협소하고 오르막이 심해 학생들이 차도를 따라 통학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안전사고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오 광명시의회 부의장, 안성환 광명시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광명시·광명경찰서·광명교육지원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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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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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3일 부천시 송내어울마당에서 열린 9회차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을 마무리했다.AI 특강은 도민이 일상 속에서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순회형 교육이다.1부에서는 ‘AI전쟁 2.0’의 저자인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 전쟁에서 AGI의 시대로’를 주제로 국가 간 AI 패권 경쟁과 기술 발전 방향을, 2부에서는 강희승 커리어웨이 대표가 ‘내 손안의 AI 비서’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 활용법을 강의했다.‘2025년 찾아가는 AI 특강’은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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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풍덕천 제3공영주차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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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문인로3번길 7에 ‘풍덕천 제3공영주차장’을 17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풍덕천 제3공영주차장’은 ‘풍덕천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포함된 사업이다.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973.95㎡,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이뤄졌다. 총 주차면은 67면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 주차공간 3면, 전기차 충전시설은 4면이다.시는 공영주차장 신설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의 주차난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상가 이용객이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풍덕천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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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평택 포승지구에 자동차부품 제조사 3곳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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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경기경제청에서 평택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3개 사와 평택 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경기도의회 김재균·이학수 의원, 협약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오성머티리얼㈜, ㈜선일솔루션, 코리아와이에스㈜ 3개 기업은 총 408억 원을 투자해 포승지구 내 2만2000㎡ 부지에 친환경 자동차용 방열시스템, 차량 액세서리 신품, 전장부품 생산시설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