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술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전 '공존의 결: 70년, 예술로 엮다'가 10일부터 예술공간이아 및 산지천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 40명, 서양화 91명, 조각 23명, 판화 7명, 디자인 3명, 한글서예 16명, 한문서예 23명, 문인화 17명 등 240명이 참여하고 있다.1955년 창립 이래 제주미술협회가 축적해온 예술적 시간과 그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작가 개개인의 목소리, 그리고 세대 간의 조화로운 연결을 시각화한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제주 현대미술의 형성과 확장, 지역